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줌인줌아웃

생활속의 명장면, 생활속의 즐거움

화나게 만들었어도...

| 조회수 : 800 | 추천수 : 0
작성일 : 2020-08-31 08:45:41




 하루 해가 지나도록 깨끗하고 하얗던 얼굴이 석양에 붉게 물들었다
무엇이 그리 화를 돋우었을까? 

질병으로 재난으로 그렇게 경고 했건 만 인간들이 깨닫지 못하니까?
 흰 구름이 많이 속 상했나 보다.

 투쟁, 단결, 쟁취 등의 단어로 결집을 요구하고 그 힘으로 나라를 흔들고
의지했던 사람들까지 억지와 주장으로 나락으로 떨어지니
아마도 그렇게 화가 났나 보다.

깨닫지 못하고 반성하지 못하니
사람의 대접과 대우를 받을 자격이 없다고 구름이 분노하는 듯하다.
인간 답게 살자, 인권을 회복하자 라고 내세우지만 
인간 되기를 포기한 자들이 무슨 권리와 주장을 내세울 수 있을까?

대우와 대접은 내가 쟁취하는 것이 아니라 상대가 배려하는 것이다.

 학식만 높으면 뭐하나 상식이 없는데
권력을 가진들 제 주둥이만 채우고
신앙을 가져도 왜곡 된 믿음으로 치닫는 일부 세력으로 인해
한 주간의 시작이 유쾌하지는 않지만
그래도 새 희망으로 한 주간을 시작하면 유쾌한 주말을 맞이할 수 있겠지...

분노한 자연의 경고를 겸허히 가슴에 새기고 행동을 살펴 오늘의 희망을 만든다
내게 주어진 사명 최선을 다해 이웃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한 알의 밀알이 되고 싶다
오늘도 그렇게 하루를 시작하고 한 주를 만들어 간다

도도의 일기



도도/道導 (ggiven)

한적한 시골 마을에서 농민들과 기도하는 사람입니다. 페이스북에 사진 칼럼으로 소통합니다.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미니네
    '20.8.31 3:00 PM

    정말 요즘 인간에 대한 실망이 많이드는 때입니다. 올해 유난히 그렇네요... 하지만 견디고 노력하다 보면 좋은날 오겠지요. 도도님의 일기가 힘이되는 요즘입니다.

  • 도도/道導
    '20.8.31 3:15 PM

    힘이 될 수 있어서 즐겁습니다.
    댓글도 감사합니다.

  • 2. 다솜이네
    '20.8.31 9:48 PM

    늘 좋은 사진과 좋은글에 감동 받고 더불어 위로까지 받고 갑니다.

  • 도도/道導
    '20.8.31 10:41 PM

    공감하는 분들의 마음과 마음이 이어져서 국가 위기를 극복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댓글 감사합니다.

  • 3. toal
    '20.9.1 8:54 PM

    늘 좋은 글과 영상으로 위로를 주시니
    감사 드려요.

  • 도도/道導
    '20.9.2 8:49 AM

    댓글로 관심과 표현에 감사드려요~ ^^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추천
22493 저희집 뉴페이스 샤니에요 멍멍! 18 예쁜이슬 2024.02.06 1,269 1
22492 작게 내딛는 걸음이 2 도도/道導 2024.02.06 488 0
22491 바구니냥 2 11 시월생 2024.02.06 752 0
22490 비오는 날의 개프리씨 11 쑤야 2024.02.05 766 0
22489 입춘대길 건양다경 2 Juliana7 2024.02.05 432 0
22488 찾아서 4 도도/道導 2024.02.05 342 0
22487 바구니 좋아하는 야옹이 6 시월생 2024.02.04 972 1
22486 입춘대길 4 도도/道導 2024.02.04 416 0
22485 아무리 좋아도 2 도도/道導 2024.02.03 550 0
22484 아르마딜로 보실래요? 5 토토즐 2024.02.03 1,034 1
22483 안야 힌드마치 가방 4 민달팽이 2024.02.02 1,328 0
22482 개프리씨 미용하구 왔어요 9 쑤야 2024.02.02 1,069 2
22481 오늘 꼬질이 탈출하는 개프리씨 4 쑤야 2024.02.02 906 1
22480 큰 실수는 2 도도/道導 2024.02.02 593 0
22479 울집 고양이, 고기냥 7 루센트 2024.02.02 1,437 2
22478 순둥순둥 내 고양이 2 25 미카미카 2024.02.01 1,705 2
22477 개프리씨가 행복한거.. 맞겠죠? 8 쑤야 2024.02.01 918 1
22476 크리스마스 트리와 고양이 18 Rrrrr 2024.02.01 2,024 2
22475 이 싱크태 하부장 좀 봐주세요 8 레드향 2024.02.01 1,829 0
22474 앉고 싶은 자리 2 도도/道導 2024.02.01 571 0
22473 호기심 많은 올리에요. 10 강아지똥 2024.01.31 1,125 1
22472 산책하는 개프리씨 7 쑤야 2024.01.31 748 2
22471 무창포에서 만난 석양 2 도도/道導 2024.01.31 438 0
22470 잠자는 집안의 개프리씨 10 쑤야 2024.01.29 1,087 0
22469 소쿠리냥, 또는, 바구니 냥 입니다 5 챌시 2024.01.29 1,270 1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