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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속의 명장면, 생활속의 즐거움

흰 저고리에 빨간 고름 그리고 레이스 속바지

| 조회수 : 2,808 | 추천수 : 0
작성일 : 2020-11-20 21:40:42


 저고리는 깃달기가 쉽지않죠.
처음에 한번에 붙으면 쉽고 어디가 어긋나 어그러지면
고쳐도 고쳐도 잘 안되는 경우가 있더라구요.
저만 그렇겠지요.



82에서 어떤 분이 어머님 한복을 이렇게 많이 보내주셨어요.
저 원단 없는줄 아시고 도와주셔서 정말 고맙습니다.
친구가 인형옷 하러 오는데 그냥 나눠주려구요. 
그 친구도 저에게 뭘 잘 주거든요.



요건 광목사다 레이스 박고 고무줄 박아 만든 속바지에요
크고 길게 만드니 좋아요.



이번 크리스마스는 그냥 인형하고 
우리 가족들하고 맛있는거나 해먹고 집에 있으려구요.
흰치마는 저번에 해놨고
크리스마스 빔 되겠죠?
위에 만두같은건 흰색 조바위에요

추워서 사진도 못찍겠고 그냥 이렇게 계속 만들어서 쌓기만 합니다.
제가 그렇더라구요. 쌓아놓는거 전공 ㅎㅎㅎ

이제 사진 그만올릴까봐요
슬슬 입질이 오는게 험담이 시작되더라구요
그런거 신경쓰지말고 올리라고도 하시는데
제가 잘 생각해서 할께요

사라질땐 전화번호 알려드리고 사라지죠.^^ 약속.

순덕이 어머니나
부관훼리님
또 다른 좋은 분들을 못찾게되서 정말 정말 아쉬워요.
정말 정말 좋은 분들이 많으셔서
물론 지금도 많지만요.

너무 아쉬웠었거든요.

저고리는 아마도 계속 할거 같아요
그냥요.^^

82는 정말 좋은 곳 맞아요
아무에게도 말 할수 없는걸 말하기도 하고
볼수도 있었거든요. 맞죠?

2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달달모카
    '20.11.20 11:08 PM

    오..이번엔 뽀얗게 하시니 흰저고리가 방실방실 흰구름처럼 포근해보여요.

  • Juliana7
    '20.11.20 11:26 PM

    살풀이 춤출때 저렇게 흰색을 입더라구요.

  • 2. 쭈혀니
    '20.11.20 11:10 PM

    너무나 훌륭하십니다.
    전시회 열으셔도 좋겠어요.
    대다수가 잘 모르는 우리 한복의 역사를 많이 공부하시는군요.

    근데 누가 또 험담을?
    참 생각없는 잉간들 많지요?
    개의치 마세요~

  • Juliana7
    '20.11.20 11:27 PM

    네^^ 감사합니다.

  • 3. 예쁜솔
    '20.11.20 11:15 PM

    계속 보고 싶은데요...
    분홍저고리 남색치마 입으면 이쁠거같아요.

  • Juliana7
    '20.11.20 11:27 PM

    오호 알겠습니다.

  • 4. hoshidsh
    '20.11.20 11:41 PM - 삭제된댓글

    험담을 할 이유가 뭐가 있을까요??????
    유투브로 미니어처 한복 동영상 한번 해 보세요.

  • 5. 야미네
    '20.11.21 12:03 AM

    흰저고리 깨끗해서 너무 예쁘네요
    계속 보고싶은데 ...

  • Juliana7
    '20.11.21 9:15 PM

    Insta/seajkhhe

  • 6. ㄱㄴㄷㄹ
    '20.11.21 12:44 AM

    솜씨 좋으시네요‥사람옷도 한복은 바느질 하기가 까다로운데 하물며 인형옷은 작아서 진짜 힘들텐데‥ 좋은 결과 있으시길 바래요~^^

  • Juliana7
    '20.11.21 9:19 PM

    정말 감사합니다. 열심히 하겠습니다.

  • 7. tina
    '20.11.21 7:33 PM

    너무 예뻐요

  • Juliana7
    '20.11.21 9:23 PM

    감사합니다.

  • 8. olive。
    '20.11.21 9:25 PM

    정말 예쁘고 재주가 좋으시네요~~
    근데 사진찍을때 카메라 렌즈부분을 닦고 찍어보세요~
    그러면 더 선명하고 예쁠것 같아요 ^^
    이런 한복을 입은 인형이 부러워지네요~~~

  • Juliana7
    '20.11.21 9:32 PM

    아 저건 폰인데 뭐가 꼈었나보네요. 뿌옇게 나와서 왜그런가 했어요. ㅎ
    좋은걸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저고리가 이제사 좀 잘 나오기 시작했어요.
    그동안 사이즈내기가 좀 어려웠습니다.
    사람하고 사이즈 비율이 좀 달라서요.

    감사합니다.

  • 9. seize16
    '20.11.21 10:45 PM

    전 이미 님의 인스타와 유튭을 구독중입니다 ㅋㅋ

  • Juliana7
    '20.11.26 11:22 PM

    아 정말 감사해요.

  • 10. july
    '20.11.22 11:43 PM

    와~ 솜씨가 너무 좋으세요!

  • Juliana7
    '20.11.27 11:42 AM

    칭찬 감사드려요.

  • 11. ilovemath
    '20.11.23 9:39 PM

    험담을 하다니요...이해불가
    계속 사진 올려주시기 바랍니다
    제가 한국 들어가면 몇벌 사다 집에 있는 인형들한테 입히고싶네요
    손이 아니라 요술봉같네요

  • Juliana7
    '20.11.27 11:27 AM

    꼭 한국 오시면 쪽지 주시고 오셔요. 기다릴께요.

  • 12. 달달모카
    '20.11.27 10:53 AM

    이렇게 생각나실때마다 종종 사진 올려주세요^^

  • Juliana7
    '20.11.30 5:13 PM

    정말 감사합니다.
    열심히 노력해볼께요.

  • 13. 천안댁
    '20.11.27 7:13 PM

    와~장인이십니다.
    중학교인지 고등학교때인지, 아마 중학교 가정시간에 1/2 축소한 저고리를 만든적이 있었던것 같습니다.
    그때는 면 소재 바느질쉬운 천으로 했었고, 한참 보관했었던것 같습니다.

    다시 만들어 보고 쉽다는 생각이 드네요~

    부럽습니다^^

  • Juliana7
    '20.11.28 3:02 PM

    유튜브에 영상 있을테니
    꼭 다시 해보시기 바래요.

  • 14. 오렌지
    '20.12.1 5:51 PM

    오마나
    아름답네요.
    그 좋은 솜씨 아까워서 워쩐데요.

  • Juliana7
    '20.12.9 6:42 PM

    아니 저는 놀지 않는데요. 계속 일하고 가르칩니다.
    재주가 아깝다 소리는 좀 전근대적인 말씀같아요
    앞으로도 더 잘해봐야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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