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꼰누나 프랑스 여행기-안시 사진들

| 조회수 : 2,509 | 추천수 : 2
작성일 : 2016-04-26 03:00:38
오늘 사진을 보여드릴 곳은 2018 동계올림픽 개최지를 두고
 평창과 끝까지 경합했다는  도시, 프랑스 안시(Annecy) 입니다.
리옹에서 기차를 타면 2시간 정도 걸리는 곳이어서 저희는 당일치기 코스로 다녀왔어요.


오늘 사진들은 주로 미역국 언니가 대포만한 카메라를 들고 찍은 고퀄들입니다 ㅎㅎ
(지금까지 키톡에 올린 사진들은 비루한 제 핸드폰 카메라로 찍은 것들이었어요)


사진협찬 미역국 쏭여사 (Photo by Vivien)




"알프스의 베니스"라는 애칭을 가진 도시 안시.









저희가 갔을 때는 4월 초였는데 따뜻한 날씨였지만
저 멀리 알프스산 봉우리에는 아직 눈이 쌓여 있었어요.





유럽에서 가장 맑은 호수라는 안시호수(Lac d'Annecy)를 이용한 갖가지 수상스포츠와
주변 산악지형을 이용한 각종 산악스포츠, 행글라이딩 등등 이곳에서 즐길 수 없는 레저는 거의 없다고 합니다.
여름에도 겨울에도 관광객이 모일 수밖에 없겠어요.





안시호수의 크기는 상당히 거대해서 자동차로 주변을 도는 데 4시간 정도 걸린다고 하네요 @.@
저희는 1시간 정도 걸리는 크루즈를 타고 호수를 돌아보았어요.
배를 타고 조금만 나가도 벌써 안시가 아닌 다른 도시들이 나오더군요.












위의 사진 속 섬에 보이는 저 건물은 무슨 유명한 호텔인데, 
굉장히 유명한 요리사(이름 까먹었...)가 하는 레스토랑이 있어서 더욱 유명하대요. 
(이게 몬말인지 ㅠㅠ) 유명인사들이 줄줄이 방문했다는 곳이라더군요 ;;

안시 마을 속에 있을 때는 날이 따뜻했는데 호숫바람은 무척 찼어요 ㅎ ㄷ ㄷ




다시 마을로 돌아와서...



안시호숫가의 널찍한 공원






아기자기한 설치미술도 전시되어 있고...






사랑의 다리 (Pont des Amours)






사랑스런 카페들





앞으로 살면서 언젠가 너무 지치고 힘들어서

조용한 곳으로 도망가서 모든 것 잊고 푹 쉬고 싶을 때

반드시 이곳 안시로 다시 오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홍앙
    '16.4.26 9:15 AM

    멋지다~~~~
    언젠가 가보고 싶어집니다.

  • 2. 봄이오면
    '16.4.26 11:08 AM

    나이를 먹나 봅니다. 이런 조용한 도시를 보면 맘이 설레요
    콕 처 박혀 있고 싶은 곳이네요

  • 3. 자수정
    '16.4.26 12:03 PM

    저기 산자락 밑에 띄엄띄엄 자리잡은 집에서
    살고 싶네요.
    채소만 먹고 살아도 좋을 것 같아요.

  • 4. 보리
    '16.4.28 9:59 AM

    우왕 멋지네요~~

  • 5. Harmony
    '16.4.28 3:23 PM

    사진 다 정말 멋져요~!
    당장 가방을 싸고 싶은 심정이네요.

  • 6. 그레이스
    '16.4.28 6:00 PM

    액자나 엽서에서 갑툭튀한듯한 풍경 멋집니다.

    지치고 힘들어서

    조용한 곳으로 도망가서 모든 것 잊고 푹 쉬고 싶을 때

    안시에 가고 싶다는 말씀...격하게 동의 합니다!!!!

    멋.져.요~~~^*^

  • 7. dieppe2013
    '16.4.29 1:57 PM

    7월 여름휴가때 몽블랑갈때 안시에 있는 호텔에 묵을려고 머물렀던 도시예요~제가 갔다 온 후에 유랑에서 보니 이제는 꽤 유명해졌더라구요~^^
    그때도 시원하고 아름다운 호수와 산등이 기억에 남었던 기억이 나네요~
    다시 가보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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