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웃집 담장에
붉게 익은 보리수가
마음을 끌어 당긴다.
주인의 허락 없이
고운 색에 유혹되어
손끝으로 다가가면
부드러움으로 혀를 자극하며
달콤함으로 입안 가득 퍼진다
어찌 모양과 맛을
이렇게 이리도 귀하게 간직했을까?
나그네를 위한 배려가
눈으로 호강하고
달콤함으로
창조주의 은혜까지 깨닫게 한다
그래서 나는 오늘도 행복하다
보리수 열매가 참 예쁘군요. 첨 봅니다. 사진도 영롱하게 잘 찍으셨어요. 감사합니다.
오늘 님의 댓글에 오늘도 행복합니다~ ^^
감사합니다.
빨간 열매는 늘 너무 이쁘고 유혹적이고
맛도 향기도 정말 좋아요.
서울에선 보기도 힘든 나무입니다.
옛날에 석가모니도 저 열매 아래 계셨을까요?
저도 그것이 궁금합니다 ^^
댓글 감사합니다.
성문앞 우물 곁에 서 있는 보리수 나는 그 그늘아래
단 꿈을 꾸었네 ...
음악 시간에 같이 이 노래를 불렀던 친구들 생각도 나고
잠시 머어먼 옛날로 되돌아갑니다.
추억을 소환할 수 있는 사진으로 잠시 옛날로 돌아가는 시간을 드릴 수 있어 즐겁습니다.
댓글 감사합니다~ ^^
열매가 참 아련합니다. 색감때문인지마음이 푸근해져요
아무래도 색과 빛이 주는 매력 때문이 아닐까요?
댓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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