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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정 엄마가 만들어 주신 아기 이불 *^^*

| 조회수 : 2,628 | 추천수 : 19
작성일 : 2004-07-19 18:18:51
오늘 친정 아버지께서 다녀가셨어요.
친정은 서울이고, 전 지방에 살기 때문에 아무래도 왕래가 썩 쉽진 않거든요.
시골 가시는 길에 일부러 짬을 내어 엄마가 보내신 물건들 전해줄 겸 잠시 들르셨던 거예요.

커다란 보자기를 풀어보니,
곧 태어날 손주를 위해 엄마가 손수 만드신 이불이랑 배게, 속싸개 2장이 들어 있었구요,
복날이라구, 사위랑 몸보신 하라고 삼계탕도 끓여 냄비째 보내셨네요.
거기다가, 포도랑 아기 속내의 까지 사서 덤으로 얹어서...

전 별루 해드리는 것두 없는데, 참으로 송구스럽습니다.
겨우 아버지 점심으로 모밀국수 한그릇 말아드렸더니, 점심만 잡숫고 곧 일어나시네요.


너무 좋아서 어디다 자랑하나 고민하다 이렇게 사진 올립니다.
울 엄마 참 솜씨 좋으시죠?

근데 실물로 보면 훨씬 이쁜데 사진이 이상하게 잘 안 찍힌 거예요.
여러 번 노출 보정 해가면서 다시 찍었는데, 어떤건 촛점이 흔들리고, 어떤건 너무 어둡고...ㅠ.ㅠ
아무래도 경지에 오르려면 한참 더 수련을 쌓아야 겠죠? ㅠ.ㅠ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쵸콜릿
    '04.7.19 6:26 PM

    아기가...복이 많네요 ^^

  • 2. 꾸득꾸득
    '04.7.19 6:35 PM

    정말 넘 솜씨가 좋으시네요....

  • 3. 햇님마미
    '04.7.19 7:14 PM

    정말 좋겠네요...
    저도 아기 처네를 친정엄마에게 받으면서 고맙다 소리 못했네요..
    엄마가 처네주시면서 이건 친정엄마가 해주는거란다 그러셨어요..
    엄마께 전화한통 넣으셔여^*^

    요즘 광고에도 지새끼가 아기를 낳았다고........
    엄마란 존재가 다시금 가슴에 쏴하게 느껴집니다^*^

  • 4. jasmine
    '04.7.19 7:28 PM

    대단한 솜씨네요....마음은 더 대단하시지만....
    울 집에도 노는 재봉틀 있는데.....지금부터 연습해야 손주 것 만들어주겠죠?
    엄마한테 전화 한 통 넣으시길....^^

  • 5. 다연이네
    '04.7.19 7:29 PM

    너무 좋아보여요. 유용하게 잘 쓰시겠어요.
    아기낳고..부모님이 특히 엄마가 얼마나 감사한 존재인지 느꼈어요.
    아기 순산하시고 행복하세요.^^

  • 6. 치즈
    '04.7.19 7:31 PM

    자랑 하실 만 하셔요.
    많이 많이 자랑하셔야겠어요...
    저도 서울이 친정인데 지방살이만 해서 할 도리는 다 못하고 받기만 했지요
    멀리 있는 딸이 늘 마음에 걸리셨나봐요
    오렌지피코님 어머님 마음이 보여요.^^*

  • 7. 수국
    '04.7.19 7:35 PM

    와....
    제가 괜히 눈물이 날라구그러는건뭐지...^^
    정말 너무 예뻐요...

  • 8. 김혜경
    '04.7.19 8:33 PM

    어서 순산하세요...어머니가 많이 기뻐하실 것 같네요...

  • 9. 싱아
    '04.7.19 9:15 PM

    어머님의 솜씨가 참 좋으시네요.
    순산하시길,,,,,,,

  • 10. 깜찌기 펭
    '04.7.19 10:07 PM

    우와.. 어머님솜씨 좋으세요. ^^

  • 11. 가을향기
    '04.7.19 10:19 PM

    내새끼가 새끼낳느라 고생했다는 어떤 씨에프 보면서 코끝이 찡하니
    눈물이 주룩 나왔던 기억이 있습니다
    엄마의 사랑에 정말 부럽군요
    저는 아이를 워낙에 늦게 낳아서 울 엄마 눈 어두워 저런것도 못해주시고
    그냥 가서 사라고 현찰로 주셨는데....
    나도 나중에 며느리한테 저렇게 만들어주고 싶은데
    며느리가 좋아 할라나요?

  • 12. 재은맘
    '04.7.19 11:04 PM

    어머님이 솜씨 너무 좋으시네요...
    순산하세요

  • 13. 혀니
    '04.7.20 12:30 AM

    넘 이쁘네요...
    순산하시구요..

  • 14. 레아맘
    '04.7.20 2:24 AM

    넘 이쁘네요..어머님 마음이 전해지네요^^
    순산하세요.

  • 15. champlain
    '04.7.20 2:47 AM

    저도 인사 드려요..
    더운 여름 잘 보내시고 순산 하셔요..
    어머님이 참 멋지시네요..^ ^

  • 16. 칼리오페
    '04.7.21 9:09 PM

    어머님이 솜씨 좋으시네요
    그리고 얼마나 좋으세요 엄마가 이런걸 직접 만들어 주시면...부럽당
    이쁜 애기 건강하게 순산하셔서 빨리 어머니 품에 안겨 드리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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