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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속의 명장면, 생활속의 즐거움

철 지난 바닷가

| 조회수 : 2,972 | 추천수 : 82
작성일 : 2008-08-29 10:0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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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뜨겁게 내리쬐던 태양빛도 조금씩 시들어가고 밤과 낮의 일교차가 매우 크다보니


가을이 성큼 곁으로 다가왔음을 느끼며 시화호를 건너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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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흥대교의 우람하면서도 예쁜 현수교가 반겨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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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흥도의 십리포 해수욕장엔 어김없이 수문장 처럼 지키며 섰는 서어나무숲^^


지난 봄 무의도에 갔을 때 하늘이 보이지 않을 만큼 울창한 숲이 바로 이 서어나무였는데


이 곳의 숲은 수령이 백 년도 훨씬 넘어 보호수림으로 관리를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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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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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득히 멀리 보이는 건 인천 송도와 영종도를 잇는 인천대교의 마지막 구간이며


두 개의 상탑 사이는 아직 연결되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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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하~ 호호~ 깔깔~ 껄껄~ 히죽헤죽~ 낄낄~거리는 군상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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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람은 서늘하지만 햇볕은 따사로와 지난 여름의 추억이 못내 아쉬운 이들은 해수욕을 즐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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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넘실거리는 파도에 몸을 던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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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들은 만리포, 천리포라고 하는데 이 곳 옹진군 영흥도 사람들은 마음씨가 소박해선지 십리포로 만족을 합니다~


실은 10리도 안 되는 해변이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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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느 어린아이의 손길이 머물다간 자리엔 조약돌과 물병이 작품으로 남아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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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변가 끄트머리엔 으례 있을법한 바위 낭떠러지가 시원하게 그늘 자리를 만들어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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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랜 기간 켜켜이 쌓인 암석층엔 세월의 흔적이 시루떡 처럼 남아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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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잠시 잠깐 머무르는 동안 제법 많은 양의 굴을 따서 돌맹이로 깨뜨려 먹어보니 양식한 그 것과는


비교할 수 없으리 만큼 고소한 맛이 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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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망둥이 낚시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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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쉬엄 쉬엄 쉬었다 가는 철 지난 바닷가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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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루를 그렇게 보냈습니다~.~


풍성한 가을을 맞이하셔요~


 


* 들으시는 곡은 Hamabe no Uta가 연주한 Song of Seashore입니다.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우아미
    '08.8.29 5:30 PM

    소박하다 말씀하신 십리포...이름답지않지않게 내면이 화려하게 멋지네요.
    조용한 바닷가의 모습이 참으로 고요하니 아름다워요
    음악도 넘 좋구요.

  • 2. 밤과꿈
    '08.8.29 5:36 PM

    바다 건너편에 떠 있는 섬이 실미도로 들어가는 입구의 무의도랍니다^^*

  • 3. 살구
    '08.8.29 6:42 PM

    쓸쓸하네요

  • 4. 카루소
    '08.8.29 7:24 PM

    밤과꿈님은 산으로 바다로...넘 좋으시겠어요...^^

    전 올여름 일만했는데 ㅠ,ㅠ;;

    부럽싸옵니다.*^^*

  • 5. 안나돌리
    '08.8.29 7:55 PM

    밤과꿈님

    안녕하시지요?
    철지난 바닷가의 풍광이 제가 다녀온 듯 싶네요~ㅎ
    여전히 유유자적하신 모습 뵙게 되어 너무 반갑습니다.

    저도 건강이 많이 좋아졌어요....
    가을부터는 곧 산행을 본격적으로 해 보려고 맘먹구 있답니다.
    늘 건강하시고 즐산 행산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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