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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하 코스모스 (노란 코스모스)를 배운날

| 조회수 : 1,253 | 추천수 : 0
작성일 : 2022-09-18 08:46:02



무식하면 용감하다는 말이 있다.
용감을 넘어 고집까지 세진다.

지천에 널린 금계국에 마음이 머물렀다.
어떤 분이 노란 코스모스라는 말에 금계국이라고 설명하며 너스레를 떨었다.

지나는 길에 금계국이 피어 있는 것을 보고
노란 코스모스와 사진으로 비교하니 확실하게 차이가 난다.

갑자기 얼굴이 얼마나 화끈거리는지 무식함과 고집과 경솔한 행동이 부끄러워진다.
다행히 그분의 연락처를 알기에 급히 전화로
섣부른 행동을 사과하고
그분의 지식을 칭찬과 함께 배우게 되어 고맙다고 인사를 했다.

배움이라는 것은 참 즐거운 일이다.
지식에 지혜를 더하는 하루가 오늘도 복된 날임을 깨닫게 된다.

도도의 일기

도도/道導 (ggiven)

한적한 시골 마을에서 농민들과 기도하는 사람입니다. 페이스북에 사진 칼럼으로 소통합니다.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예쁜솔
    '22.9.19 1:50 PM

    노란 코스모스
    가을 분위기가 물씬 나고
    마음이 온화하고 안정되는게 느껴집니다.
    저도 노란 코스모스를 배웠습니다.

  • 도도/道導
    '22.9.19 8:40 PM

    함께 배우는 기회와 함께 즐겨주셔서 감사합니다.
    댓글도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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