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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여자들의 시샘

| 조회수 : 3,421 | 추천수 : 0
작성일 : 2019-04-01 00:55:25

저는 9남 1녀의 10남매 중 제 바로 아래 누이가 있는 7남 입니다.

제 위로 5 째 형님과 6 째 형님께서는 같은 해에 서울 공대와 서울 농대에 나란히 입학해

5 째 형님께서는 등록 후 바로 육군에 입대해 3년을 복무했으며

6 째 형님께서는 대학 2학년을 마치고 공군에 입대해 3년 반을 복무하시는 바람에

5 째 형님께서 한 해 먼저 대학을 졸업하고 주택공사에 입사해

이사로 정년퇴직을 하셨습니다.

6 째 형님께서는 대학을 졸업 후 한국증권거래소 초기 수석으로 입사해

일본에 연수를 다녀 오신 후 주가담당으로 근무해

우리 나라  초기 증권 맨들 가운데 모르는 사람이 없을 것입니다.

먼저 취업해 자리를 잡은 5 째 형님께서 결혼을 하신 후

6 째 형님께서도 늦게 결혼을 하시어

5 째 형님은 남매를 두셨고

6 째 형님께서는 자매를 두셨습니다.


두 형님께서 결혼을 하시기전 까지는 형제들 사이에 우애가 좋았는데

두 형님께서 결혼하고 두 형수가 들러 온 후에

형제들 사이 우애에 금이 가고

어머니와도 차츰 서먹하고 메마른 사이가 되어 가기 시작했습니다.

문제는 비슷한 시기에 들어온 두 형수 사이에 눈에 듸게 미묘한 시샘이 시작되면서

두 형님들 사이도 서먹해지고

두 형수 사이의 시샘이 형님들 사이까지 영향을 미치면서

다른 형제들 사이에도 보이지 않는 파장을 미치게 되었습니다.

두 분 형수의 공통정이라면 두 분 다 고졸 학력이라는 것과

다른 점은

5 째 형수는 결혼 전 피아노 교습소를 운영했고

6 째 형수는 외국계 전자회사의 노조위원장을 지냈다는 것이었습니다.

또 하나 두 형수의 공통점이 있었는데

홀로 계신 어머니를 무시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은근히 다른 형제들을 무시하는 것이었습니다.


제 바로 아래 누이가 경기 여중과 여고를 거쳐 서울사대를 졸업 후

고등 학교 교사로 근무하게 되고

10 째 이자 막내가 22살에 사법시험에 합격해 24살에 판사로 임용되어

판사로 근무하던 중 결혼하면서

고졸 학력이인 두 형수와

대학을 졸업한 제수씨 사이까지 시샘과 알력이 증폭되어

고졸 학력의 두 형수가

대졸 학력인 누이와 제수씨에 대한 새샘이 노골적으로 진행되었습니다.

다섯 째 형님의 아들이 서울대 전자공학과와 대학원에서 27살에 학위를 취득해

삼성연구소에년봉 1억의 과장급으로 취업하고

여섯 째 형님의 큰 딸이 경희한의대를 마치고 경희대병원에 한의사로 근무하고

작은 딸이 의대를 졸업하고 대학병원에 근무하면서

각기 같은 병원에 근무하는 한의사와 치과의사와 결혼하는 등

두 형수 사이에 새샘과 알력이그치지 않고 지속되었습니다.

거기다 막내 동생의 아들이 사울대 전자공확과를 4년 장학생으로 입학해

27살에 대학원에서 학위를 취득하고 대학에 교수로 임용되어

대학 재학 중 의대에 재학 중이던 아가씨와 교제해

오는 5월에 서울대 병원 의사로 근무 중인 아가씨와 결혼을 앞두고 있습니다.


어머니 생전에

어머니 생신 날에 온 집안이 다 모여 홀로 계시는 어머니를 모시는 문제를 의논하다가

형제들 사이에 돌아 가면서 어머니를 모시기로 하고

5 째 형님이 먼저 어머니를 모시갰다고 하자

자기는 죽어도 어미니를 모시지 않겠다면서 기세를 올리던 것도 모자라

무더운 여름 자기들끼리 휴가여행을 가면서

식품도 준비해 놓지 않고 선충기까지 자기들 방에 넣은 후 문을 잠그고 여행을 간 형수와

노골적이지는 않았지만 은근히 어머니 모시기를 거부하던 6 째 형수

그리고 아들이 20 대 중반에 국립대 교수가 되어

대학 때 사귀던 서울대병원 의사와 결혼하는 막내 제수씨까지

여자들 사이에 벌어지고 있는 여인삼국지가 현제도 진행중입니다.


형수에게 꽉 잡혀 70대 후반 나이에도 생활비 타령에 구박당하면서

가장과 남편으로서 대우 받지 못하고 사는 5 째 형님과

형수의 절대적 영향력 속에 자신을 내세우지 못하고 사는 6 째 형님

매 주 싱싱하고 안전한 농산물을 보내 주어도

고마워 하거나 고맙다는 말을 한 번도 한적이 없는 여자들

내가 교통사고를 당히기전

매주 주말에 분당에 가서 장사를 해도

멀지 않은 아파트에 살면서

한 번도 음식을 해주거나 집으로 초대한 적이 없는 형수와 제수씨

그러니 자연 형님들까지도 관심이 멀어지고 남이 되었습니다.

형님과 형수와 제수씨나 나나 서로 아쉬울 것이 없고 미련이 없으니

오히려 남보다 못한 사이가 되어버렸습니다.


내가 태어 나고 자라던 동네의 사람들을 보면

배우고 잘 나가던 사람들보다

고등 학교를 졸업하고 평범하게 사는 사람들이

부모를 모시는 일이나 형제들 사이도 훨씬 인간적이고

인간관계도 정이 많다는 것입니다.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hoony
    '19.6.28 10:40 AM

    형제는 남이다 라는
    댓글을 본적이 있네요.
    굽은 나무가 선산 지킨다 라는
    속담도 있지요.
    그 형수들도 시샘하고 질투하느라
    삶이 고달프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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