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집 고양이들... 이러고 삽니다.

[바이타민]

전 가끔 헷갈립니다...     고양인지... 개인지.. 

가끔...  이렇게 저를 깜짝 놀라게 합니다. 

제일 나이가 많고, 여왕처럼 우아함과 자비함을 겸비한 우리집 서열 1위 쏠.

 

서열 2위(좌) 가을이와, 서열 3위(뚱) 이렇게 사이가 좋게 있다가도...

커다란 봉투나 박스를 보면 서로 들어가겠다고 으르렁... 

때리고 물고 누르고... 협박하고..

난 버틸꺼야.. 버틸꺼야...버....   에라.. 너가져라..!!!     고양이들은 이러고 하루종일 놉니다.

역시 푹신한 요가매트가 최고야..

난 박스... 쿨 한잠 잘께.. 주인아~ 깨우지 마삼..

금강산도 식후경..   역쉬~ 뜯는게 맛이야!

명절동안에도 너희들~ 집 잘지키고 있어,,,

난 또 다른집 집사노릇하고 올께.. ㅠㅠ

[cheshire]

귀염이들. 애들 얼굴이 편해보여요.
세마리 집사하시려면 체력이 좀 되실 듯...

[바이타민]

ㅎㅎ 제가 한체력 합니다.
월수금 요가, 화금 살사, 월수목일 배드민턴,,
애네들과 잼나게 살려고 열심히 체력 단련중입니다.

[까만봄]

아~역시
아비~는 우아함이 끝내주네요.
흰둥이들도 안고 둥개둥개하주고 싶어요.
울집 똥괭들도 사진 올리고 싶은데,
핸드폰에서는 안 올려지네요.
여튼 이뽀 이뽀~

[바이타민]

ㅎㅎ 아비... 정말 우아해요~
울음소리는 정말 귀부인이죠..
흰둥이들은 개처럼 제가 부려먹어요~ ㅎㅎ
까만봄님 냥이들도 궁금한데...
기회되면 올려주세요.

명절 잘 보내시구요~^^

[김태선]

너무 귀여워서 로그온 했습니다.
도도하고 우아하고 아름다워요..

요 근래 저희집 마당에도 길냥이들이 자주 오네요..
화단 꽃들사이로 앉아있다 제가 나가면 후다닥~~
안스러워 삼일전부터 길냥이 밥 챙겨줍니다.
테라스에 사료를 두면 3~4마리 와서 먹고가네요~
하루 1ㅂ

[김태선]

하루 1번이라도 배불리 먹고
깨끗한 물 먹고 가라고
내놓고 출근합니다...

[바이타민]

저도 고양이 관련 서적과 카페를 많이 돌아다녔어요.
난생처음 고양이를 키우게 되었을때.. 난감해서..
그러면서 길고양이 삶이 얼마나 힘들고 가련하지.. 눈물없이 못보는 삶이지요..

운동을 매일 하게되는 이유도
가방에 사료와 캔, 물통을 들고가 매일 만나는 길양이를 만나는 셀렘 덕분이지요.
그래서 걷게되고.. 골목도 보이고, 동네가 보이고.. 지금은 코스모스가 보이네요^^

누군가 하루 하나씩 행복을 만들라고 하는데..
제겐 길냥이들과 이 아이들의 눈빛에서 행복을 느끼네요~

[리봉리봉]

우리도 수컷 코숏 두마리에 터앙 암컷 한마리에요.
그래도 요녀석들 세마리 보는 맛에 삽니다.
귀여워요. 다 이쁘네요.

[고냥씨]

뚱이는 진짜 개성있게 생겼네요! 길에서 봐도 알아볼거같아요ㅎㅎ
저희 첫째 둘째도 아비예요. 뚱냥이들이지만 너무너무 이뻐요 나이들어가는게 진짜 슬퍼요ㅜㅜ 세째는 업둥이 카오스고요.
길냥이들의 삶은 들여다볼수록 가슴아프고 힘들죠. 불쌍한 동물이 없는 세상은 힘들겠죠ㅜ

[vent]

아....다묘가정 대단하시네요.

[로즈마리]

이쁜이들 사랑스럽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