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리에서~

[서티9]

사실~
눈앞에 보이는 저 계단을 몇번을 왔다갔다 했는지~
다섯번은 족히 왕복한것 같은데~
웬만한 샷에는 자신이 있는 나이지만~
그냥 왠지 찍히질 않았다.
카메라를 가지고 있었던것도 아니고~
왼쪽 바지춤안의 오즈옴니아를 꺼냈다 집어넣었다를 몇번씩이나~
긴머리(?)의 그녀를 정면으로 볼수도 없었다.
그녀를 보니 순간적으로 '제나.슈나이더'가 오버랩되었다.
http://blog.joins.com/media/folderlistslide.asp?uid=eokm&folder=18&list_id=59...
본디에는 기품이 있었던 얼굴같아 보이는데~
무슨  연유로 지하철 길목 저기 기대어 앉아 있는걸까?..
내내 그 생각이 내머리속을 떠나지 않은 하루였다.

[하늘재]

아~~~
삶의 무게여~~~

[..]

사진은 안보여서리;;
근데 음악은 어떻게 올리는건가요?

[보리]

이 세상에 그녀 혼자 있는 것 처럼 생각에 빠져 있네요.
지쳐 손가락 하나 까딱할 힘도 없을 때가 있는데, 그럴 때 제모습 같아요.
언제나 느끼는 거지만.. 사진이 찍히는 소재의 선택이 참 독특하고 남다른 관점을 가지신 것 같아요.
서티9님, 오랫만에 반가웠습니다.

[여우꼬리]

거리에~~ 가로등불이 ..
이 노래가 먼저 생각 나는 저는 386..

[땡아저씨]

가을노래는 언제들어도 좋군요.
가수이름이 가물가물하지만 즐겨듯던 기억이 남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