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침 출근길에 나꼼수 땜에 미친사람되다..

두분이 그리워요 조회수 : 3,199
작성일 : 2011-10-15 10:35:30

큰 네거리 한복판에서, 쿡쿡거리는 웃음을 못 참고 그냥 혼자 퐝 터졌습니다.

미친사람처럼 혼자 웃었네요.

신호대기중이던 자동차 창문이 내려오더군요 ㅡ.ㅡ;

 

살짝 새끼손가락을 들어올려줄까 하다가 참았...ㅋㅋㅋ

 

그런데 오늘 들은 얘기는 장자연...

듣다가 가슴이 먹먹해지면서...눈물이 맺혔습니다.

그 젊은 아가씨가 감당해야했을 고통...어머니 제삿날에 그 자리에 끌려가지 않으려고 반항하다

페트병으로 머리를 맞고 (페트병이었는지 다른 뭐였는지는 사실 모르죠 -_-;) 울며 끌려갔을...

 

한동안 네 남자 사이에 흐르는 그 침묵과 아픔의 기류..

이어폰을 꽂고 있는 제게도 고스란히 그 대못같은 아픔이 전해집니다.

 

세상이 참 더럽고...그 개객끼들에 대한 원한이 다시 사무칩니다.

IP : 121.184.xxx.161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도
    '11.10.15 10:40 AM (183.100.xxx.68)

    장자연과 인천공항 편은.... 너무 슬펐어요. 그 아가씨, 얼마나 힘들었을까요.....

  • 2. ㅜㅡ
    '11.10.15 10:43 AM (125.187.xxx.175)

    저도 그거 들을때 울었어요.
    인간에 대한 최소한의 예의라는 게 있잖아요.
    어머니 제삿날에 성접대 자리에 끌어내다니...
    그것들은 짐승이에요.

  • 3. 저는 산책길에
    '11.10.15 11:03 AM (125.178.xxx.57)

    미친듯이 웃어 제꼈어요.
    너무 웃겨서 참을 수가 없더라구요 ㅎㅎㅎ
    자연양 이야기는 ㅠㅠㅠ

  • 4. 참신한~
    '11.10.15 11:29 AM (210.217.xxx.186)

    대못같은 아픔.... 그 개객끼들... 동감 백배 입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6678 나꼼수 다 듣기 힘드네요 3 머리아파 2011/10/15 3,451
26677 나꼼 23화 맛뵈기 쬐끔 + 봉도사 오늘 사인해주는 지역 참맛 2011/10/15 2,759
26676 원글 제대로 안 읽고 댓글 다는 사람들 4 난독증도 아.. 2011/10/15 2,583
26675 전세 재계약할때 집주인이 지방에 거주하면 2 부자 2011/10/15 2,563
26674 나꼼수 용량 확인들 하시길~ 9 참맛 2011/10/15 3,435
26673 헉! 수련회 스쿨뱅킹 계좌에 돈이 하나도 없어 못냈나봐요 5 정신 2011/10/15 3,202
26672 고어텍스 쟈켓 겨울에 입어도 되나요? 3 궁금 2011/10/15 3,712
26671 대구 사시는 언니야들 이사 업체 추천 부탁 드려요^^ 1 하하33 2011/10/15 2,565
26670 성폭행 동료 감싼 공무원들 탄원서 서명 논란 3 // 2011/10/15 2,520
26669 [펌] 건대 성폭행 반격글입니다... 3 ㅇㅇㅇ 2011/10/15 5,238
26668 홍반장 주특기- 불리하면 잘 모르겠다, 가카가 그러실 분이 아니.. 2 ... 2011/10/15 2,658
26667 아이패드 살려는데...정보를 아무것도 몰라요~ㅠ 도움절실~ 9 미도리 2011/10/15 3,246
26666 ufo 믿으세요? 9 ... 2011/10/15 3,258
26665 김어준 퇴장당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8 2011/10/15 4,410
26664 MBC 리민 2011/10/15 2,403
26663 홍반장............. 4 이상해 2011/10/15 3,377
26662 아디다* 츄리닝 보풀 어떻게 해야하나요? 3 운동복 2011/10/15 4,418
26661 선물 인간관계 2011/10/15 2,209
26660 한참 회의하고 전략을 바꿨나 봅니다. 17 생업중인 분.. 2011/10/15 4,198
26659 헉... 갑자기 소나기.. 오랜만이네... 1 소나기 2011/10/15 2,690
26658 나는 꼼수다 총정리편 8 밝은태양 2011/10/15 4,367
26657 핑크싫어와 맨홀주의님께 19 ^^ 2011/10/15 2,909
26656 서울시장 후보 나경원의원이 학교 감사때, 아버지 학교를 제외해달.. 19 나경원후보 2011/10/15 3,460
26655 운영자님... 2 사과경영 2011/10/15 2,439
26654 박원순 '하버드' 자료 공개‥법적 대응 나서 19 잘 찍자 2011/10/15 3,2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