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4세아이 어느순간,,아이가 너무 눈치를보는데,,

^^ 조회수 : 3,836
작성일 : 2011-10-15 20:42:55

저희 아가는,,굉장히 활발해여

모든스포츠에 능통할만큼,,ㅎㅎ

4살인데,,능통하다고 하기엔 그렇지만

농구 축구 야구 골프,,

모든 포지션도 이해하고,활발합니다,,

근데,,지금 어느순간,노는것을 보면 아이가,,기가 죽고,, 남의집에가서는,,눈치보느라 장난감도 못가지고 노내여,,,

그집아이는 저희집에오면 지껏인양 뻇어가며 가지고 놀고,,

저희아들은,,치여서, 옆에서서,,징징대고

어린이집을 1년보냈는데,,거기서 많이 치여서그런지,,

먼가,,노는걸 보면,,주도적이지 못하다는 느낌을 받아야,,

굉장히 열정적이어서 골프를 시키면 공을 500개씩은 치는아이였는데
남편의 일이 골프라,,한주에 한번씩은 치는데 요즘은 너무 흥미를 잃고 20개치면 많이치네여

언제부턴가,, 기가죽고 활발하지도 않고

 소극적으로 변해가여,,

제가,,너무 혼내서 그런가여

전,,정말,,자유로운 엄마라고 생각하는데,,

제가 멀 잘못하고있는지,,

너무 아이에게,,남의집에서나 우리집에서나 양보만 강요했는지,,

이게 문제인지,,어린이집이 문제인지,,고민이 많네여,,^^

IP : 211.173.xxx.175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10.15 8:48 PM (210.205.xxx.25)

    어린이집 문제라기 보다는 그런 경우 부모의 문제가 크지요.
    자신감 길러주시고 북돋아 주시고 그러세요.

    애들 기죽는거 어느 한순간이더라구요.
    잘했다 칭찬 중심으로 바꿔보세요.

  • 2. ^^
    '11.10.15 8:54 PM (211.173.xxx.175)

    넹,,,500개를 칠정도였어여,,
    라운딩도,,할정도로,,활발했는데,어느순간,아이가 모든것에 흥미를잃고
    자신감을 상실햇어여,,500개를,,치는걸,외삼촌이 100개치고 놀랍니다,,무슨기계도 아니고,,
    그덗에,,아이가 기가 빠져,,지금,, 약만 달고삽니다,,너무 과한운동은 안좋다는걸,,깨닫고있네여

  • 3. 무리하고
    '11.10.15 8:56 PM (222.97.xxx.190)

    4살박이가 골프를 500개씩이나? 놀랍다. 신동아닌가? 그길로 가면 타이거우즈는 발아래 선수가 되겠는데요...

  • 4. 원글,,쓴사람인데여,,헤헤
    '11.10.15 8:57 PM (211.173.xxx.175)

    골프 500개가 중요한게아니라,,
    아가 기살리는방법좀,,선배님들,,,알려줍쇼

  • 5. 정상
    '11.10.15 9:03 PM (112.149.xxx.187)

    외삼촌이 100개치면..4살이 20개치는게 정상이죠

    500개가.비정상이죠..

  • 6. --_-
    '11.10.15 9:05 PM (112.186.xxx.241)

    4살이 500개..세상에 이런일이 제보 하셔도 될듯

  • 7. ........
    '11.10.15 9:06 PM (118.46.xxx.110)

    평상시 가정에서의 양육태도는 어떠신가요? 마냥 귀엽다하여 거의 다 받아주시는 편이신지... 아니면 아닌 건 아니다(예의없는 부분같은 것) 따끔하게 야단도 치시는 편이신지 궁금합니다.

  • 8. 윗글님,
    '11.10.15 9:16 PM (211.173.xxx.175)

    신랑은,,귀엽다 다받아주고
    전,,안되는건 안된다
    친구들 장남감뺏거나,, 떄리거나,,하는건,,혼내키고,,
    야단도 칩니다,,야단이라고해봐야,,일주일에 한번,,있을까말까,,
    그런데,,너무 무기력해서,,머든 안할려고들고,,기도 팍죽고,,친구들이 가지고 놀다만거 가지고놀고

  • 9. ........
    '11.10.15 9:39 PM (118.46.xxx.110)

    혹시 아이가 평상시에 아이들을 많이 때리거나 괴롭히지는 않았었는지요? 그런 경우에 단체생활에서 다른 아이들을 괴롭히는 등 마찰을 일으켜 선생님의 훈육을 많이 받는 경우가 생길 수도 있어요. 그러다 보면 거기에서 아이의 기가 한번 꺽일 수가 있습니다. 가정에서 제대로 훈육을 받는 아이들이 오히려 단체생활에서의 규칙을 잘 지키고 활발하며 잘 지내는 경우가 많아요. 그런데 댓글을 쓸까 말까 망설였어요. 원글님 아이같은 경우는 전혀 다른 케이스일 수도 있으니 이런 경우도 있다는 차원에서 읽어주세요.

  • 10. ..
    '11.10.15 9:41 PM (175.192.xxx.13)

    원글님. 전 님이 뭔가 착각하는게 아닌가 싶어요.
    4살짜리가 골프공 500개라. 또래 친구관계에서의 주도권이 문제가 아니라 4살짜리가 500개정도의 공을 친다는게 문제가 아닌가 싶은데요. 글 읽고 순간 생각한게 부모들의 과도한 칭찬과 관심이 정말 4살짜리한테 어떠한 부담감이 아니었을까 싶은. 잘한다 잘한다 하는 과도한 칭찬과 격려가 자기 나이의 능력에 벗어날 만큼. 4살은 정말 어린 나이에요. 친구들한테 주도권 잃고 눈치도 볼 수 있는 그런 나이. 하지만 500개의 공을 칠 나이는 정말 아니에요. 조금 천천히 가세요. 어떠한 능력이 보인다면 천천히 조금씩 가면 어느 순간에 빛이 보입니다. 님이 쓰신데로의 운동 능력이 뛰어나다면 조금 천천히 가시고 친구 관계는 유치원을 지나 초등 고학년쯤 나타납니다. 조바심 갖지 마시고 부모들이 제발 기다려 주시면 어떠한 재능을 가진 아이들은 분명 어느 순간에 나타나게 되어 있답니다.

  • dk..
    '11.10.15 10:23 PM (124.54.xxx.42)

    원글과는 잠시 다른 얘기지만 참 좋은 말씀이네요.가슴에 새기겠습니다,.

  • 11. 윗글님,,
    '11.10.15 10:02 PM (211.173.xxx.175)

    친구의 주도권이라는게,,이런거여,,
    그집에 갓는데,,우리 아이가 먼저 장남감을 들고잇었어여,,그랬떠니 그아이가 뺏아가서는 가지고놀다버려요,,그럼 울아이는,,아무말안하고,,그냥 제옆에와서 앉아있어여,,
    아무것도 만지지않고,, 이게,,지금 가는친구집 동생집마다 그래여,, 뺏기고 그냥 제옆에와서 앉아만 잇는거

  • 12. 제 아들 어릴 때
    '11.10.16 12:12 AM (221.146.xxx.33)

    양보 못하고 자기 물건이라고 뺏어버리는 아이들 집에는 몇 번 가다가 안갔어요. 그 엄마도 자기 아이 야단도 치고 달래도 보고 하지만 결국 그 엄마도 나도 맘 불편하고 우리애는 상처받고...
    맘 잘 맞아서 노는 친구들 붙여주고 우리집에서 주로 놀게했어요. 제 아들은 자기 장난감 함께 잘 가지고 노는 스타일이었거든요....
    뭐가 문제인지는 모르겠지만 어쨌든지 자꾸 그런 일이 반복되는 것이 아들에게 좋을 것 같진 않으니 놀러가는 일은 당분간 자제하시고 공원 같은데서 만나서 놀거나 초대하거나 해주는 것이 좋을 것 같아요...

  • 13. 골프공 500
    '11.10.16 2:05 AM (14.35.xxx.17)

    개는 넘 많습니다. 저희 아이도 돌 지나고 골프채 잡기 시작했는데 저는 많이 치지 못하게 했어요. 골프는 한쪽 방향 운동이라서 여러가지 신경써야 할 부분이 많습니다. 매일 접하게 하시되 양을 줄이셔야 할 듯...
    요점이 빗나가긴 했지만 꼭 명심하시길....

  • 14. ^^
    '11.10.16 3:55 PM (211.173.xxx.175)

    윗글님,,저희아가도 골프 접엇어여,,
    지금, 몸이 너무 안좋아,,더이상,,나가노는것도 부담스러워요,,
    너무 저질 체력이되서,,,모든게,,서서히,,하는게 좋은거같아여,,,
    지금은,한약에,수세미배즙에,, 몸에 좋다는건,,매일 먹이고,,지친몸,,체워주고 잇어여,,
    넘치는건 좋은게 아니라는거 깨닫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5614 울랄라세션 어디서 나타났니? 6 슈스케 2011/10/15 4,731
25613 나경원이 오마이뉴스를 고발했다네요 29 .... 2011/10/15 7,659
25612 깨끗하고 정리 잘된 집의 요건은 6 ... 2011/10/15 9,650
25611 빵!터진 요리블로그 34 재밌는 치킨.. 2011/10/15 19,797
25610 저처럼 나꼼수 늦게까지 기다리시는 분들 계신가요? 21 봄날 2011/10/15 3,699
25609 주말부부라 일주일간 기다린 남편 자네요 3 웬수 2011/10/15 4,766
25608 시어머니가 저희 아이에게 잡것 이라고 자꾸 그러세요. 11 .... 2011/10/15 5,422
25607 자게에서 욕하는 분들은 12 .. 2011/10/15 3,080
25606 회원님들은 여태껏 가장 크게 잃어버린 물건이 무엇이셨나요? 14 ㅜㅜ 2011/10/15 3,917
25605 허브 찜질팩 회사 추천부탁드려요.. .... 2011/10/15 2,350
25604 슈스케 보구서 스케치북 틀었더니 확 깨네요... 5 메이비.. 2011/10/15 5,021
25603 아이폰 어플 좋은거 추천해주세요 1 아이폰 2011/10/15 2,615
25602 23회 홍짱구편 어디서 들어볼 수 있을까요? 4 나꼼수 2011/10/15 2,637
25601 여행사에서 비행기 티켓살때 주의점이 뭘까요? ... 2011/10/15 2,703
25600 버스커버스커가 부른 노래 22 슈스케 3 2011/10/15 5,230
25599 지금 시사토론 사회자 친한나라당 티를 숨기지 못하네요 ㅎㅎ 16 a 2011/10/15 3,385
25598 냉장고수리할때 일반 수리기사가 쌀까요?아님 제조사 에이에스기사가.. 2 ,, 2011/10/15 2,386
25597 (송호창 변호사님 등장) sbs 시사토론 보고계신가요? 12 ... 2011/10/15 3,612
25596 전 오늘 신지수한테만 문자투표한 이유가.. 8 .. 2011/10/15 3,830
25595 크리스 노래 한번 더 들어보고 싶었는데 아쉽 9 음녈 2011/10/15 3,141
25594 나경원의 토론태도가 불쾌한 이유. 21 mlpark.. 2011/10/15 4,269
25593 주차가 가장 무서워요.. 18 초보운전 2011/10/15 3,909
25592 슈퍼스타k끝날때 나오는 노래 뭐죠? 2 ***** 2011/10/15 3,355
25591 오늘의 슈퍼스타는?? 10 슈퍼스타 2011/10/15 4,153
25590 게시글중에서 1 예비결혼(?.. 2011/10/15 2,0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