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줌인줌아웃

생활속의 명장면, 생활속의 즐거움

고달픈 길생활 그만했으면..(올블랙냥이)

| 조회수 : 2,686 | 추천수 : 0
작성일 : 2021-02-22 13:21:32
안녕하세요~

저는 경기도 김포시에서 길고양이 밥을 챙겨주고 있어요(5년째네요)

아파트에 구내염 걸린 고양이를 보살피는 것으로 시작해서
아파트에 살고 있는 고양이들을 모두 보살피게 되었네요~
약 10여마리의 고양이들이 모두 중성화 불임수술하여 더 이상 개체수가 늘지 않고,
아파트 내에서 나름 평화롭고 건강하게 지내고 있어요.

우리 아파트 외에도 
대로 건너 먹자골목쪽 길고양이들 밥을 챙기게 되면서..ㅠ(주변의 제보)
그 구역 티앤알(불임, 중성화수술)도 하고 있어요.
유난히 추웠던 올 겨울도 나름 잘 견딘것같아요~

제가 생각하는...
사람과 길고양이가 공존하는 방법으로는 
더이상 길에서 태어나는 가여운 생명들을 줄이기...즉, 개체수 줄이기, 
밥챙겨주면서 티앤알을 꾸준히 하는 방법인것같아요.

그래서 여력이 되는한 실천하고 있어요.

몇일전,
먹자골목 건너편 **천이라는 곳, 그린벨트 구역에서 
굶고 있는 고양이들이 있다고 해서 가보게 되었는데,

그 중, 올블랙고양이(너무 마르고 몸집이 작았어요..어릴수도 있고요..)
사료를 줬더니 정말 허겁지겁 먹고,
사람도 두려워하지 않고요.

밤에 봤지만, 박수홍씨가 키우는 다홍이와 비슷하게 생겼어요...

구조해서 입양을 추진해볼까 생각도 하고 있네요...
( 중성화비용이나 기본 검진은 제가 부담헐거예요..ㅠ)

혹시 입양해주실 분이 계실까요..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관대한고양이
    '21.2.22 9:59 PM - 삭제된댓글

    여건은 안되고 안타깝습니다..좋은 인연 만나서 행복하길..

  • 2. Juliana7
    '21.2.23 9:50 PM

    입양 보내시려면 일단 중성화 하시고
    사진을 정말 예쁘게 찍으셔야합니다.
    네이버 /고양이라서 다행이야에
    길냥이로 올려보세요. 그럼 될수 있어요.

  • 3. doubleH
    '21.2.28 9:25 PM

    좋은일 하시네요
    복 많이 많이 받으셔서 건강하고 돈도 많이 버셔서
    더많은 고양이 케어해주시고
    고양이도Sole0404님도 행복하시길
    무리 검정고양이도 좋은 집사만나서 행복하길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추천
22629 배필 2 도도/道導 2024.04.25 92 0
22628 보고싶은 푸바오... 어느 저녁에 1 양평댁 2024.04.24 223 0
22627 남양주 마재성지 무릎냥이 9 은초롱 2024.04.24 811 0
22626 그렇게 떠난다 4 도도/道導 2024.04.24 162 0
22625 홍제 폭포입니다 2 현소 2024.04.23 228 1
22624 오늘은 차 한잔을 즐길 수 있는 날 4 도도/道導 2024.04.23 179 0
22623 아파트 화단의 꽃들 1 마음 2024.04.22 240 0
22622 민들레 국수 모금액입니다 1 유지니맘 2024.04.22 609 1
22621 여리기만 했던 시절이 4 도도/道導 2024.04.21 278 0
22620 진단조차 명확하지 않은 ‘암’!! 암진단은 사기? 허연시인 2024.04.20 431 0
22619 천사의 생각 4 도도/道導 2024.04.20 243 0
22618 산나물과 벚꽃 1 마음 2024.04.19 306 0
22617 소리가 들리는 듯 2 도도/道導 2024.04.19 211 0
22616 잘 가꾼 봄이 머무는 곳 2 도도/道導 2024.04.18 257 0
22615 민들레국수 만원의 행복 시작 알립니다 2 유지니맘 2024.04.18 557 1
22614 세월을 보았습니다. 4 도도/道導 2024.04.17 345 0
22613 이꽃들 이름 아실까요? 4 마음 2024.04.16 441 0
22612 3월구조한 임신냥이의 아가들입니다. 9 뿌차리 2024.04.16 1,537 1
22611 새벽 이슬 2 도도/道導 2024.04.16 227 0
22610 월요일에 쉬는 찻집 4 도도/道導 2024.04.15 468 0
22609 믿음은 우리를 행복하게 한다 2 도도/道導 2024.04.14 258 0
22608 유종의 미 4 도도/道導 2024.04.13 363 0
22607 복구하면 된다 2 도도/道導 2024.04.12 577 0
22606 새롭게 극복해야 할 나라 8 도도/道導 2024.04.11 514 0
22605 날마다 예쁜 봄 날 6 예쁜이슬 2024.04.10 718 0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