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곶이공원의 남매조각상

[친근한외계인]

얼마 전에 살곶이 공원 남매조각상에 일 주일에 한 번씩 옷을 갈아 입히는 분이 있다는 기사를 보았어요.
궁금하기도 하고 어떤 사연이 있는 분이 길래 아무도 없는 시간에 오셔서 남몰래 옷을 입히실까 신기해서
산책 겸 한강을 따라서 어제, 오늘 다녀왔거든요.
어제는 아쉽게도 카메라를 가지고 가지 않아서 사진을 못찍었는데
일 주일에 한 번씩 옷을 갈아 입히신다니 어제랑 같은 옷이겠지 하고 갔는데
어제랑 다른 옷을 입고 있는거 있죠.
오늘이 옷 갈아 입는 날이였나 봐요. ^^;
맨 아래 제가 찍은 사진 오른편에 보면 그 분을 애타게 찾는 글도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