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줌인줌아웃

생활속의 명장면, 생활속의 즐거움

다람쥐의 가을

| 조회수 : 1,539 | 추천수 : 1
작성일 : 2012-10-07 23:06:39

도토리와 밤이 유난히 풍년인 올 가을.

가을걷이로 분주한 다람쥐 녀석을 고궁에서 만났습니다.

볼이 터져나갈 듯이 통통한 게, 도토리라도 한 알 야무지게 물고 있는 모양새네요.

 

한가롭게 휴식을 취하는가 싶더니, 순식간에 점프를!

 


어디로 사라졌는지, 흔적도 없네요!

그런데, 국수나무 가지가 늘어진 곳에 보이는 저 동그란 검은 것의 정체는?

 


???????????????



요기로 들어왔다우.

이곳은 다름아닌 나의 소중하고 안락한 보금자리!

아까 물고 온 도토리는 안전한 곳에 잘 숨겨두었으니, 또 주우러 슬슬 나가볼까나...


또 한 개 주웠다!

룰루 랄라~~~~~~~.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wrtour
    '12.10.8 12:05 AM

    룰루랄라~~
    저리 도토리 곳간에 채웠지만 결국 20% 정도만 찾아먹는다죠.
    나머지는 싹이 터 숲을 살찌우고요.

  • 2. 무아
    '12.10.8 12:57 AM

    저도 어제 예당 뒷 산책로에서 다람쥐 보았어요^^

  • 3. 이플
    '12.10.8 12:02 PM

    다람쥐들이 도토리를 좋아하는 이유는
    순전히 도토리가 흔하기 때문이라고...
    입맛은 동물이나 사람이나
    똑같대요...떫은 도토리도 다람쥐
    입맛엔 별로지만...
    밤이나 잣 따위는 흔치않으니..

    청설이었나요 잣을 아주
    기가막히게 뺴먹는다고 하는데..

  • 게으른농부
    '12.10.10 4:31 AM

    잣나무 밑에 가보면 겉보기에는 멀쩡한 잣들이 떨어져 있는데 속은 비어 있곤 합니다.
    청설모는 그걸 어떻게 아는지 ......

  • 4. 舍利子
    '12.10.8 6:25 PM

    wrtour님,
    다람쥐가 부지런히 저축을 하는 이유에 그런 큰 뜻이 있었군요.
    사람도 자기가 벌어들인 재산이라고 해서 자기가 다 쓰지 않고, 공공의 이익을 위해 기부를 하듯이...
    생김새만큼이나 예쁜 다람쥐라는 생각이 드네요.

    무아님,
    요즘 다람쥐가 많이 보이죠.
    그런데, 다람쥐가 저들의 땅속 집에 들어갔다가 얼굴을 내미는 건 처음 봐서 올려 봤습니다.
    사진은 좀 흐리지만, 다람쥐 집의 입구가 동그란 게 얼마나 예쁘던지요.

    이플님,
    다람쥐가 봄에는 앵두, 가을에는 들깨도 잘 먹더군요.
    사람들이 주워간다고는 해도, 흔한 도토리가 다람쥐에게는 아무래도 만만할 것 같긴 합니다.
    청설모는 까치알도 훔쳐 먹습니다.

  • 5. 까만봄
    '12.10.8 6:26 PM

    아~알고보니...
    다람쥐 좀 불쌍한데요...ㅠㅠ

  • 6. 舍利子
    '12.10.8 7:41 PM

    까만봄님,
    생명 있는 건 다 불쌍하기도 하고, 또 아름답기도 하지 않을까요?
    다만 그 귀여운 생김새 때문에 사람들의 사랑을 받는 대신 운 나쁘면 쳇바퀴도 돌려야 하니...
    생존환경도 점점 나빠지고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추천
23283 이슬이 아름다운 계절 도도/道導 2026.04.07 28 0
23282 온라인 영어독서모임 함께해요 큐라 2026.04.07 83 0
23281 길고양이 설사 4 주니야 2026.04.06 189 0
23280 사라진다는 것은 도도/道導 2026.04.06 110 0
23279 마산 가포 벚꽃길입니다 4 벨에포그 2026.04.02 1,128 1
23278 초대장) 4월 4일 82 떡볶이 드시러 오세요 1 유지니맘 2026.04.02 931 0
23277 오늘 새벽에 뜬 핑크문! 4 ilovedkh 2026.04.02 1,173 0
23276 봄이 오는 날 삼순이... 14 띠띠 2026.03.30 1,015 0
23275 제콩이에요 3 김태선 2026.03.24 1,243 0
23274 제 곱슬머리좀 봐주세여. 13 호퍼 2026.03.23 2,116 0
23273 울 동네 냥들 입니다 3 김태선 2026.03.22 1,094 0
23272 대만 왔어요 살림초보 2026.03.19 973 0
23271 아몬드 좀 봐주세요 3 무사무탈 2026.03.17 1,113 0
23270 고양이로 열기 식히기~ 11 띠띠 2026.03.12 1,848 0
23269 자게 그 고양이 2 ^^ 11 바위취 2026.03.11 1,709 0
23268 자게에 그 고양이요 ^^ 30 바위취 2026.03.10 2,092 0
23267 무쇠팬 상태 좀 봐주세요 1 궁금함 2026.03.10 1,521 0
23266 찻잔자랑과, 애니소식 3 챌시 2026.03.08 1,467 0
23265 광복이랑 해방이는 잘 지내고 있습니다 8 화무 2026.03.05 1,414 0
23264 그래도 할일을 합니다. 2 도도/道導 2026.03.05 760 0
23263 포르투갈 관련 책들 1 쑥송편 2026.02.28 962 0
23262 식탁세트 사려는데 원목 색상 봐주세요^^ 5 로라이마 2026.02.24 1,761 0
23261 사막장미 잎사귀가 왜 이런지 좀 봐주세요 1 조조 2026.02.23 1,914 0
23260 보검매직컬 9 아놧 2026.02.19 4,531 0
23259 얼굴화상 1 지향 2026.02.17 1,990 0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