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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대 국회의원들한테 전화합시다

| 조회수 : 1,159 | 추천수 : 54
작성일 : 2008-05-27 00:12:44
집에만 있는 전업주부 애엄마입니다. 집회 나가고 싶어도 못나가요. 그냥 집에서 현수막 걸고 서명하고 성금내고 그럽니다. 경찰청에는 수시로 들어가서 글 남깁니다. 이럴 땐 남편이 경찰이 아닌게 얼마나 다행인지 몰라요.  

오늘은 지역구에 새로 당선된 국회의원, (이명박 측근에 대통령직인수위원입니다) 한테 전화걸었습니다. 보좌관 아저씨가 나름 상냥하게 받아주시더군요.
그동안 쌓인게 많아서인지 나름 차분하고 똘망(?)하게 따져 물었습니다. 의원님 입장을 듣고 싶다구요. 뭐 꿀릴것없어 이름이며 전화번호까지 남겼습니다. 잘하면 국회의원하고 통화하게 생겼어요~ 덧붙여 홈페이지 관리 좀 잘하라고 잔소리도 해댔습니다. 뽑아주진 않았어도 저도 엄연한 구민이니까요. 전에 롯데마트 전화할 때보다 더 힘나고 차분하게 따질 수 있어 좋았습니다.


암튼 하도 답답해서 안하던 일까지 멀이고 다닙니다. 내일은 잘 안보이는 앞베란다에서 현수막을 걷어 대로변 뒷베란다에 현수막 걸어볼 참입니다. 우리집에 현수막 걸었다고 뭣도 모르고 좋아라 하는 우리 5살 딸내미 보기 부끄럽지 않은 엄마가 되야겠다 하루에도 몇번씩 정신을 차리고 또 차리고 합니다.


내일은 애니카랑 엠비씨에 정선희 관련 전화나 해볼까봐요. 전화세 아깝지만 해야겠죠?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웃음조각^^
    '08.5.27 12:44 AM

    핑크홀릭 님 파이팅~!!!
    용기 대단하세요^^ 멋지세요^^ 우왕.. 어떻게 그런 용기가^^

  • 2. 햇빛찬란한
    '08.5.27 10:51 AM

    저 오늘 삼성화재 전화했습니다.
    한참 신호간후에 받더군요.
    저는 고객이 아니지만 울 언니랑 친정식구들은 거기 고객이다.
    이런식으로 사람들 우롱하고 헤헤 웃으면서 tv에 나오는거 더이상 보고싶지 않다.
    언제까지 우리가 저런얼굴 보면서 속상해야하냐?
    그만 내려라 했더니 자기들도 상황을 보고 있답니다.
    아무래도 진정되는가 보고 있나봅니다.
    이럼않되지요.
    "될때까지 계속 돌립시다. 서니퇴출" 퇴출시킬것들이 넘 많다 ...

  • 3. 푸르매
    '08.5.27 11:52 AM - 삭제된댓글

    저도 동참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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