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줌인줌아웃

생활속의 명장면, 생활속의 즐거움

일상이 된 새벽 산책

| 조회수 : 822 | 추천수 : 1
작성일 : 2020-04-19 11:35:13


성경에 기록되기를 "무화과  나무 잎이 피면 그 때가 가까운 줄 알라"는 말이 있습니다.

성경에서 말한 그 때가 언제인지 모르지만 무화과 나무 잎이 피기 시작했습니다.


무화과 잎을 삶아 울이면 녹색 빛깔에 녹차 맛이 납니다.

또 라면을 끌힝거나 생선, 육류등을 조리할 때 무화과 잎을 넣으면

특유의 비린내와 고기의 기름냄새가 사라지고 행기로운 맛이 나기도 합니다.


매일 아침에 일어나면

온갖 새들의 합창소리를 들으면서 가까운 주변을 산책하는 것이

하루를 시작하는 절차이며 자연을 즐기는 일상이기도 합니다.




생명이 약동하는 자연을 천천히 걸으면서

어제와 얼마나 달라졌는지 주변을 살피는 것은


자연과 함께 호흡하고 즐김으로 내 생명을새롭게 하고 충만하게 채우는 방법이기도 합니다.


흔히 감잎, 감잎 차를 ㅁㄹ하고는 하는데

감에는 잎이 없으며

다라서 감잎이나 감잎 차라는 말은 맞지 않습니다.


정확한 표현은

간나무 잎 또는 감나무 잎 차가 맞는 말입니다.


아직 감나무 잎과


뽕나무 잎은 시험을 해보지 않았습니다.


딸기 꽃도 하루가 다르게 많이 치어나고


어제 봤던 고사리도 더 많이 자랐습니다.


오늘 늦게 내리던 비가 그치고


내일이면 밤뿍 꺾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합니다.


심지 않아 자생한 상추 한포기


마당 아래에 자생하는 미나리


부드럽고 연하며 특히 향이 그만입니다.


처마 아래 1차 베어내고 다시 자라는 자생 미나리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하니언니
    '20.4.19 8:18 PM - 삭제된댓글

    저도 주말마다 공원산책을 하는데
    글과 사진을 보며 자연을 그대로 느끼고 갑니다.

  • 2. hoshidsh
    '20.4.20 12:07 AM

    정말 웰빙이라는 단어가 딱 맞는 삶이네요.
    사진도 푸릇푸릇 눈이 시원해집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추천
22092 뭐시 중헌디... 2 도도/道導 2023.05.23 801 0
22091 사랑보다 마약보다 더 강했다! 아뒤 2023.05.23 833 0
22090 이 고양이 품종이 뭘까요 (사진올림) 6 지니 2023.05.19 1,972 0
22089 머리를 숙이세요 2 도도/道導 2023.05.13 920 0
22088 이작품은 그림일까? 사진일까? 6 도도/道導 2023.05.10 1,156 0
22087 한복입은 인형 왔어요. 7 Juliana7 2023.05.09 2,077 1
22086 물위에 떠있는 카페 6 도도/道導 2023.05.08 1,313 0
22085 이꽃을 보거나 이름을 아시는 분이 있을까요? 2 도도/道導 2023.05.03 1,345 0
22084 무엇일까요? [클릭 주의] 징그러울 수도 있습니다. 6 도도/道導 2023.05.01 1,125 0
22083 빈 머리속이 표현이 될때 4 도도/道導 2023.04.30 805 0
22082 내게 두부 한 모를 다오..... 아뒤 2023.04.29 1,090 0
22081 유달산에 올라 6 도도/道導 2023.04.28 885 0
22080 내가 할 수 있는 일 2 도도/道導 2023.04.25 869 0
22079 몸과 마음의 혼돈 2 도도/道導 2023.04.24 735 0
22078 오늘도 오호통재(嗚呼痛哉) 로구나 2 도도/道導 2023.04.21 860 0
22077 지치고 힘들 때 2 도도/道導 2023.04.19 954 0
22076 밀당의 고수 냥이 마루 11 우유 2023.04.17 2,373 0
22075 백반 한 상으로 행복한 시간 4 도도/道導 2023.04.14 1,535 0
22074 불 멍이 교감이 될 때 2 도도/道導 2023.04.12 1,010 0
22073 그 속에 생명이 2 도도/道導 2023.04.10 885 0
22072 내일을 기다리며 2 도도/道導 2023.04.08 737 0
22071 봄을 적시는 이슬비는 2 도도/道導 2023.04.07 812 0
22070 봄날의 기쁨 4 도도/道導 2023.04.05 835 0
22069 인형 옷 오랫만에 보여드려요.^^ 8 Juliana7 2023.04.04 2,083 1
22068 지금이 아니면 4 도도/道導 2023.03.29 1,130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