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교사라서 좋은 것 중 하나가 현장체험학습이 있다는거죠. 것두 날씨좋은 봄 가을에.
교사 되고 한 3년째 부터는 이런 행사가 귀찮아지기 시작했는데,
정작 가면 또 그럭저럭 괜찮습니다.
더군다나 요즘처럼 날씨 좋을 때 야외로 나가면 가을도 만끽할 수 있고.
올 가을엔 경북 고령의 지산동 고분군엘 가고 대가야문화학교라는 곳에서 고(古)인쇄 체험하고 뭐 그랬습니다. (제가 있는 곳은 대구)
고분군에 갔을 때 학생들은 다른 반 선생님들, 문화해설사 분과 먼저 올려보내고 저는 뒤에서 좀 쳐서 따라갔습니다.(어차피 학생들이야 해설사 분의 설명을 들어야 했기 때문에 제가 할 일은 없었거든요. 애써 변명 ^^;;) 그래서 이런 사진도 찍었구요.
무덤이라는 생각은 조금도 들지 않았습니다.
푸른 하늘과, 시원한 바람과, 고분의 우아한 곡선이 한가로운 오후였습니다.
줌인줌아웃
생활속의 명장면, 생활속의 즐거움
경북 고령 지산동 고분군
회화나무 |
조회수 : 1,453 |
추천수 : 37
작성일 : 2004-10-03 23:45:40
회원정보가 없습니다- [패션] 일자바지 파는 곳 3 2016-02-22
- [이런글 저런질문] 보일러 어디거 쓰세요?.. 7 2015-10-22
- [패션] 맞춤양복 잘 하는곳이요.. 2014-12-02
- [식당에가보니] 대구 식당, 카페 추천.. 2 2014-02-27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