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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크로비스타 입주

| 조회수 : 2,013 | 추천수 : 0
작성일 : 2025-05-02 08:47:06

 

 

숲에 새가 집을 지을 때 나뭇가지 하나로 족하다는 뜻으로

본분에 만족하여 더 많은 것을 탐내지 않음을 이르는 말이 있습니다

이를 가리켜 소림일지(巢林一枝) 라합니다.

 

 

 

 

그렇게 준비한 것으로 높은 곳에 자리한 까치집은

인간들이 만든 아크로비스타와 비교할 수 없죠

그런 만족감으로 일상을 이어 갑니다.

 

욕심에 의해 자리를 차지하고

노욕에 의해 본분을 망각하는 자들이

 패가망신(敗家亡身)을 당할까 걱정스럽다.

 

도도의 일기

 

도도/道導 (ggiven)

한적한 시골 마을에서 농민들과 기도하는 사람입니다. 페이스북에 사진 칼럼으로 소통합니다.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예쁜이슬
    '25.5.2 12:48 PM

    완전 고층의 멋진 새집이네요ㅎㅎ
    어떤 맛있는걸 먹을까,
    어떤 예쁜 옷을 입고 어떤 좋은집에서 살까
    이런 욕심과 걱정없이 저리 사는 새들을 보면
    인간의 욕심은 참 끝이 없단게 새삼 무섭게 느껴집니다ㅜㅜ

  • 도도/道導
    '25.5.4 8:51 AM

    늙은 이가 노욕을 버리지 못하면 망령났다고 표현합니다.
    망령이 된 늙은 자가 귀까지 어두우니 주변이 힘들어집니다.
    제동장치가 고장난 자동차 같습니다.
    그래도 우리가 사는 세상에 많은 이들이 정도를 걷고 있음에 안심합니다.
    댓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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