오늘은 6.25 75 주년이다 .
나는 전후 세대이니 전쟁의 아픔은 모르지만
전쟁의 후유증은 체감하며 자랐다
군 복무 시절 가슴에 와닿던
“ 죽음을 각오하고 이 땅을 지키자 ” 라는 문구는
지금도 잊을 수가 없고 오늘의 다짐에도 변함이 없다 .
이제 노인이 되어 힘이 없어도
마음에 끓어오르는 조국에 대한 충정은 식지 않았다 .
평안했던 이 나라를
어떤 놈은 동족을 총으로 짓밟고
어떤 놈은 백성에게 총부리를 겨누는
처절했던 시간들이 상기된다 .
김일성 , 이승만 , 박정희 , 전두환에 의해
아픈 과거와 상처들이 흔적으로 남아 있기에
계엄을 선포한 윤석열에 대한 분노는 식지 않는다 .
그래서 올해의 6 월 25 일을 더욱 깊이 상기하고 싶다 .
도도의 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