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깨끗하고 정리 잘된 집의 요건은

... 조회수 : 9,744
작성일 : 2011-10-15 02:13:02

세간을 줄이는 것 같아요

 

며칠 전 집을 늘려볼까 해서 싸게 나온 38평 아파트를 하나 보러 갔는데

정말 저희 집보다 더 지저분하더군요

식구 수는 같은데도

현관까지 그득한 아이 옷

온갖 물건들로 발디딜틈 없는 뒷베란다

거실에 쌓여있는 책과 장난감

 

큰 쇼파나 티비가 없는데도

굉장히 답답하고 지저분해 보였어요

잘 버리고

꼭 필요한 물건만 갖추어

틈틈이 정리만 해도 좁은 집을 넓게 쓸 수 있을 것 같아요

그래서 주말에는 필요없는 물건들을 정리해볼까봐요

IP : 211.215.xxx.53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10.15 2:25 AM (58.228.xxx.249)

    저희도 지금사는집 이사오기전에 방보러왔을때 보고 아 집이 생각보다 좁구나...했는데 나중에 짐빼고 빈집을보니 생각보다 넓어서 좋았어요 ㅎㅎ

  • 2. ...
    '11.10.15 4:24 AM (74.101.xxx.244)

    물건이 많으면 깨끗하기 힘들죠. 같이 청소해도 더 지저분해 보이고요.
    예전에 친구집에 갔는데 집이 얼마나 깨끗한지 (나쁘게 말해 휑하더라고요.) 그런 집을 처음 봐서 놀랐던 기억이 나요.
    거실에 가구가 소파 둘 그리고 수납장 같은 거 하나, 딱 이렇게 있고 그 위에 아무 소품이 없더라고요.
    지금 생각해도 그 집은 참 신기해요. 친구 방도 그런 분위기고요.
    그집 엄마 참 특이하시다 생각했던 기억이 나네요.

  • 3. 222
    '11.10.15 4:43 AM (211.206.xxx.110)

    필요없는 물건은 바로바로 빼주는게 상책..물건을 더 샀다 싶음 있는 가구들에서 더이상 안쓰는거 버리고 자리 만들어서 넣어요..그리고 밖에 내놓지 않고 서랍속에 다 넣고..그래야 청소도 쉽고 깔끔해 보이더라고요..저도 ...님친구 집처럼 휑한집이 좋아요..넓고 쉴때도 왠지 편안하고..

  • 4. ..
    '11.10.15 5:57 AM (114.203.xxx.92)

    저도 잡다구리한거 맨날 버릴려구해요
    청소보다는 정리정돈 잘 된게 훨씬더 깨끗해보이더라구요

  • 5. 지지지
    '11.10.15 9:03 AM (222.232.xxx.154)

    ㅋㅋ 이 글을 읽으며 아들책상위의 이런 저런걸 버리려고 한손으로 모으고 있다는...
    전 백화점 에서 주는 플라스틱 그릇은 절대 안 받아요. 쓰지도 않고 자리만 차지하고.
    허나....비싼그릇 사 모으느라 세간은 늘어나고 또 늘어난다는...ㅠ.ㅠ
    이사하면 수납장 큰거 짤거에욧>.

  • 6. 흐윽
    '11.10.15 1:40 PM (220.116.xxx.39)

    이사 올 때 겁나 넓은 집이였는데,
    온갖 잡동사니 다 끌어 안고 살다보니 8평짜리 처럼 보여요 ㅠ__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3090 아들하구 치킨시켜서 먹으면서~ 사과짱 2011/10/28 3,397
33089 성추행 의혹으로 자살하신 교수가 고려대 교수인가요? 3 존칭생략 2011/10/28 4,489
33088 천일의 약속에서 수애 목소리 괜찮던데요... 7 낭창낭창 2011/10/28 4,791
33087 강남 고속버스터미널에서 미대사관까지 택시요금 얼마나 나올까요? 4 길치 길찾기.. 2011/10/28 3,488
33086 얼굴에 열이 오르고 손발 찬분 한약으로 고친분 있나요? 3 .. 2011/10/28 3,644
33085 저 궁뎅이 팡팡 해주세요. 9 헤헤 2011/10/28 4,254
33084 노원에 더러운 집주인, 양아치 부동산 있습니다. 황당사건 고발~.. 13 전세깡패조심.. 2011/10/28 5,028
33083 신랑이 아무래도 바보 같아요... 46 -_- 2011/10/28 13,794
33082 겨울철엔 요가복을 어떻게 입나요? 6 바지길이 2011/10/28 4,604
33081 좀 전에 노혜경씨 튓에 오늘밤은 걱정 안해도 된다고 올라 왔네요.. 5 참맛 2011/10/28 4,461
33080 50대 남자지갑 추천해주세요~ 1 해리포터 2011/10/28 4,718
33079 경찰의 나꼼수 수사에 대한 팩트 (1억 피부과) - 오유 10 참맛 2011/10/28 5,205
33078 주말에 할로윈의상 구입할만한곳 있을까요? 9 할로윈 2011/10/28 3,951
33077 10월 28일자 민언련 주요 일간지 일일 모니터 브리핑 세우실 2011/10/28 2,664
33076 FTA때문에 잠도 안올지경이네요..어떻게 될까요 4 FTA 결사.. 2011/10/28 3,206
33075 이마트에서 판매하는 돈가스를 구입하신분들 계시나요~?? 4 뭉치야놀자 2011/10/28 3,987
33074 공지영 수사 운운? 어처구니가없네. sky9 2011/10/28 2,750
33073 [기사 펌] 주진우의 매력을 소개합니다. 9 시민만세 2011/10/28 4,539
33072 다른 복지단체들도 연말행사같은 걸 하나요? 4 뭐가옳을지... 2011/10/28 2,430
33071 여의도 국회의사당... 10 잠시 익명 2011/10/28 3,082
33070 한나라 “서울대 예산 끊겠다”… 안철수 보직 사퇴 43 참맛 2011/10/28 6,891
33069 저 여의도 갑니다. 19 분당 아줌마.. 2011/10/28 3,376
33068 나경원 진짜 개불 통채로 먹은건가요? 7 헐~ 2011/10/28 5,306
33067 교육부, 서울시교육감 대행에 '공정택 측근' 임명 6 caelo 2011/10/28 3,472
33066 "왜 朴 찍었냐고? 편법 안쓰고 소통 가능할 것 같아서” 5 호박덩쿨 2011/10/28 3,0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