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래 접촉사고 얘기가 나와서...주말에 맘 졸였던 사건...이야기

차량 접촉사고... 조회수 : 4,501
작성일 : 2011-10-13 16:18:40

아래 접촉사고 얘기가  나와서요..

지난 주말에 있었던 얘기 풀어볼께요...

 

혹시 보신분들 목격하신분들이 있을수도 있어요..그때 꽤 사람이 많았거든요...

 

지난 금요일 코스트코 양재 저녁때 잠깐 들렸어요....차를 주차하려고 대기하는데..정말 그날따라 유난히 차들이 많았어요..

 

주차하려고 계속 기다리는데....앞에서 차 한대가 빠져나오려고 하길래 비켜준다고 뒤로 정말 서행으로 후진하는데..

삐~~~하는 주차경고등소리가 나자마자 척하는 소리가 들렸어요....ㅠㅜ;;;;;

 

얼른 나와보니 뒤에 중형 외제차가 있고( 제 차는 국산 소형차)...어떤 아주머니가 개를 안고 나오시더라구요...

정말 놀라셨다면서......오 ㅐ여기서 후진하냐구.......ㅠㅜ

저는 어쨌든 제 잘못이니까 거듭거듭 사과드리면서...정말 죄송하다는 말을 5번도 넘게 한것같아요...

그러고 있으니 뒤에서 차들이 계속 빵빵거려요....비키라구......그래서 제 연락처를 드리면서...

문제 있거나 흠집 났으면 연락주시라고 했어요..보험처리든 어떻게든 처리해드리겠다구요...

근데 핸드폰으로 제 차를 번호판이며 옆사진이며 사진을 막 찍으시는거에요...

그러시면서 계속 놀랬다고......

보기에도 강남 부유층 사모님같은 인상에 개를 안고 계셨는데 개도 분홍물들이고 완젼 치장한 이쁜개...

근데 얼핏보니 그차는 멀쩡했어요.....제 차도 집에와서 자세히 보니 흠집하나 없었구요...

말 그대로 살짝 닿았던것같은데....어쨌든....

제가 작년에 마트서 접촉사고생기고 힘들었던적 과거가 있어.....어휴..또 한건 사고쳤구나...싶었죠....

 

그리고 주말이 되어 토요일 아침 전화를 드렸는데 전원이 꺼져있드라구요.....

 

일부러 안받으시나 하는생각에 .....마음이 무거웠어요..남편한테 얘기도 못하고..

그리고 일요일이 되었는데 전화를 드렸어요..

전화를 받으시더니 급한 목소리고 그냥 범퍼가 괜찮은것같아서..그냥 넘어가시겠다구 하시더라구요..

제가 너무 감사드립니다했더니, 전화끊어요..하면서 탁 먼저 끊으시드라구요...

찝찝했지만....그냥 넘어가도될런지..나중에 후일이 두렵기도 하고......저는 그차 번호판도 모르는데..

그냥 있어도 되겠죠????????????

처음 행동으로봐선......이 기회에 범퍼라도 갈아야겠다..하는 인상을 받았었거든요..

제가 너무 사람을 나쁘게만 본거겠죠??????;;;

 

 

IP : 180.64.xxx.143
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80139 ㅈㅈㅇ,ㅂㄴㄹ에 사건으로 시선 뺐기지 말아요. 물타기작전 03:04:45 55
    1780138 13년식 경차 중고..괜찮을까요? 차차 03:03:33 33
    1780137 “쿠팡 안 쓰면 못 산다고?”…4일 만에 181만명 이탈, 네이.. ㅇㅇ 03:02:49 105
    1780136 중증 장애인 주간보호센타 비용이 얼마인가요 3 02:38:08 113
    1780135 나의 왕따 가해자 엄마랑 베스트프렌드인 제 모친. 1 왕따 02:37:21 227
    1780134 '비상계엄 침묵' 비판하며 탈당한 4선 도의원 "민주당.. ㅇㅇ 02:28:39 194
    1780133 온나라’ 해킹 의혹 두 달째…정부는 입 꾹 24 ... 01:56:53 397
    1780132 인사하는 지디한테 에스파 얘네들 얼굴 좀 보세요 4 01:52:35 962
    1780131 전왜 남자가 팔찌 목걸이 액세서리 한게 안이쁠까요 3 01:44:35 333
    1780130 남자어르신..뽀글이양털 점퍼...어디 가면 될까요? 12 양털 01:30:01 283
    1780129 어제 월욜 금시세표에 살때 팔십칠만원인데요 금시세 01:28:44 354
    1780128 이중잣대 웃기네요 이선균 ㅋㅋ 10 ㅋㅋ 01:20:06 887
    1780127 청춘의 덫) 가정부 아주머니 너무 웃겨요 7 ㅋㅋ 01:10:46 920
    1780126 서울은 전월세도 폭등하네요. 9 01:10:19 922
    1780125 명언 - 눈앞의 이익 추구 ♧♧♧ 01:03:48 216
    1780124 공무원시험 9급ㆍ7급 같이준비 하기도하나요? 4 이해안되서 00:45:23 498
    1780123 재산모으고 싶으면 4 Uytt 00:44:23 1,379
    1780122 엄마가 앉아있다가 일어나지를 못하시는데 보조 도구 있을까요. 2 요리걸 00:40:42 908
    1780121 대통령실 "쿠팡, 피해 발생시 책임 방안 제시하라&qu.. 19 ㅇㅇ 00:38:19 741
    1780120 퇴직백수의 하루 3 .. 00:33:45 1,233
    1780119 이게 add증상 일까요? 9 add 00:33:28 805
    1780118 고등 입학 전 겨울방학 때 여행가도 될까요? 12 예비고1 00:27:11 461
    1780117 보통 70대-80대 노인분들은 뭐하며 사세요? 5 ㅇㅇ 00:24:30 1,127
    1780116 크리스마스 계란 후라이.gif 7 계란후라이 00:21:23 1,443
    1780115 "한강의 기적" 운운하더니…한국서 사고 터지자.. ㅇㅇ 00:02:13 1,1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