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로움이 뼈속까지 스며들어 몸살을 앓곤 한답니다
그래서 이번 명절은 아들 면회를 가면 참 좋을 것 같아 그리하기로 했었지요
그런데 아들이 모시고 있는 어른께서 GP순찰가잔다고 아무래도 안될것 같으니
그냥 19일(일요일)날 면회를 오라고하네요
토욜날 저녁에 받은 전화라 어케할지 띠~~잉
그래도 오라하니 반갑고 고맙네요....**
뭘 준비할까 생각하다 거기서 추석명절을 지내면 좋겠다 싶어
전거리를 준비하여 아들이랑 함께 전을 맹글어 뜨끈뜨끈할때 먹기로 하였습니다.
그래서 간단하게 울아들이 좋아하는 동태전,동그랑땡전 꺼리만 준비하여
달려 달려 승진부대로 고고씽~~~
아~참 요즈음이 꽃게철이라 씽씽한 꽃게도 준비했죠
가서 삶아 묵을라고.....ㅋㅋㅋ
더뎌 도착!!
난 면회신청을 하고 짝지는 텐트를 치고.....
너무나 간단히 준비해갔기 때문에 차릴것도 없었지만 그래도 우린
행복한 추석명절을 보내기 시작하였습니다.
싱싱한 꽃게를 냄비에 새색시처럼 얌전히 앉히고...ㅎㅎ
맛있는 꽃게로 탄생할 것 같아요
맛있는 동태전도 맹글고
고소한 명절 냄새로 부대주변을 혼란스럽게 만들고.....ㅎㅎ
이렇게 맘껏 명절을 즐깁니다.....먹는걸루다.....ㅋㅋ
벗어놓은 아들의 모자와 윗저고리를 살짝 입어봤습니다
내 강거니의 향기에 취해버렸어요.....@#$*%#
82cook 여러분 언제나 건강하시고 행복만 가득한 추석 한가위 보내세요...*^^*


회원정보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