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줌인줌아웃

생활속의 명장면, 생활속의 즐거움

바람이 불어 오는 곳으로 가네

| 조회수 : 1,704 | 추천수 : 3
작성일 : 2018-04-29 04:43:36

남북정상회담의 만찬장에서

오연준 꼬마가 부른 바람이 불어 오는 곳이란 노래가 좋았다

그리고, 그 노래를 듣는 김정은의 표정이 좋았다.

https://www.youtube.com/watch?v\u003df3JzbvBuFH0","data":[{&quo..."> https://www.youtube.com/watch?v=f3JzbvBuFH0


그래서 가사를 찾아 보았다.


바람이 불어오는 곳 그 곳으로 가네
그대의 머리결같은 나무아래로

덜컹이는 기차에 기대어 너에게 편지를 쓴다
꿈에 보았던 그 길 그 길에 서있네

설레임과 두려움으로 불안한 행복이지만
우리가 느끼며 바라볼 하늘과 사람들

힘겨운 날들도 있지만 새로운 꿈들을 위해
바람이 불어 오는 곳 그 곳으로 가네

햇살이 눈부신 곳 그 곳으로 가네
바람에 내 몸맡기고 그 곳으로 가네

출렁이는 파도에 흔들려도 수평선을 바라보며
햇살이 웃고 있는 곳 그 곳으로 가네

나뭇잎이 손짓하는 곳 그 곳으로 가네
휘 파람 불며 걷다가 너를 생각해 너의 목소리가 그리워도 뒤돌아 볼 수는 없지

바람이 불어 오는 곳 그 곳으로 가네

https://www.youtube.com/watch?v\u003dqJ8OUxq7svA","data":[{&quo...">
https://www.youtube.com/watch?v=qJ8OUxq7svA


음반에 실린 곡보다

이 라이브 노래가 더 좋다


광석이형

한결같은 인간성으로

후배들의 꾸질한 콘서트를 빙자한 모임에도

저 기타 매고 와서

철없고 어린 청중이 쫌 밝은 노래..핫한 노래도 들려주라 땡깡 부려도

못 들은 척하고, 저 노래를.. 저 끕으로 고운 노래를..저 수준으로 불러주고 갔었지


서해순을 저격한 이상호기자가

서해순을 보내지 못하고

김광석의 노래의 뒷맛만 찝찝하게 만들어서

내내 짠했던 형의 노래가

김정은의 저 표정으로 힐링되는 느낌이야


그대의 머릿결같은 나무아래로

덜컹이는 기차에 기대어 편지를 쓰고

바람이 불어 오는 곳으로 가는.. 
이런 가사를 형말고 또 누가 쓰랴


철없이 쪼구리고 앉아

저 형은 왜 저리 청승이냐고

내 취향 아니라고 쨍알 거렸던

까마득한 후배가

기록될 한 풍경에 점같은 군중으로 기웃거렸다는 것을

이십년 훌쩍 넘어 추억하듯이..

어제 화면속 저 풍경 역시 그러하겠지


젊은 여인 머릿결같은 나무아래로

시베리아행 열차에 중년의 몸을 싣고

남편에게  밥 챙겨 먹으라고 카톡을 하며, 추억 할..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고고
    '18.4.29 1:13 PM

    바람이 불어오는 곳
    바람길
    그 길목에서 휘파람 불고 있는

    김광석은 청승이라고
    속을 박박 끍는 그 청승이 날아올라
    우릴 녹이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추천
23277 큰 결심 도도/道導 2026.02.11 148 0
23276 까치가 보금자리 만들고 있어요. 1 그바다 2026.02.10 295 0
23275 사람이 아니구나 도도/道導 2026.02.10 202 0
23274 봄을 기다리는 마음 도도/道導 2026.02.09 205 0
23273 메리와 저의 근황 4 아큐 2026.02.08 760 0
23272 눈밑 세로주름 사진 힐링이필요해 2026.02.07 1,086 0
23271 맥도날드 커피 넘 맛있어요! 4 공간의식 2026.02.06 1,155 0
23270 60대 이상이면 사라던 옷 15 호후 2026.02.05 12,274 0
23269 딸기 주물럭 해보세요. 완전 맛나요 3 자바초코칩쿠키7 2026.02.04 1,535 0
23268 입춘첩 2 도도/道導 2026.02.04 566 0
23267 저 그동안 복지 누렸어요 2 김태선 2026.01.31 1,538 0
23266 공포의 사냥꾼 삼색애기에요 2 챌시 2026.01.31 1,029 1
23265 어른이 사는 방법 2 도도/道導 2026.01.30 941 0
23264 멀정해 보여도 실성한 자들 4 도도/道導 2026.01.29 1,033 0
23263 자랑후원금 통장(행복만들기) 내역입니다 (8) 행복나눔미소 2026.01.28 1,124 0
23262 점점더 이뻐지는중,삼색이 애기에요 6 챌시 2026.01.25 1,381 0
23261 오랜만에 인사드려요 6 덕구덕선이아줌마 2026.01.24 1,230 0
23260 헬스 20년차.. 8 luhama1 2026.01.24 2,780 0
23259 목걸이 활용법 좀 알려주세요 2 해리 2026.01.22 1,553 0
23258 직접 만든 두존쿠 입니다… 1 IC다둥맘 2026.01.20 1,897 0
23257 붕대풀고 환묘복입고 고장난 삼색 애기 10 챌시 2026.01.19 1,661 0
23256 맛있는 귤 고르는 법~ 3 공간의식 2026.01.19 1,455 0
23255 멀리 온 보람 1 rimi 2026.01.19 1,142 0
23254 태양보다 500조배 밝은 퀘이사 철리향 2026.01.17 931 0
23253 오늘자 삼색이, 가칭 애기에요 2 챌시 2026.01.16 1,449 0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