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줌인줌아웃

생활속의 명장면, 생활속의 즐거움

지붕위 늙은 어미고양이와 새끼5마리

| 조회수 : 2,072 | 추천수 : 0
작성일 : 2020-07-30 13:56:59
얼마전, "지붕위 아슬아슬한 모정"이라는 제목의 글의
늙은 어미고양이와 아기고양이 5마리...

https://cafe.naver.com/gochoncats/1430

오랜 시간 지켜보시다가 구조결정을 하였으나,
( 어미고양이 구조를 위해 따로 치료비용도 모으신거같아요)
알고봤더니 지붕에 새끼를 5마리 낳아서 
아슬아슬한 환경에서 지극정성으로 키우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된후,

아기들을 두고 어미만 구조하기가 너무 가슴이 아파서
어미 구조를 미루며 오래 고심한 끝에, 


어미와 아기 5마리 모두 구조하여,
주거지 아이공부방 에서 보호하며 치료하고 순화시켜 
최선을 다해 입양을 보내보기기로 결심하셨다고 하네요..

제가 갖고 있던 포획틀이 필요하다고 하셔서 
그분 댁앞으로 갖다주러 갔는데(7월29일 21시경),
그 분 사시는 빌라 앞에 주차하니,
마침 아기고양이(2개월령)가 나오고 포획틀안에 위스카스를 넣어줬더니
포획틀에 들어가기는 하나 너무 어려 몸무게가 적게나가서 포획틀이 작동을 안했는데,
또 다른 아기고양이가 나타나더니 포획틀에 같이 들어가서 둘이 같이 먹다가 문이 닫혀서
얼떨결에 바로 2마리 구조했네요.



늦은 시간이라 저는 집으로 돌아왔는데, 그 이후 새끼고양이 한마리 더 구조했다고 합니다~

구조자분이 오늘 반차를 내고, 새끼고양이 3마리 데리고 진료다녀왔다고 하네요.




늙고 가여운 어미고양이를 (제가 직접 보니 너무 왜소해요..ㅠ)
반드시 구조해서 길에서의 고생을 중단시켜주고 싶으시데요..

이제 새끼 2마리와 어미 고양이 구조만 남았네요..
어제 얼떨결에 새끼 2마리 구조하게 되어, 그분댁에 잠깐 들렀는데, 
넓지 않은 곳인데도..희생정신과 책임감으로 다른 생명을 구하는 모습에
살짝 감동받았어요...
입양처 찾는 것도 도움드리고 싶고,
또 어떤 도움을 드리면 좋을까 생각하게 되네요...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추천
22293 원하는 만큼 2 도도/道導 2023.10.13 538 0
22292 먹을 수 있는 기회 2 도도/道導 2023.10.12 669 0
22291 풍년이요 4 쭈쭈 2023.10.11 1,085 0
22290 먹고 싶으면 기다린다 4 도도/道導 2023.10.11 665 0
22289 세상에 이럴 수가 ( 낚시성 제목 ? ) 4 도도/道導 2023.10.10 578 0
22288 설탕이와 소그미4 14 뮤즈82 2023.10.09 1,464 2
22287 녹림호걸(綠林豪杰) 2 도도/道導 2023.10.09 398 0
22286 낄끼빠빠 2 도도/道導 2023.10.07 677 0
22285 줄에 매달리는 것이 싫다 2 도도/道導 2023.10.06 717 0
22284 오르면 내려 올 때도 즐거워야 한다 4 도도/道導 2023.10.05 576 0
22283 큰 소리치고 싶은 날 2 도도/道導 2023.10.04 545 0
22282 입양후 한달 지난 보리 사진입니다 9 보리냥이 2023.10.03 1,779 1
22281 내일을 준비하는 마음 4 도도/道導 2023.10.03 444 0
22280 10월 2일 관악산 라이브 8 wrtour 2023.10.02 692 1
22279 명문가 퇴계 이황 종가 차례상 3 바로지금 2023.10.02 1,627 1
22278 오늘 일직인데 유기견 강쥐입니다 11 김태선 2023.10.01 1,229 0
22277 시골마을의 달맞이 4 도도/道導 2023.09.30 678 0
22276 2023. 9. 29, 21:00 보름달 6 예쁜솔 2023.09.29 520 0
22275 해가 져야 달이 2 도도/道導 2023.09.29 403 0
22274 북한산 정상 라이브 5 wrtour 2023.09.28 748 0
22273 복된 추석연휴 되세요~ 4 도도/道導 2023.09.28 385 0
22272 충성서약 2 도도/道導 2023.09.27 480 0
22271 앉을 자리가 아닙니다. 2 도도/道導 2023.09.26 622 0
22270 네가 베푸는 은혜가 고맙다 4 도도/道導 2023.09.25 688 0
22269 어제에 이어 오늘 4 진순이 2023.09.23 931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