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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속의 명장면, 생활속의 즐거움

따뜻한 남국으로의 여행

| 조회수 : 2,370 | 추천수 : 92
작성일 : 2010-11-03 12:38:45
이렇게 기온이 뚝 떨어지니, 보일러는 돌아가고, 머리는 질끈 묶은 채
시장에 가야 되는데…..아… 추워서 나가기 싫어요~~

덥다 덥다 할 때는 언제고, 청개구리 심뽀가 되어 따뜻했던 시절 사진 찾아 봅니다.





지글거리는 태양과 바다 ! 와 늘 푸른 야자나무 !! 와 먼 발치 등대~~ 으햐~~ 멋지지 않습니까 ?  






그 사이에 제가 또 해외를 다녀 오지 않았겠습니까 ?
비행기 타고 바다를 건너서 말이죠...
돌이 많은 그 곳...
국내지만 해외 맞죠 ? ㅋㅋㅋ

(이번이 느그들 마지막 여행이라고 주위 사람들이 어찌나 동정을 하던지.... ㅍ..ㅍ
정말 통통이 태어나면 집에만 콕 박혀 있을 수 밖에 없을까요 ?? 얼마나 오래요 ? 저 엉덩이에 뭐 나요~~)





성산 일출봉에 올라갈까 말까하다가 올라갔습니다. 역시 저는 튼튼해요.

우도 쪽을 바라보시는 우직한 장군님 같은 바위 발견 !





아흐 ~~  저렇게 가보고 싶은 곳이 겹겹이 쌓여 있는데... 일출봉에서 눈으로만 감상해야하다니....
(일정도 짧고, 몸도 땡기고 하니 ㅠ..ㅠ) 아쉽습니다. 아쉬워요.







성산 일출봉 꼭대기 푹 파인 곳,
둘레 둘레는 상어 이빨같은 바위가 남아 분화구를 따라 또르르 박혀 있는 것이 참 신기합니다.
대학 때 수학 여행 때도 올라 왔었는데, 까르르 웃고 사진 찍느라 바빴는지 본 기억이 없더군요 ㅎㅎ





신기하기만한  제주의 흙과 뾰족 검정 바위






복실이 꼬리같이 토실토실한…. (이 귀여운 풀 이름이 뭔가요 ? )

(제가 아는 풀 이름이라고는 부추, 파, 미나리…등등 식재료 뿐 ㅠ..ㅠ )





질투하는 억새 한 포기 사진에 침입 !






그래서 분홍 금빛으로 덮였다는 산굼부리로 억새를 보러 가기도 했습니다.






억새 밭에서 넋을 잃을 무렵...
아니 ....어디서 화생방 훈련을 하는지 ??? 불이 났나 ? 이 벌판에서 화재 경보도 들릴리 없고 !!

으악., 갑자기 신변에 위험이 느껴집니다.





고개를 돌려보니....아니 저 것은 화산...폭발 ?? 한라산은 이미 사화산 아닌가 ?
그리고 저 쪽은 한라산도 아닌데 ???



아흑 어떻게 해요, 제주도 화산들이 다시 활화산으로 부활 하나봐요 !!!!!!!!!!!
어떻게어떻게어떻게!!!!!!!!!!!






호들갑 떨다 짝궁한테 혼 좀나고... 다시 숨을 고르고 시야를 넓히니...







제 평생 이렇게 제주 화산 꼭대기에서 세로로 품어져 나오는 폭발형 구름 처음 봅니다 ^^;;
무사히 제주 여행이 계속 됩니다.





제주도도 식후경, 제주도에 왔으니…해산물을….

그런데 이렇게 작은 아기 소라들이 따뜻한 바위 틈 물 속에서 자라고 있는 것을 보니…
아우 앙증맞아요… 통통이 친구들~~ ^^해산물이라 부르기에 너무 미안했습니다.





밤이 되니 이런 색다른 모습도 !




식당 찾다가 길 잃어서 발견한 멋진 야경





짝궁이 아침 잠꾸러기인지라 나가서 일출을 맞기가 참 힘들어요.
혼자 살며시 일어나 바다로 향한 숙소의 테라스에 나가 가져온 옷 다 뒤집어 쓰고 기다립니다.



앗싸 !



화산을 피하고 무사히 맞은 새 하루의 아침을 맞이합니다.

혼자 숙소 테라스에서 뭉클하고 눈물 찔끔... 했습니다.





낮기온이 28도를 넘던 제주에도 가을이 이렇게 툭 떨어지더군요.

만장굴 입구에서.. 홀로 동굴 탐험가신 짝궁을 기다리며...






이젠 제 코 앞에 겨울이 뚝 떨어졌네요. 허이고 추워요~~ 시장 가야 되는데.........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커피
    '10.11.3 1:13 PM

    정경이 참 멋지네요.
    근데 열무김치님 얼굴 한 면이라도 보여줘야 되는거 아닌지.......
    이거 너무 야박합니다.

  • 2. 카루소
    '10.11.3 4:40 PM

    Explorica - Love, once again외
    Love, once again
    For your birthday
    Music for you
    In my dreams
    Sentimental moments

  • 3. 커피
    '10.11.3 5:49 PM

    카르소님 음악이 안열려요.

  • 4. 소박한 밥상
    '10.11.3 8:59 PM

    제임스氏는 뭐라고 말하고 어떤 감상평이 있었을까 궁금하네요 !!
    순덕이는 우리나라 여행 왔을때 감상이 어땠을까 ??
    제임스씨는 ??....... 저는 왜 그런 것들이 궁금하고 재미있을 것 같죠 ??
    아마도 애국자라서 ??? ^ ^

  • 5. momo
    '10.11.3 9:09 PM

    요즘에 간간이 올라오는 제주여행기,,,,
    문득 제주도에 가보고 싶네요.

    음식 후기도 있을까 하고 기대했는데 없네용 ㅜㅜ

    재임스(귀여운 열무님 조카의 표현^^)씨도 괜히 막 궁금해요,
    어떤 분이실까,,

    멋진 예술가이실 거 같습니다.^^;;

  • 6. 하늘재
    '10.11.3 9:51 PM

    ㅎㅎ 분명 海外 맞습니다....
    설명이 없다면 상상의 나래를 한 껏 펼칠수 있는 멋진 풍경이네요...
    지중해 어디쯤 이라고 해도 될 만큼 말이죠...
    같은 장소,,,다른 느낌 이라고나 할까요?ㅎ
    제가 다녀온 제주도가 저리 멋진 곳이었단 말입니까!!
    일출봉에서 내려다본 바다 풍경이 젤 압권!!
    통통이 라는 애기의 애칭은 열무김치님이 딱 입니다..
    통통 튀는 유머에,,주변을 유쾌하게 해 주는 매직女!!!
    잘 봤습니다~~~

  • 7. 들꽃
    '10.11.3 11:02 PM

    바다건너 해외 사진 아주 잘 봤습니다.ㅎㅎㅎ
    사진도 멋지지만 열무김치님의 글솜씨가 너무 좋고 재밌어서
    저도 제주여행 즐겁게 잘 했습니다^^

  • 8. wrtour
    '10.11.3 11:56 PM

    열무김치님이 제주도를 얘기하시니 또다른 맛이 살아나는군요.
    정말이지 구름의 위치간 신기합니다.
    저도 오늘(수) 아침 일찍 일어나 뒷산을 올랐는데 거기서 일출을 보았는데.
    그리고 해외 분명 맞습니다.

  • 9. 열무김치
    '10.11.4 8:26 AM

    카루소님 !! 출장(?)서비스 신청해요, 음악이 안 득낍니더~~

    커피님~~ 카르소님 음악이 안 열려요 22222222222222

    소박한 밥상님~ 제임스氏는 제주도를 아주 감명 깊게 느꼈답니다.
    특히나 바닷가로 뻗어나가다가 바닷물을 만나 순식간에 굳은 용암 지대, 쫙쫙 세로로
    잘리는 (주상절리라고 하던가요 ?) 검은 돌들, 거북이 등처럼 5각 6각으로 굳은 돌들 !
    아우~~ 계속 절벽 아래로 내려가는데 말리느라고 힘좀 들었답니다.
    그러고보니,... 저도 제니양이랑 순덕양이랑 한국에서 무엇을 보는지 궁금해져요 ^^

    momo님 채식주의자랑 다닌 제주도 여행이라 김치찌게를 먹기조차 했답니다.
    맛있는 제주 여행은 해물 귀신들과 다음을 기약해야 했어요 ^^

    하늘재님 ^^실은 제가 하늘재님 제주도 다녀오셨다는 말씀에 항공권 구입 클릭클릭 했사옵니다 !!
    그 때 입덧처럼 ?? 제주도가 엄청 땡기더라구요 하하하

    들꽃님 ! 그죠 그죠 ? 해외죠 ? ㅋㅋ 재미있게 보셔서 제가 더 즐겁습니다.

    wrtour님은 늘 일출을 산에서 맞으실 준비가 되신 분 같아요 ! 저희는 집 창문이나
    호텔 테라스 ...격이 좀 마이 떨어지는데요..잠꾸러기랑 같이 살아서 그래요~
    저도 예전엔 새벽닭이었는데 말이죠 ㅋㅋ

  • 10. candy
    '10.11.6 9:04 PM

    음악 잘 들려요~
    사진도 좋고..음악도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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