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미도의 바닷가에는 이렇게 불가사리들이 극성입니다.
바다의 생태계를 마구 뒤흔들어 놓고 있는 장본입니다.
그런데 색이 넘 예쁘지요...
그래요...넘 색이 예뻐요..
저도 바닷가 좋아해서 -고향이 바닷가 있는 곳이거든요- 답답해지면 바다 보러 가요..
그러면 날이 갈수록 불가사리가 많아지는게 보여요..
사람사는 곳도 비슷하지 않을까요...
겉은 너~무 근사한데,알고보면 불가사리^^....
겉과 속이 다 아름다울 수는 없지만, 현란한 아름다움은 아닐지라도 깊게 묵은 아름다움을 조금이라도
갖기위해 오늘도 맑게 바르게 살아 보렵니다..
미운 불가사리지만 예쁜 바닷가 모습.. 잘 봤습니다..
이쁘긴헌데...
저 놈 땜시..걱정입니당...바다가 죽어가고 있어서리...-.-;;;
전에 스쿠버 다이빙을 하러 서해안에 갔는데요.
거의 불가사리만 잔뜩 보고 왔다지요. 물도 뿌옇구... ㅡ.ㅜ
동해안과 남해안은 참 좋았는데... 서해안은 정말 볼게 없더라구요.
온통 모래바닥에 뭐가 보인다 하면 불가사리요. 1m 앞을 볼 수 없을만큼 물도 뿌옇구요.
다시는 서해안 바다속 구경은 안할거에요.
저 지겨운 불가사리... ㅡ_ㅡ^
그래도... 색깔과 디자인이 다양하고... 이쁘긴 하더군요.
바닥에 쫘~악~ 깔렸던데...
생태계를 어지럽히는 저 나쁜 것들... 먹어 없앨 수 있으면 좋으련만... ㅡ,.ㅡ
아~ 정력에 좋다고 하면 얼마 지나지 않아 멸종되지 않을까 싶은딩... ㅋㅋ >.
그레고리아님 ㅋㅋㅋㅋㅋ
넘 웃겨서요 ^^
정력에 좋은 성분 없는지 자세히 성분분석해서
매스컴에 띄우면 금방 자취를 감출텐데...
불가사리의 번식력이 왕성한걸 보면
정력에 좋은 뭔가가 들어있는게 아닐까요 ^^
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