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줌인줌아웃

생활속의 명장면, 생활속의 즐거움

허리를 튼튼하게 만드는 등산 비법

| 조회수 : 1,100 | 추천수 : 1
작성일 : 2021-11-18 10:38:42

안녕하세요. 핏짜 김진모입니다.

허리가 아프신 분들 중 허리 강화 운동으로 걷기나 등산을 선택하시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런데 이러한 운동을 시작하면 처음에는 효과를 보다가 더 열심히 할 수록 허리가 나빠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오늘은 왜 그런지에 대해 생각해 보겠습니다.


오르막이 즐거워지는 등산 비법(feat. 포엠님)

https://youtu.be/8w-NdYhVuCI



영상 속의 포엠님은 지난 3월부터 저와 함께 십여 차례 산행을 하시면서 등산 방법(핏짜워킹)에 대한 교육과 코칭을 받고 있습니다.


저와 함께 하시기 전에도 뒷산인 해운대 장산을 자주 다니셨습니다만 무릎 통증도 있으셔서 가볍게 다니시는 정도였는데 지금은 15km 이상의 산행도 가볍게 다니시고 무릎도 상당히 좋아지셨습니다.


영상을 보시면서 어떻게 하면 지치지 않고 등산할 수 있는지 알아 보시기 바랍니다.


이하 영상의 내용입니다만 영상을 직접 확인하시는 편이 훨씬 이해가 쉬울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백문이 불여일견(百聞而不如一見)'

오르막을 오르는 기본은

허리 힘

호흡 크게

멈칫멈칫

입니다.


위의 이미지에서도 포엠님이 경사가 심한 오르막을 오르고 있는 모습을 보시면

허리 힘(가슴 펴고 요추전만 유지)

호흡 크게(고개를 살짝 들고 입과 코를 모두 이용하여 복식 호흡)

하는 것을 확인 할 수 있습니다.

위의 이미지는 코오롱 스마트 등산 교실에서 스틱 사용법을 설명하는 영상 중 한 장면입니다.


허리와 등이 굽어 있고 고개도 숙이고 있습니다.


이 장면이 조금 나쁜 자세를 캡쳐한 것이라고 생각하실 수 있습니다만 전체 영상을 확인하시면 그렇지 않은 것을 알 수 있습니다.(아래 영상에서 확인해 보세요. 9분 30초 이후)


https://www.youtube.com/watch?v=VcDqyYQ9zVg



그런데 등산 하시는 분들을 보면 대부분이 스틱을 사용하거나 사용하지 않거나 오르막을 오를 때 허리와 등이 둥글게 굽고 고개는 아래로 숙이고 다니십니다.


여러분들은 어떻게 다니시나요?


지금까지 그 누구도 이러한 자세가 나쁜 자세라는 것을 인식하지 않고 다녔습니다.


힘이 드니 당연히 이렇게 구부리고 다니는 것이라고 느꼈을 것입니다.

저는 많은 분들이 허리나 무릎이 안좋아지는 이유 중 매우 큰 부분을 이렇게 나쁜 자세로 다니는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평소에 허리가 굽은(요추전만 X) 자세로 가만히 있기만 해도 허리 통증이 심해지는데 등산 같이 강도 높은 운동을 하면서 허리가 굽은 상태로 오랜 시간 지속적으로 있는데 당연히 허리가 나빠지지 않겠습니까?


더군다나 등에는 무거운 배낭을 메고 있으니 굽은 허리에 더 많은 부하를 가중 시키고 있는 상태입니다.


허리가 나빠지지 않을 수 없을 것입니다.


그리고 내리막은 어떻게 다니시나요?

역시 이런 식으로 허리, 등이 굽은 상태로 무거운 배낭이 짓누르는 형태로 다니시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혹시 스틱을 사용하니 어쩔 수 없이 저런 자세로 다닌다고 생각하시나요?


제가 오르막에서는 "허리 힘, 호흡 크게, 멈칫멈칫"을 강조했습니다.


내리막에서는 "허리 힘, 무릎 살짝 굽히고, 설렁설렁"입니다.

https://youtu.be/cWM3rGffvgs


위에서는 설렁설렁이라기는 좀 그렇습니다만 설렁설렁이 익숙해지면 저 정도도 어렵지 않습니다.


어쨌건 자세는 아주 좋지 않나요?


저렇게 경사 심한 내리막을 내려가는데도 허리와 등이 굽어 있지 않습니다.


지금까지 그 누구도 허리와 등, 고개를 숙이고 등산하는 것이 나쁜 자세라고 지적하고 해결책을 제시한 적이 없습니다.


이 글을 보시는 여러분들부터 이제 바른 자세로 등산해 보세요.


힘이 드니 허리, 등, 고개가 숙여지고...


더이상 힘들게 등산하지 마세요.


즐겁게 등산하세요!!!


"허리 힘!, 호흡 크게!, 멈칫멈칫!"


단, 의식적으로 계속 생각하며 해야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어느 순간 본능적으로 허리, 등, 고개가 숙여진채로 힘들게 등산하고 있을 겁니다.


안될 것 같으신가요?


아래 영상을 꼭 보세요!


제목대로 오르막이 즐거워지는 더 많은 등산 비법 있습니다.


그리고 영상 그 자체로 이렇게 등산하는 것이 가능하다는 것과 어렵지 않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가능하다는 것을 아는 것이 매우 중요하죠!)


여러분들도 당연히 어렵지 않게 하실 수 있습니다.


파이팅입니다!!!


오르막이 즐거워지는 등산 비법(feat. 포엠님)

https://youtu.be/8w-NdYhVuCI


그리고 앞서 설명한 기본 자세는 아래의 링크를 참고해 주세요.


허리 힘

핏짜의 바른 자세

https://thankspizza.tistory.com/700


호흡 크게

핏짜의 복식 호흡법

https://thankspizza.tistory.com/703


멈칫멈칫

핏짜 레스트 스텝

https://thankspizza.tistory.com/476


감사합니다.


핏짜 (thankspizza)

안녕하세요. 핏짜 김진모입니다. 등산을 좋아합니다. 그리고 등산을 위한 공부를 좋아합니다.

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추천
    22443 한 돈 (韓豚) 2 도도/道導 2024.01.17 450 0
    22442 둥둥이예요 5 둥둥이아줌마 2024.01.16 1,150 0
    22441 인생의 장애물 2 도도/道導 2024.01.16 416 0
    22440 뛰쳐 나가는 사람들 2 도도/道導 2024.01.15 443 0
    22439 착한 사람의 애교있는 부탁 2 도도/道導 2024.01.14 787 0
    22438 가짜로 만족할 수 없다 4 도도/道導 2024.01.13 543 0
    22437 귀여운 소금이^^ 4 Juliana7 2024.01.12 1,307 1
    22436 만큼이라는 말이 4 도도/道導 2024.01.12 428 0
    22435 설탕이와 소그미7(새해복 많이 받으세요~)^^ 10 뮤즈82 2024.01.11 1,006 0
    22434 참 다행이다 생각합니다. 2 도도/道導 2024.01.11 512 0
    22433 기다리는 사람들 2 도도/道導 2024.01.09 531 0
    22432 뒷태 냥이들^^ 17 나무상자 2024.01.09 1,777 0
    22431 저두 우리 고양이 자매들 올려볼께요^^ 11 carpediem 2024.01.09 1,673 0
    22430 순둥순둥 내 고양이 45 미카미카 2024.01.09 2,105 0
    22429 나랑 함께 할 사람 여기 붙어라 4 도도/道導 2024.01.08 758 0
    22428 챌토리 구경하세요^^ 16 챌시 2024.01.08 1,255 0
    22427 냐옹이 그림 8 Juliana7 2024.01.07 831 0
    22426 오늘 하고 싶은 이야기 2 도도/道導 2024.01.07 453 0
    22425 정동진 6 wrtour 2024.01.06 573 0
    22424 흰 꽃을 피운 배롱나무 4 도도/道導 2024.01.06 765 0
    22423 마음이 깨지면 2 도도/道導 2024.01.05 450 0
    22422 대청호반에서 2 도도/道導 2024.01.04 535 0
    22421 시원한 마음으로 2 도도/道導 2024.01.03 431 0
    22420 소소한 일상이 행복이다 14 도도/道導 2024.01.02 1,138 0
    22419 새해의 기원 4 도도/道導 2024.01.01 425 0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