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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 속의 바다

| 조회수 : 1,109 | 추천수 : 1
작성일 : 2019-02-04 21:10:22

평생 눈보고 아무 감흥 없기로는 이번 눈이 첨이였어요.

감기몸살로 갤갤갤하니 눈이야 비야

바다양 똥 뉘러 가는 걱정으로 온통 하얗게~~^^




산책길 입구에서는 바다를 풀어줍니다.

사람도 안다니고 동네에서 바다를 예뻐해줘요.

대체로^^


저 똥 누는 동안 저는 휴지와 봉다리 들고 대기하고 있습니다.

하녀도 이런 하녀가 없을 겁니다.

전혀 섹시하지 않는 하녀^^


작은 녀석들은 아예 데리고 나갈 엄두가 안 나

바다 주사 맞고 올게

너희들은 안돼, 주사만 맞고 금방 올게

배신의 눈총을 쏘거나말거나




어찌나 날라댕기는지 겨우 사진 하나

오늘도 똥

내일도 똥

먹은만큼 어찌나정직하게 싸대는지 ㅎㅎㅎ


어여 봄이 왔슴 좋겠어요.

쿨럭거리고 잔기침해대면서 산책하는 제 꼬라지가 영락없는

바다양의 하녀 모습입니다.

손에 수건만 안 둘렀지 ㅎㅎㅎ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로즈마리
    '19.2.7 8:28 AM

    누가 시켜서 하는것도 아니고 자발적으로 기꺼이 하는거 다 보여요.

    눈 쌓인 풍경속에서 응가싸는 바다가 너무 귀엽네요.
    오늘도 댓글 1등...

  • 2. sandy
    '19.2.7 7:48 PM

    적나라한 두덩이 응가 ㅋㅋㅋㅋ
    근데 너무 멀리 날아간 듯 ㅋㅋㅋㅋ

  • 3. hoshidsh
    '19.2.8 11:53 PM

    어머, 바다 양 꼬까옷 아주 예뻐요!
    고고 님. 감기 드셨어요?
    따끈한 생강차 진하게 드시고 어서 나으세요.

  • 4. 원원
    '19.2.11 10:34 AM

    바다양 눈 위에서 완전 이쁨 뿜뿜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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