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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속의 명장면, 생활속의 즐거움

7월입니다 ㅠㅠㅠ

| 조회수 : 1,298 | 추천수 : 2
작성일 : 2014-07-06 10:54:58


동물을 사랑하시는 여러분께 ,

개고기는 현행법상 불법임에도 정부의 방치로 소비가 급속이 증가하여 매년 300만 마리의 개가 불쌍하게 도살됩니다. 이것도 부족해 매년 물 먹인 개, 개도둑, 마약 먹인 개들이 적발될 만큼 개고기관습은 이제 사회악으로 자리잡게 되었습니다. 개고기는 중국에서 시작된 잔인한 관습으로서 개를 먹지 않는 것이 기마민족의 좋은 전통과 얼을 되살리는 것입니다. 개고기는 과거에도 제사상에도 못 오르는 상서롭지 못한 음식으로서 쉬쉬 하면서 행하던 '음지의 인습'으로 지금까지 존속되어 왔습니다. 우리 민족은 초근목피로 연명할지언정 자신을 따르는 동물을 자랑스럽게 내놓고 먹는 잔인한 민족이 아니올씨다. 이것을 마치 자랑스러운 문화인양 부추겨 이익을 챙기려는 개고기산업화 세력에 부디 동조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애완동물의 대표격인 개는 다른 가축과는 달리 여러분이 드실 때, 먹지 않는 다른 많은 사람들에게 정신적 고통을 가져옵니다. 개를 먹는 분들이 일방적으로 권리를 주장할 수 없는 점이 있음을 고려해 주셨으면 합니다. 어린이와 여성들의 상심은 훨씬 더 큽니다. 사람을 어미처럼 따르고 헌신봉사하는 동물을 먹는 것은 교육적, 윤리적으로 바람직하지 않으며, 전세계 어린이들이 가장 좋아하는 동물을 먹을 때 우리 민족에 대한 나쁜 인상을 어려서부터 심어주게 됩니다.

종교적, 윤리적으로도 살생보다는 방면하는 것이 옳을 것이며, 국제교류면에서 먹지 않는 것이 우리의 국익에도 도움이 됩니다. 또한 보신문화의 대명사인 개고기는 밀렵 등 다른 야생동물에 대한 잔학행위와도 연결됩니다. 육류용으로 길러지고 팔려온 개들은 이미 정신적, 육체적으로 환자이며, 이런 동물을 먹는 것은 여러분의 건강에도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이외에도 육류섭취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성인병과, 아직 밝혀지지 않는 유해물질을 다량으로 결과를 초래합니다.

개를 먹지 않을 때의 이익이 먹을 때의 이익보다 여러 면에서 훨씬 크고, 서로 의견이 팽팽하여 해결이 나지 않을 때는 사회이익과 공동선을 추구하는 것이 보다 바람직할 것입니다. 대만과 태국도 개고기를 이미 금지하였으며, 중국도 2008년 올림픽 유치를 앞두고 금지의 움직임을 보이고 있습니다. 우리가 개고기 종주국도 아닌데 이것을 고집할 이유가 없을 것입니다. 이들 나라들이 민족자긍심이 없어서 그리 하였겠습니까. 여러 가지 사회이익을 고려하여 내린 결정일 것입니다.

우리 토종개인 누렁이들은 참으로 충직하고 인내심이 강하고 어진 동물입니다. 그러나 이 세상 어떤 동물보다도 가장 불쌍한 처지에 놓인 동물입니다. 내가 고위층에 있든, 막일을 하든 나를 누구보다 변함 없이 사랑하는 동물입니다. 전처럼 마을과 가정을 지키는 우리의 친구, 수호견으로 원위치시켜 주십시요. 내 입맛을 위해 이런 동물을 먹는다는 것은 즐거운 행위가 아닙니다. 어린이들이 가장 좋아하는 동물을 그들이 계속 좋아하고 존중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어른들의 교육적 배려가 필요합니다. 사회적 약자와 생물학적 약자를 모두 껴앉고 가는 것이 새 시대의 요구일 것입니다.

여러분이 이번 여름 개고기를 안 드시면 한 마리의 불쌍한 생명이 살 수 있습니다. 부디 이런 모든 점을 고려하셔서 살생을 줄여 주시기 바라며, 차라리 온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냉콩국수나 야채비빔밥을 드시기를 권합니다. 여러분의 약간의 반발심만 누그러뜨리면 우리 민족 전체에 큰 이익을 가져올 수 있고 보다 순화된 사회가 도래될 것입니다. 지금 모란장의 철장속에서 부들부들 떠는 누렁이에 초점을 맞추시기를 바랍니다. 여러분이 생각하시기에도 이것은 그리 장려할만한 관습이 아닐 것입니다. 여러분의 냉정한 판단과 결정이 우리의 미래를 복되게 합니다. 우리 불쌍한 누렁이들을 살려 주십시요. 그들을 소, 돼지의 불쌍한 처지로 만들지 말아 주십시요.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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