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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고양이 리보

| 조회수 : 1,304 | 추천수 : 1
작성일 : 2020-02-25 16:00:00

아기 고양이 리보 사진 보고 가세요.

작년 5월 어느 비오는 날, 이웃분이 아기 고양이 두 마리가 비를 맞고 있다고 남편 사업장에 갖다 놓았어요.

꼬질꼬질.. 정말 몰골이 말이 아닙니다..

혹시 몰라서 비 그치고 고양이 주워온 곳에 다시 데려다 놓았어요. 아이들 어미가 찾을까봐요.

근데 하룻밤 사이 같이 있던 형제는 먼저 별이 되었고, 저희 내외는 이 아이들이 아파서 살 가망성이 없어 어미가 버린것으로 판단하고 남은 아이를 입양을 하였습니다.




남편이 사업장 창고에 두겠다는 걸 제가 우겨서 집으로 데리고 왔어요. 어미에게 버림받고 형제까지 잃었는데 밤에는 아무도 없는 창고에 홀로 두려니 마음이 너무 쓰였거든요. 병원에서는 허피스 바이러스라고 안약하고 엘라이신이라는 짜먹이는 약을 처방해주셨어요. 찾아보니 목욕보다는 따뜻한 물수건으로 씻기는게 좋다해서 닦아줬지만 얼굴쪽은 너무 싫어해서 대강 씻겼더니 아직 꾀죄죄합니다.




이제 좀 고양이 다워졌네요.




코에 있는 점을 짜장이라고 하더라구요. ㅎㅎ 동물을 한번도 키워본적없는 초보 집사 내외라 열심히 냥이에 대해 공부도 하구요.




식빵자세로 잘 때는 꼭 땅콩같았어요.




자다가 코를 막고 자길래 남편에게 방귀 꼈소? 의심도 해보고 ㅎㅎ




냥이들 자는 모습이 참으로 다양하더라구요. 밑에서 올려다본 냥이 얼굴은 또 색다르죠?





이렇게 쭈욱~ 몸을 늘려 잘 때는 제법 커보이기도 했답니다.

작년 사진들이니 요 쪼꼬미가 또 얼마나 커졌을까요 ㅎㅎ

너무 사진들을 많이 올리면 82 서버가 힘들어 할테니 조만간 또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3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rookies
    '20.2.25 4:02 PM

    아이구 마지막 사진들 보니 팔자 좋아졌네요 ㅎㅎㅎ 미모도 찾고

  • 생활지침서
    '20.2.25 10:26 PM

    ㅎㅎ 전에는 삼색냥 마주쳐도 냥이구나~하고 말았어요. 랜선집사때는 치즈나 고등어 냥이보면 예뻐라했거든요~ 까만냥이는 시크한 멋이 있어 좋아했구요. 근데 삼색냥 키우며 얘네들이 이렇게 예뻤나 싶었지요. 삼색이들은 자꾸봐야 예쁜 아이들이에요~

  • 2. 라야
    '20.2.25 5:28 PM

    복 많이 받으세요 원글님~
    숨겨둔 미모가 빛을 발하네요..

  • 생활지침서
    '20.2.25 10:27 PM

    아이고 감사합니다. 안그래도 요녀석 덕분에 복 많이 받고 사는 것 같습니다~ ^^

  • 3. 북가좌김
    '20.2.25 6:02 PM

    빨리 올려주세요오.
    숨 막혀요오~~~^^

  • 생활지침서
    '20.2.25 10:27 PM

    ㅎㅎ 넵넵~ 조만간 사진들 또 선정해서 곧! 올리도록 할게요~ 커밍쑨~~

  • 4. 동물사랑
    '20.2.25 6:34 PM

    감사하다는 말을 드리고 싶어서 로그인 했어요.
    저도 2017, 2017 년도에 길냥이 두녀석 (성묘) 입양해서 같이 살고있어요.
    좀 힘들긴 하지만 잘했던 것 같아요. 아마도 안들였으면 평생 마음에 걸렸을 거에요.
    요녀석 삼색이라 여아인데 깜찍 발랄할 것 같네요.

  • 생활지침서
    '20.2.25 10:31 PM

    새침떼기에 어쩔땐 멍충미까지... 집사 지루해할까봐 여러가지 매력을 두루두루 겸비했습죠 ㅎㅎ
    우리 리보에게도 짝꿍이 있음 참 좋겠다 싶었는데 허피스때문에 포기했어요. 지금은 심하지는 않지만 냥이 합사도 쉽지 않아보여서.. ㅜㅜ 대신 눈에 띄는 동네냥이들에게는 더 각별해졌답니다. 우리리보랑 혈육관계 냥도 있을거고 알고보면 먼 친적뻘 냥이들일테니 볼때마다 짠~~해요..

  • 5. 동물사랑
    '20.2.25 6:35 PM

    위 2016, 2017 년도에요.

  • 6. 옐로리본
    '20.2.25 9:52 PM

    저도 두마리 유기묘 키우는 집사라 리보 보니 참 힐링입니다
    지금은 훌쩍 자랐겠네요
    어여 올려주셔요
    그리고 감사합니다 냐옹~~~♡

  • 생활지침서
    '20.2.25 10:32 PM

    냥이는 역시 코리안쇼컷이 최고에요~~ 지금은 식빵자세하면 가끔 놀래요. 요녀석이 언제 이렇게 커졌나 싶어서요~
    예쁘게 나온 사진들 골라골라 또 올려볼게요~ 감사합니다냐옹~~ ^^

  • 7. 온살
    '20.2.25 10:55 PM

    저는 냥이 앞발만 보면 가슴이 두근두근 ㅎㅎ
    살짜기 검지손가락으로 만지고 싶어요

    라보
    진짜 예쁘네요
    집사님 감사합니다

  • 생활지침서
    '20.2.26 6:59 PM

    그냥 바라만 볼때랑 살짜기 만져볼때랑 또 그 감정이 참 달라요~ 어느 한구석도 사랑스럽지 않은 곳이 없습니다~ 우리 리보 예쁘게 봐주셔서 감사해요~`

  • 8. 김태선
    '20.2.25 11:44 PM

    식빵자세 리보 넘 귀여워요.
    고양이 알러지가 있어 키우진 못하지만
    주택가에 사는지라 길고양이 아픔 잘 압니다.
    냥이들 새끼 낳고 버려진 냥 애기들 여러번 봣습니다.
    님..복 받으실거예요.
    삼색은 대부분 여아라든데 리보는 남아인가봐요.

  • 생활지침서
    '20.2.26 7:01 PM

    리보는 새침떼기 여아랍니다~~ 그런데 놀때는 또 얼마나 거칠게 노는지... ㅠㅠ
    사실 저도 누가 떠안겨 주지 않았음 이렇게 집에 들이지 못했을거에요. 생긴건 안그런데.. 제가 좀 겁이 많아서요..
    참 묘한 인연인거 같아요 ^^

  • 9. hoshidsh
    '20.2.26 12:38 AM

    너무너무 이뻐요. 애교덩어리인가봐요.
    특히 눈이 호수 같습니다. 작년 사진이라 하시니 지금은 많이 컸겠네요.

  • 생활지침서
    '20.2.26 7:03 PM

    넹, 지금은 아주 묵직해졌답니다. 매일 아침 오늘은 또 얼마나 커졌나싶어 리보 관찰하는게 하루의 시작이에요 ㅎㅎ

  • 10. 강지은
    '20.2.26 1:29 AM

    우리집도 냥이 입양...^^
    길에서 혼자 비맞고 덜덜 떨면서
    우리딸 따라 오더랍니다...^^
    딸이 집에 데려와서 치료하고~
    고민하다 키우는데...너무 예쁘고 사랑그럽고...^^
    남편이 제일 예뻐 합니다...^^

  • 생활지침서
    '20.2.26 7:05 PM

    ㅎㅎ 저희도요~ 남편이 처음에는 털빠져서 집에서는 못키운다고 얼마나 반대를 했던지.. 지금은 밖에서 집에 들어오자마자 리보~~하고 리보만 찾아요 ㅎㅎㅎ

  • 11. 다시한번
    '20.2.26 2:59 AM

    난 몰라 난몰라~~~~~
    아가 넘 이뻐서 이 시간에 돌고래 비명질렀어요~~~~~
    잠이 다 깼엉~~~

    아가야 정말 다행이다.

    리보 데리고 와 주셔서 정말정말 감사합니다!!!
    복 많이 받으세요!!!!!!!!!!!

  • 생활지침서
    '20.2.26 7:05 PM

    아~~~ 돌고래 비명 ㅎㅎㅎㅎ
    우리 리보 예뻐해주셔서 감사해요~~ 저도 돌고래 비명으로 화답해봅니다~~~ ^^

  • 12. 테디베어
    '20.2.26 9:16 AM

    와~ 너무 예쁜 고양이입니다.
    코막고 자는 자세는 아주 사람같습니다.
    귀여운 리보 자주 올려주십시요!!!!
    리보 살려주시고 예뻐해주시고 너무 감사드립니다.~

  • 생활지침서
    '20.2.26 7:06 PM

    에공.. 리보덕분에 제가 얻은게 더 많은데 송구스럽네요~~
    사진 자주 올려보도록 할게요~~ 감사합니다~~ ^^

  • 13. 크리스티나7
    '20.2.26 12:09 PM

    요런걸 묘연이라고 합니다. 잘 키우셨네요.

  • 생활지침서
    '20.2.26 7:08 PM

    그러게요~~ 냥이들는 정말로 묘한게... 그 매력에 빠지지 않을 수가 없네요~

  • 14. cookienet
    '20.2.26 4:00 PM

    사랑받으면 이렇게나 예뻐지는군요.
    냥이에게 사랑 받아서 원글님도 예쁘실듯.

  • 생활지침서
    '20.2.26 7:10 PM

    아직 허피스 때문에 (허피스는 완치가 안된다고 ㅠㅠ) 콧물 범벅일때가 있지만 그래도 아깽이 때 비하면 참으로 환골탈태한거 같아요 ㅎㅎ 저는 뭐... 리보덕분에 많이 웃게 되니 울상에서 웃상?으로 바뀐거 같긴해요 ㅎㅎ

  • 15. 날개
    '20.2.28 1:42 AM

    원글님 2부가 너무 기다려져요.조랬던 리보가 지금은 얼마나 더 컸을까요? 빨리 다음편 올려주실거죠?

  • 16. 원원
    '20.2.28 4:28 PM

    아우~ 아주 예쁜 고양이네요!

  • 17. 구름따라간다
    '20.3.2 7:32 PM

    꺄악~ 늠 이쁜 거 아닙니꽈?
    냥이에 대해선 1도 모르지만 이쁜 건 인정^^
    저 식빵 자세는 토끼 같아요 ㅋ
    다음편 기다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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