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장농면허인데 도로연수 받아야겠죠?

운전하자 조회수 : 3,591
작성일 : 2011-10-12 15:24:17
신랑은 돈아깝다고 자기가 가르쳐주겠다고 하는데, 제가 겁이 많아서요.
신랑한테 배울때 싸울까봐,, 그런걸 염려하는건 아니구요
조수석에도 브레이크 달린 연수용 차가 그래도 안전하겠죠?
도로연수가 비용 들인 만큼 효과가 있을지 궁금합니다.
나이는 삼십대 초반, 운동신경 없는 편이고요 ㅠㅠ
아 혹시 강사님?학원? 추천도 가능하심 해주셔요(서울 광진구)
IP : 211.201.xxx.69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너구리
    '11.10.12 3:31 PM (125.177.xxx.151)

    저랑 완전 똑같은 조건이시네요

    그대신 저희 남편은 바쁘셔서 연수비만 줬다는거 ^^

    남편한테 배우면

    안다고 다 잘 가르치는 거 아니잖아요~~
    잘못된 지식 배울 수 도 있고
    싸움 납니다

    저는 연수 받고 3개월째 이곳저곳 다 다니고
    가끔 경기도나 먼 길 가면 남편 대동하고 운전합니다

    그래도 가끔 잔소리 작렬이구요^^

    저는 8년 장농에서 나왔는데... 넘 좋아요^^

  • 2. 당연히
    '11.10.12 3:36 PM (119.70.xxx.162)

    받으셔야죠

  • 3. 초보탈출
    '11.10.12 3:48 PM (1.252.xxx.115)

    장롱면허 10년차였는데 올 해 드디어 초보탈출하고 지금은 넘넘 즐겁게 운전 잘 하고 있는 사람인데요,
    저희 남편도 처음엔 자기한테 차라리 그 돈 달라며 돈 아깝다고 하더니 제가 전문 강사님께 연수받고나서 운전 하는 거 보고(전문강사에게 10시간 도로연수 지도 받은 뒤 남편 옆 좌석에 태우고 여러 번 운전 연습 더 했거든요) 지금 생각하니 돈 절대 안아깝다고 너무 잘 배웠다고 하네요.
    연수는 꼭 받으시는 게 스스로를 위해서도 다른 사람들을 위해서도 좋아요. 돈 정말 안아깝고요, 전문 강사에게 도로연수 따로 받는 것 강추합니다.
    연수 후 직접 몰 차가 있으시면 강사님이 들고 오신 연수봉 설치해서 가르쳐주시는데 처음부터 자차로 연수 받으니 전 도로 적응이 금방 되서 연수 끝나고도 편하고 쉽더라구요.
    참고로 저 완전 겁쟁이여서 조수석에서도 깜짝 깜짝 놀라곤 하던 사람인데 운전이 저한테 잘 맞는건지 막상 제가 운전대 잡으니 마음이 너무 편하네요. 물론, 방심은 금물이라 생각하고 있습니다.
    원글님도 꼭 연수 받으셔서 장롱면허 탈출 성공하시길 바랄께요.
    지방이라 강사님 추천은 못해드려 죄송하네요;

  • 원글
    '11.10.12 3:56 PM (211.201.xxx.69)

    집에 있는 차로 연수받을 수도 있는가봐요? 연수봉이 뭔지 모르겠지만 ^^; 답변 감사해요~

  • 4. 꼭 받으세요
    '11.10.12 4:03 PM (115.178.xxx.253)

    연수 제대로 안받고 도로에 나오시면 다름사람에게 위험이 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남편에게 받지 마세요. 대판 싸웁니다~~ (아닐 수도 있지만 대체로)

  • 5. ㅇㅇㅇ
    '11.10.12 4:41 PM (115.143.xxx.59)

    저 싸워서 운전도 그 뒤로 못해요,,운전이 아주 남편때문에 정떨어져서요.

  • 6. 연수추천
    '11.10.12 5:18 PM (112.161.xxx.110)

    자상한 강사같은 남편도 어딘가에 살겠지만
    보통 대판 싸울껄요. 저도 그랬거든요. 그렇다고 잘 가르쳐주냐? 것도 아닌것이!!
    어느때는 내리라고해서 남편을 발로 막 밟아주고 싶었지요~
    연수는 따로 배우시고 남편한테는 이런 저런 상황일때 어찌하는지 정도만 틈틈히 배우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5479 생* 약과 유효기간이 지났는데... . 1 약과 2011/10/12 2,593
25478 종합건강 검진 어디서들 하시나요? 1 000 2011/10/12 2,906
25477 캐논 익서스 300사용하는데 동영상 재생할때 소리랑 화면이 따로.. 2 모나미 2011/10/12 2,686
25476 꼬꼬면이 맛나요? 나가사끼가 더 맛있나요? 34 2%부족 2011/10/12 4,718
25475 나이가 들면서 얻어지는 소소한 행복 2 요리조리 2011/10/12 3,756
25474 약손월드 경락마사지 3 어깨가 아파.. 2011/10/12 4,414
25473 엄마는 점점 변태로 진화중입니다...(이상한글 아님) 9 딸...사랑.. 2011/10/12 4,472
25472 코스트코에 테이크아웃스타일로 에코컵같은 뚜껑있는 도자기컵 파나요.. 5 환경.. 2011/10/12 3,101
25471 최근에 갤럭시S2 개통하신분 계세요??? 5 .... 2011/10/12 3,398
25470 가족관계증명서? 맞는지... 2 ... 2011/10/12 3,527
25469 한달에 하루 이틀씩 무단 결근.. 5년째 하는 상사.. 늘 전화.. 7 질문 2011/10/12 5,201
25468 남편선물 조언 부탁드려요 2 ㅎㅎ 2011/10/12 3,151
25467 요즘 돌잔치는.... 4 *** 2011/10/12 3,197
25466 토끼털 워머 2 고민 2011/10/12 3,409
25465 이번 알약 새버전 업데이트 짜증 3 2011/10/12 2,947
25464 현미밥 4 현미밥 2011/10/12 3,416
25463 남편 정관장 제품 어떤거 먹나요? 10 궁금 2011/10/12 5,842
25462 시외할아버지 제사에서 손주며느리는 어떻게 처신해야 하나요? 8 네모네모 2011/10/12 5,595
25461 사기꾼에 대처하는 방법 좀 알려주세요;;; .. 2011/10/12 2,983
25460 저도 우아하고, 교양있는 여자이고 싶어요 ㅠ.ㅠ 10 ..... 2011/10/12 13,062
25459 제 결혼식때 친구의 축의금. 16 음... 2011/10/12 5,791
25458 일본 동양대 좋은학교 인가요? .. 2011/10/12 3,620
25457 포*메리온 이나 노리*께 같은 그릇은 어디서들 사세요? 5 사고싶다 2011/10/12 3,893
25456 미국 전자비자 발급문의요 2 비자 2011/10/12 3,339
25455 북한의 아이폰 티아라 2011/10/12 2,69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