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음식먹을 때 쩝쩝 소리 내는 사람들은

정말 싫다.. 조회수 : 8,242
작성일 : 2011-10-12 12:25:57

자기가 먹을 때 소리내는 걸 모를까요? ㅠㅠ

 

방금 전도 점심 먹는데 앞에 앉은 여자 분(모르는 분임)이 어찌나 쩝쩝대고 밥을 드시는지..

 

저 진짜 배고팠는데 3수저 먹고 밥맛이 딱 떨어져.. 그냥 올라와 있네요.

 

아.. 정말. 본인은 모를까요? 알면서도 별로 신경 안쓰는 걸까요? ㅠㅠ

 

IP : 59.18.xxx.252
2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1.10.12 12:27 PM (125.132.xxx.91)

    그럴 경우 전 엠피 들으면서 먹어요.

  • 2. 아이쿠
    '11.10.12 12:28 PM (114.30.xxx.112)

    저희 남편이 그래요. ㅡㅡ;;
    제발 쩝쩝 대지 좀 말라고 입을 다물고 먹으면 소리가 안날거라고 입 오무리고 먹으라고 했더니
    쩝쩝 대지 않으면 맛이 없대요. ㅡㅡ;;
    한번은 제가 같이 일하는 사람들하고 밥 먹을 때도 그렇게 쩝쩝 대냐.
    그 사람들이 당신 뒤에서 욕할거다 했더니
    그 사람들은 자기보다 더 쩝쩝 댄다며 합리화까지.
    어떻게 고칠까 난감합니다.

  • 어머
    '11.10.12 2:00 PM (125.177.xxx.193)

    제 남편이랑 똑같네요.
    젓가락질도 이상하구요.
    이젠 아무말도 안하지만 가끔씩 속으로 짜증날때 많아요. 같이 밥먹기 싫죠..
    저도 댓글님처럼 똑같이 말해본 적 있네요. 끄떡 안하는 것도 똑같아요.ㅠ

  • 3.
    '11.10.12 12:29 PM (122.40.xxx.41)

    잘 모르더라고요.
    지적해도 습관이라 잘 안고쳐지고요.

  • 4. 웃음조각*^^*
    '11.10.12 12:32 PM (125.252.xxx.108)

    울 아이가 아기땐 예쁘게 오물오물 먹더니 크면서 만화를 보더니 만화에서 먹는 모습 표현하는 '음음음 얌냠냠'하는 소리 표현하면서 먹더니 소리내서 먹는 습관이 들었어요.

    요새 그거 고치고 있는데 힘드네요.ㅡㅡ;;

  • 5. ..
    '11.10.12 12:36 PM (125.152.xxx.27)

    소리 내서 먹더라도....음식을 맛있고....복스럽게 먹는 사람도 있어요...제 주변에....

    안 그런 사람들도 있겠지만,,,,,,,

  • 6. 그렇죠?
    '11.10.12 12:36 PM (112.160.xxx.37)

    저도 밥먹을때 신랑보고 가끔 이야기 합니다.
    쩝쩝 거리지좀 말라고...
    그러면 금방 삐져서 밥 그만먹곤 해요 ㅎㅎㅎ

  • 분당맘
    '11.10.12 12:57 PM (124.48.xxx.196)

    똑같은 사람 여기 하나 추가요 ㅋ ㅋ ㅋ

  • ...
    '11.10.12 1:16 PM (14.47.xxx.160)

    하나 더 추가요^^

  • 7. ..
    '11.10.12 12:38 PM (125.241.xxx.106)

    주로 남자들이 그러나 보네요
    우리 집도 그러더군요
    어쩔때는 스스로 깜짝 놀라기도 하지만
    고치기 힘드네요

  • 8.
    '11.10.12 12:40 PM (203.145.xxx.212)

    모르는 거 같아요. 아 정말 같이 밥 먹기 싫죠...
    제 친정 남동생도 하나 그러는 데 진짜 밥맛 뚝 떨어져요.
    올케 앞에서 계속 싫은 소리하기 싫으니 대부분 그냥 참는데요
    솔직히 진짜 궁금해요. 올케는 그게 아무렇지도 않은지...
    맛나게 먹는다고 좋아할까요? ㅠㅠ 아 진짜 어디서 배워 그렇게 먹는지...

  • '11.10.12 9:34 PM (183.107.xxx.106) - 삭제된댓글

    저는 정말 쩝쩝 거리고 먹는사람 이해를 못했어요. 진짜 예의가 없다고 생각했는데,,
    친정가서 여동생이 울 신랑도 소리 낸다고 하더라구요..전 3년동안 살았는데도 몰랐어요.

  • 9. 추접스럽~
    '11.10.12 12:42 PM (59.0.xxx.103)

    음식 먹을 때 쩝쩝대거나 이빨사이 바람 들이키는 소리나는 사람있어요.
    먹고 나서도 한동안 계속... ㅡ.ㅡ
    싫은 사람이 그러기까지 하니 아주 정나미가 삼천리 밖으로 도망갑니다.

  • 10. 제 동생도
    '11.10.12 12:44 PM (59.6.xxx.65)

    좀 그렇게 먹어서 제가 추잡하다고 을마나 타박했는대요~ㅎㅎ

    그래도 전혀~안고쳐지더이다~ -_-

  • 11. 밍슈
    '11.10.12 12:47 PM (118.221.xxx.157)

    예전에 올렸었는데, 숟가락 입에 들어갈 때 혓바닥이 먼저 마중나오는 모습.
    전 이게 더 싫더라구요.

  • 12. 쩝쩝소리
    '11.10.12 12:56 PM (218.155.xxx.223)

    본인은 잘 못느껴요
    그리고 소리 안내다가도 음식에 따라 가끔 쩝쩝거리는 수도 있구요

  • 13. ㅜㅜ
    '11.10.12 12:59 PM (121.138.xxx.55)

    쩝쩝거리지 않으면 맛이 없다고 하는 분 저도 예전에 만난 적 있습니다.
    하도 밥맛이 떨어져 밥그릇에 시선 고정하고 먹었습니다.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 14. 우리
    '11.10.12 1:02 PM (218.232.xxx.123)

    남편도 그래요.
    알면서도 못고치나봐요.
    사람들이 복 있게 먹는다고 한다고...
    둘러서 하는 얘긴 줄 아주 나~중에 알았을거예요.
    너무 듣기 싫어요.

  • 15. 문득
    '11.10.12 1:03 PM (211.210.xxx.62)

    25년 정도 만난 친구가 그렇다는걸 최근에야 느꼈답니다.
    주기적으로 한달에 한두번을 꼭 만나 밥을 먹는데
    어느순간 갑자기 그걸 알게 되었고
    그 후로는 계속 의식이 되네요.
    말을 해주기도 그렇고 안하기도 그렇고, 밥먹는 내내 좌불안석입니다.

  • 16. ..
    '11.10.12 1:04 PM (211.192.xxx.118)

    소름끼쳐요.
    소개팅이면 다시는 안만납니다.
    쩝쩝에 그릇소리에 물마시며 양치질까지하면.(외 있쟎아요 물먹고 입안헹구는소리)

    죽이고 싶어요

    비위상하고 밥맛떨어지고
    사람수준이 바닥으로보여 친하게도 안지냅니다.

  • 17. ...
    '11.10.12 1:19 PM (14.47.xxx.160)

    저희 남편이 쩝쩝거려요.
    가족들이 밥 먹다보면 아이들과 저는 소리 안내고 잘 먹는데
    남편 소리만 유독...
    뭐라 그러면 삐지기나 하고.. 먹으면서 소리안내는 사람이 어딨냐고???

    가만보면 교육의 힘인것 같아요.
    저희 친정식구들중에는 그런 사람없어요.. 조카들도.
    어릴때부터 교육을 받아서 그런건지..

    시댁식구들 모여서 밥 먹다보면 정신이 없어요.
    쩝쩝소리에 왜 그리 정신 사나운지...

  • 18. @.@
    '11.10.12 1:45 PM (112.185.xxx.78)

    쩝쩝거리며 먹는 사람......제가 그랬어요ㅠㅠ
    음식을 맛있게 먹는다, 복스럽게 먹는다고 말만 듣다가 연애할때 남친이 '넌 너무 쩝쩝거리며 먹어'라는 말을 처음 듣고 그때부터 제가 음식먹을때 신경 쓰고 고치려고 노력하면서부터 많이 나아졌어요. 심지어 물을 마시더라도 신경쓰고 마신답니다...쩝쩝거리며 먹는 사람...본인들은 잘 몰라요. 주변에서 대부분 복스럽게 먹는다라는 말로 많이들 하시는데 그 말의 의미가 사실은 쩝쩝대며 소리내면서 먹는거더라구요.
    뭘 마시든 먹든 신경 쓰게 되고 조심하게 되는데 이건 버릇이자 습관이에요. 고쳐야하는 거에요. 만약 주변에 그런 분이 계시면 직접 말을 해주는 게 좋을 듯 해용.^^

  • 19. 스왙(엡비아아!
    '11.10.12 2:02 PM (175.215.xxx.73)

    옆에 상사가 심하게 쩝쩝거리고,,, 더듣기 싫은건.. 흐음~ 에헴... 코 훌쩍, 아~
    이런식으로 오만 소리를 다 내요.. 전 토할 거 같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36143 일때문인지 전세 둘에 은마는 1/3지분인데 지켜봐야죠 1 ... 14:39:40 108
1736142 틈만나면의 최지우. 1 14:39:39 189
1736141 40대후반 연애는 3 111 14:37:12 200
1736140 에어컨이 문제가 있어서 고객센터 기사와 통화했었는데 .. 2 mmm 14:36:53 146
1736139 제가 하소연 하면 남편은 꼭 남의편만 들고 3 내편없이 14:36:15 136
1736138 대치동 학원가가 한티역부터 시작되는건가요? @@ 14:35:41 61
1736137 대극천 복숭아 주문해 드시는 분. 복숭아 14:35:15 118
1736136 남편이 항암치료시작해요. 3 ... 14:33:56 343
1736135 자식한테 돈 안줘서 좋다는 부모님.. 2 ... 14:32:03 471
1736134 몇번가보니 유럽 패키지 여행가는게 더이상 안 부러워요 .. 14:31:51 326
1736133 국민의힘 대전시의원 민생회복 소비쿠폰 거부…"무차별 현.. 4 ㅇㅇ 14:29:06 401
1736132 한끼합쇼 조개버섯솥밥 해먹었어요. ... 14:23:27 327
1736131 벌써 매미소리가? 2 여름 14:20:19 184
1736130 당분간 택배 자제해야겠어요 5 oo 14:19:19 1,044
1736129 한끼합쇼 진행이 너무 미흡하네요 7 ... 14:18:28 785
1736128 윤석열이 매번 꼴찌 근처이던 모닝컨설트 지지도 근황 1 ㅅㅅ 14:17:38 329
1736127 지금 복숭아 너무 맛있네요 2 ㅇㅇ 14:17:26 483
1736126 세입자 1 골치 14:17:20 143
1736125 갑자기 궁금한거 지인이 왜 이런말을 하는걸까요? 4 ........ 14:17:17 381
1736124 유툽 알고리즘으로 보고 방송국제목보고 뿜었어요 3 ..... 14:12:20 154
1736123 한동훈이 회고하는 12.3 비상계엄 kbs 영상 25 ㅇㅇ 14:11:44 559
1736122 내 마음이 뭔지 혼란스럽게 만드는 사람 2 .. 14:10:03 365
1736121 강선우 의원실에서 근무하는 분 어머니 글입니다. 21 페북 14:02:38 1,974
1736120 사주공부하다 궁금한게 생겼어요 1 나니 14:00:56 269
1736119 모공큰 분들 파우더팩트 3 ........ 13:52:28 4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