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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의 흔적
orange |
조회수 : 2,680 |
추천수 : 36
작성일 : 2004-05-09 00:15:27
저희 아파트가 25년 되었다네요....
오래된 아파트... 불편한 점이 너무 많지만
딱 하나 좋은 점은 나무들이 울창하다는 거예요....
이 담쟁이가 6층까지 타고 올라가고...
이름은 모르지만 어떤 나무는 12층 높이 되는 나무도 있구요......
가을 되면 낙엽들이 많이 쌓여 푹신푹신하답니다....
그 느낌이 참 좋아요.....
도심 한복판에 가끔은 이쁜 새소리도 나구요....
언젠가는 재건축을 할텐데 이 나무들 아까워서 어쩌나... 싶네요....
물론 잘 옮겨서 나중에 다시 심는다지만 것두 확실치 않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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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김혜경
'04.5.9 10:13 AM비오면 더 근사할 것 같아요...담쟁이는 비맞으면 더 멋있는 것 같더라구요..
2. 푸우
'04.5.9 3:35 PM저희 시누이 아파트도 20년 쯤 되었는데,,시누이도 수도관에서 녹물 나오는거 빼곤,,녹지도 많고 튼튼하게 지어져서 좋다고 하더라구요,,
요즘 짓는 아파트들은 너무 빽빽하니,, 삭막하죠??3. 치즈
'04.5.9 3:41 PM그 담쟁이에 단풍들면 정말 멋지겠어요.
새아파트단지보다 오래된 아파트 단지의 나무들 보면 정말 부럽지요.
나무가 너무 좋아...4. 거북이
'04.5.9 9:12 PM정말 보기 좋으네요...^^
단풍지는 나무들을 상상해 봅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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