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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속의 명장면, 생활속의 즐거움
친정 엄마가 만들어 주신 아기 이불 *^^*
친정은 서울이고, 전 지방에 살기 때문에 아무래도 왕래가 썩 쉽진 않거든요.
시골 가시는 길에 일부러 짬을 내어 엄마가 보내신 물건들 전해줄 겸 잠시 들르셨던 거예요.
커다란 보자기를 풀어보니,
곧 태어날 손주를 위해 엄마가 손수 만드신 이불이랑 배게, 속싸개 2장이 들어 있었구요,
복날이라구, 사위랑 몸보신 하라고 삼계탕도 끓여 냄비째 보내셨네요.
거기다가, 포도랑 아기 속내의 까지 사서 덤으로 얹어서...
전 별루 해드리는 것두 없는데, 참으로 송구스럽습니다.
겨우 아버지 점심으로 모밀국수 한그릇 말아드렸더니, 점심만 잡숫고 곧 일어나시네요.
너무 좋아서 어디다 자랑하나 고민하다 이렇게 사진 올립니다.
울 엄마 참 솜씨 좋으시죠?
근데 실물로 보면 훨씬 이쁜데 사진이 이상하게 잘 안 찍힌 거예요.
여러 번 노출 보정 해가면서 다시 찍었는데, 어떤건 촛점이 흔들리고, 어떤건 너무 어둡고...ㅠ.ㅠ
아무래도 경지에 오르려면 한참 더 수련을 쌓아야 겠죠?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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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쵸콜릿
'04.7.19 6:26 PM아기가...복이 많네요 ^^
2. 꾸득꾸득
'04.7.19 6:35 PM정말 넘 솜씨가 좋으시네요....
3. 햇님마미
'04.7.19 7:14 PM정말 좋겠네요...
저도 아기 처네를 친정엄마에게 받으면서 고맙다 소리 못했네요..
엄마가 처네주시면서 이건 친정엄마가 해주는거란다 그러셨어요..
엄마께 전화한통 넣으셔여^*^
요즘 광고에도 지새끼가 아기를 낳았다고........
엄마란 존재가 다시금 가슴에 쏴하게 느껴집니다^*^4. jasmine
'04.7.19 7:28 PM대단한 솜씨네요....마음은 더 대단하시지만....
울 집에도 노는 재봉틀 있는데.....지금부터 연습해야 손주 것 만들어주겠죠?
엄마한테 전화 한 통 넣으시길....^^5. 다연이네
'04.7.19 7:29 PM너무 좋아보여요. 유용하게 잘 쓰시겠어요.
아기낳고..부모님이 특히 엄마가 얼마나 감사한 존재인지 느꼈어요.
아기 순산하시고 행복하세요.^^6. 치즈
'04.7.19 7:31 PM자랑 하실 만 하셔요.
많이 많이 자랑하셔야겠어요...
저도 서울이 친정인데 지방살이만 해서 할 도리는 다 못하고 받기만 했지요
멀리 있는 딸이 늘 마음에 걸리셨나봐요
오렌지피코님 어머님 마음이 보여요.^^*7. 수국
'04.7.19 7:35 PM와....
제가 괜히 눈물이 날라구그러는건뭐지...^^
정말 너무 예뻐요...8. 김혜경
'04.7.19 8:33 PM어서 순산하세요...어머니가 많이 기뻐하실 것 같네요...
9. 싱아
'04.7.19 9:15 PM어머님의 솜씨가 참 좋으시네요.
순산하시길,,,,,,,10. 깜찌기 펭
'04.7.19 10:07 PM우와.. 어머님솜씨 좋으세요. ^^
11. 가을향기
'04.7.19 10:19 PM내새끼가 새끼낳느라 고생했다는 어떤 씨에프 보면서 코끝이 찡하니
눈물이 주룩 나왔던 기억이 있습니다
엄마의 사랑에 정말 부럽군요
저는 아이를 워낙에 늦게 낳아서 울 엄마 눈 어두워 저런것도 못해주시고
그냥 가서 사라고 현찰로 주셨는데....
나도 나중에 며느리한테 저렇게 만들어주고 싶은데
며느리가 좋아 할라나요?12. 재은맘
'04.7.19 11:04 PM어머님이 솜씨 너무 좋으시네요...
순산하세요13. 혀니
'04.7.20 12:30 AM넘 이쁘네요...
순산하시구요..14. 레아맘
'04.7.20 2:24 AM넘 이쁘네요..어머님 마음이 전해지네요^^
순산하세요.15. champlain
'04.7.20 2:47 AM저도 인사 드려요..
더운 여름 잘 보내시고 순산 하셔요..
어머님이 참 멋지시네요..^ ^16. 칼리오페
'04.7.21 9:09 PM어머님이 솜씨 좋으시네요
그리고 얼마나 좋으세요 엄마가 이런걸 직접 만들어 주시면...부럽당
이쁜 애기 건강하게 순산하셔서 빨리 어머니 품에 안겨 드리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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