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줌인줌아웃

생활속의 명장면, 생활속의 즐거움

그럼 저도 바자회 인증샷

| 조회수 : 2,935 | 추천수 : 6
작성일 : 2014-09-29 20:55:43

 

절대 쿠키가 탐나서 글올리는것 맞습니다.

 

먼저 남자아이 한복과 에코백이요

한복은 사진엔 좀 큼직하게 나왔는데.. 만 2세용으로 정말 작은사이즈에요.

올해 설에 잘 입히겠어요. 잘 입고 또 필요한 아이가 있으면 물려줄게요.. 기증해주신분 고맙습니다.

 

에코백은 두개사서 집에 오는 길에 만난 친구한테 선물했어요.. 친구가 덕분에 '개념엄마'가 되겠다며 아주 고마워하던걸요


 

다음은 단돈 1000원에 구입한 영어팝업북이에요.

이 책이 아이들이 굉장히 좋아하는 꽤 유명한 책인걸 알고있었거든요.. 서점에서 얼마에 팔리는지도 알고있고

그래서 보자자마 1초의 망설임도 없이 구입했어요.. 책도 거의 새것이더라구요

기증해주신분께 정말 감사드립니다. 우리 아이한테 두고두고 읽어주면서.. 좀 커서 말귀를 알아들을때가 되면 어디서 어떤 경로로 구입했는지도 알려줄거에요..

 


 

다음은 토마스와 친구들 기찻길? 셋트입니다.

아직은 가지고 놀기에 좀 이르지만.. 언젠가 무한한 상상력을 발휘하며 가지고 놀길 바라며 구입했어요.

고맙습니다. 아들 둘 키운 제 친구가 보더니 좋은 것 구입햇다고 잘샀다고 하더라구요.


마지막으로 양면 벙거지 셋트에요

이것도 단돈 1000원에 구입!



 

저는 시간이 별로 없고 또 먼길을 돌아가야 하는지라 물건을 많이 구입하진 못했답니다.

특히 상태가 좋아 보이는 옷들이 많았는데 찬찬히 살피고 오지 못해서 아쉽습니다.

백만순이님 키친클로스는 저도 가서 찾았는데 이미 완판되었고 제 뒤로도 많은 분들이 물어보시더라구요..

 

물건보다도

82님들 얼굴 보며 상상의 나래?를 펼치는게 더 재미있었어요.

예를 들어 '저 분이 혹시 그때 그 에피소드의 주인공이 아닐까? 뭐 이런 혼자서 말도 안되는 억측을 하곤 했죠.

 

다들 기품있고 강단있게 생기셨더라구요.. 옷맵시들은 또 어찌나 좋으시던지

먼길이었지만 제가 그 현장에서 당당히 한 멤버로 서있을수 있다는게 뿌듯했습니다.

자신있게 말할수 있습니다.

'나 82죽순이야!!"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깡깡정여사
    '14.9.29 9:29 PM - 삭제된댓글

    좋은물건들 구입하셨네요.
    모자가 이뻐요.
    키친클로스는 전 만져보기는 했어요 ^^;;
    저도 82죽순이~!

  • 고독은 나의 힘
    '14.9.29 11:05 PM

    모자 정말 이쁘죠.. 거의 새것이에요..

  • 2. 백만순이
    '14.9.29 9:47 PM

    먼걸음 하셨는데 건진거 별로없으심 어쩌나 걱정했더니....좋은거 많이 사셨네요^^

  • 고독은 나의 힘
    '14.9.29 11:01 PM

    그래도 백만순이님표 키친 클로스가 없으니 무효... 는 아니고^^

    이번 연휴때 경주로 나들이 가는데 거즈이불 꼭 챙겨야지요^^

  • 3. 열무김치
    '14.9.29 10:04 PM

    하루종일 후기들 올라 오는 것 읽어 보며.....
    내가 저걸 샀어야 하는데!!! 하며 땅을 치고 있는 사람입니다.

  • 콩콩이큰언니
    '14.9.29 10:23 PM

    저도 그러고 있어요...ㅠ.ㅠ

  • 고독은 나의 힘
    '14.9.29 10:59 PM

    저두요.. 그런데 물건도 평소에 관심이 많고 그 쪾으로 안목이 있어야 딱딱 골라낼수 있는것 같아요..

  • 4. 콩콩이큰언니
    '14.9.29 10:25 PM

    고독님 만나서 너무 반가웠어요.
    그저 손을 붙잡고 폴짝 거리는 거 밖에 해드릴 수가 없었지만.
    정말 정말 반갑고 기뻤답니다.
    다음에 또 만나요~~~

  • 고독은 나의 힘
    '14.9.29 10:56 PM

    ㅋㅋ 음방 열심히 들어간 보람이 있었죠..
    처음 보는데 손 꼭 맞잡고 폴짝폴짝 뛰게 만드는 힘.. 82니까 가능한거져!!

  • 5. 천상연
    '14.9.29 10:54 PM

    아아 고독님도 오셨군요
    한복이 참 이뻐요 그린먼스터 우리 애가 한참 좋아하던건데 ㅋㅋ
    책을 봤어야한다고 땅을 치고 있는 중입니다 ㅠ

  • 고독은 나의 힘
    '14.9.29 10:58 PM

    책이 참 고퀄이 많았답니다.
    그린몬스터 책 읽어주면 처음엔 막 울지요..
    천상연님 꾸준히 집회 나가시는거 참 존경스럽습니다.

  • 6. 너바나
    '14.9.29 11:40 PM

    어머나 세상에 막내아들이 입었던 한복이예요...

    기뻐요..제가 기부한 옷이 이렇게 좋은 주인을 찾았네요..

    감사합니다...

  • 고독은 나의 힘
    '14.9.30 2:06 PM

    세상에.. 어쩜 이런일이...
    그저 절로 미소가 나옵니다.

    너바나님 아드님 한복이라니... 참 세상 좁습니다.^^

  • 7. eqnarray
    '14.9.30 12:56 PM

    반가운 고독님 글에 얼른 로그인 했습니다. 저도 가서 득템도 하고 82cook 회원님들도 만났으면 너무 즐거웠겠어요. 아쉬운 해외거주자 입니다. 후기 감사해요.

  • 고독은 나의 힘
    '14.9.30 2:07 PM

    반갑습니다. 해외사시는 82님들..이번에 다들 많이 아쉬우셨을거에요. 저도 82행사에 가고 싶은데 발만 동동 굴렀던 적이 몇번 있었던 지라.. 그마음 알것 같아요..

  • 8. phua
    '14.10.1 10:18 AM

    아느척 좀 해주지...
    마름이 살짝 생채기 생김. ㅠㅠ
    그런데 아들내미 한복은 정말 조우당^^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추천
22636 민들레 국수 오늘 도착물품입니다 도너츠 라면 유지니맘 2024.05.01 163 0
22635 명이나물 장아찌와 절에 핀 꽃 마음 2024.04.30 162 0
22634 깨끗하고 싶다 2 도도/道導 2024.04.30 132 0
22633 만원의 행복 진행상황 알립니다 4 유지니맘 2024.04.29 492 0
22632 소망의 눈을 뜨다 4 도도/道導 2024.04.29 132 0
22631 모든이가 볼 수 없다 2 도도/道導 2024.04.28 193 0
22630 밤 하늘의 별 처럼 4 도도/道導 2024.04.26 293 0
22629 배필 4 도도/道導 2024.04.25 340 0
22628 보고싶은 푸바오... 어느 저녁에 2 양평댁 2024.04.24 613 0
22627 남양주 마재성지 무릎냥이 10 은초롱 2024.04.24 1,190 0
22626 그렇게 떠난다 4 도도/道導 2024.04.24 300 0
22625 홍제 폭포입니다 2 현소 2024.04.23 396 1
22624 오늘은 차 한잔을 즐길 수 있는 날 4 도도/道導 2024.04.23 277 0
22623 아파트 화단의 꽃들 1 마음 2024.04.22 380 0
22622 민들레 국수 모금액입니다 1 유지니맘 2024.04.22 767 1
22621 여리기만 했던 시절이 4 도도/道導 2024.04.21 385 0
22620 진단조차 명확하지 않은 ‘암’!! 암진단은 사기? 허연시인 2024.04.20 534 0
22619 천사의 생각 4 도도/道導 2024.04.20 303 0
22618 산나물과 벚꽃 1 마음 2024.04.19 397 0
22617 소리가 들리는 듯 2 도도/道導 2024.04.19 261 0
22616 잘 가꾼 봄이 머무는 곳 2 도도/道導 2024.04.18 309 0
22615 민들레국수 만원의 행복 시작 알립니다 2 유지니맘 2024.04.18 659 1
22614 세월을 보았습니다. 4 도도/道導 2024.04.17 407 0
22613 이꽃들 이름 아실까요? 4 마음 2024.04.16 512 0
22612 3월구조한 임신냥이의 아가들입니다. 9 뿌차리 2024.04.16 1,637 1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