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돌지난 아이 몸무게가 너무 걱정이예요.

몸무게걱정 조회수 : 4,910
작성일 : 2011-10-11 11:24:47

지금 14개월 되어가는 여아 키우고 있어요.

3월에 7kg정도였는데 지금까지 몸무게가 1kg 겨우 늘었네요.

지금 8kg 나가는데.. 보통 이맘때 9.5~10kg는 나가야 맞는거 같아요.

영유아 건강검진때도 3%로 나오고..ㅠㅠ

8.2kg 정도까지 겨우 찌면 감기 한번 걸리면 0.2~3kg는 금방 빠지고

또 다시 찌우는건 너무 힘들어요.

 

근데.. 요녀석 정말 정말 잘 먹거든요.

이유식 150g 세끼 뚝딱에.. 간식으로 과일이든 유아과자든 뭐든..

주면 주는대로.. 못먹어 안달이 난 아이랍니다.

하루 먹는 양으로 보면 오히려 언니보다 더 많이 먹어요.

 

요맘때 활동성 많은거야 다른 아이들도 다 그럴텐데..

왜이렇게 8kg를 넘기기가 힘든건지 모르겠어요.

 

변도 하루1번.. 정말 많이 먹은날은 2번.. 좋은 변으로 잘 보구요.

발달사항은 전혀.... 이상없어요.

의사표현 다하고, 잘 걷고, 소근육발달 같은 부분도 부족한 부분 없어보이구요.

 

도대체 왜!!! 살이 안찔까요?

먹은게 다 어디로 가나 모르겠네요..ㅠ

살이 안찌니 더 신경쓰고 과하지는 않게끔 조절해서 잘 먹이는데..

이런 아이들도 있는건가요?!

 

정말 병원가서 피검사라도 해야하는건지...ㅠㅠ

 

유치원다니는 4살 언니가 있는데.. 

확실히 큰애 키울땐 잔병치레가 없었는데

14개월 둘째는 감기도 좀 자주 걸리고, 폐렴기가 있어 입원도 한번 한적 있구요.

음.. 근데 주변을 둘러보면 둘째가 다른애들보다 약하거나 그런건 아닌거 같아요.

그냥 언니 클때보다 조금 더 잔병치레를 하는 정도랄까요.

 

이렇게 아이 몸무게 안 늘어 걱정이셨던 분.. 계시면

제가 어떻게 해야하는지 조언 좀 부탁드려요.

 

정말 병원가서 정밀검사 받아야 하는지요..

IP : 110.12.xxx.116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포로리
    '11.10.11 11:29 AM (119.196.xxx.225)

    복지부 사이트와 여성부 사이트 두 군데에서 서치해보세요.
    가장 좋은 것은요 동사무소의 사회복지과의 담당직원에게 가서 상담하는 겁니다.
    하지만, 먼저 사이트를 둘러보시고, 원글님 조건이 어느 정도 해당되는지를 파악하신 뒤
    가시면 더 좋긴 해요.
    동사무소 사회복지과 담당자가 굉장히 중요한 권한을 가지고 있습니다.

    원글님에게 좋은 일, 많이 생기시길 바랍니다.

  • 2. ....
    '11.10.11 11:38 AM (121.160.xxx.19)

    지인도 말라서 늘 고민하던데, 두돌 좀 지나니 살이 붙더라구요. 보통까진 아니어도 마른이 아닐 날씬수준까진 갔어요.

  • 3. 보통..
    '11.10.11 11:50 AM (180.70.xxx.45)

    태어나서 첫 돌까지는 몸무게가 쭈우욱~ 늡니다. 돌이면 통상 태어났을 때 체중의 3배 정도.. 그런데 돌 지나면 1키로 느는 데 1년 걸린다 할 정도로 안 늡니다. 엄마들이 조바심 내기 좋을 만 하죠.
    더구나 님의 아기는 다른 아이보다 체중이 덜 나가는 편이니 더 걱정이 되시겠지만 잘 먹고 잘 놀면 걱정하지 않으셔도 될 듯 합니다.
    저희 큰 아이는 돌 때 8키로 전후였고 초등학교 갈 때 19키로가 안 되었습니다. 보통 20키로 전후 쯤 하는 거 같더라구요. 적게 나간다고 걱정했더니 친정 어머니 왈.. 제가 초등학교 입학할때는 17키로였다네요.. 헐!! 저 어려서 돼지 소리 들을 정도로 잘 먹었거든요..ㅎㅎ
    걱정 뚝!!입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37443 이재명 대통령, 이태원 참사에 "검경 참여 사건 조사단.. 속보 10:28:40 79
1737442 동네할머니 패션 좋아요 10:27:14 144
1737441 트래드밀 걷고 나면 어지럼증이 와요. 멀미 10:26:41 51
1737440 내장탕 만들어 보고 싶은데 내장은 어디서 사나요 2 궁금 10:23:58 68
1737439 젓가락당 천하람 근황......jpg/펌 2 10:23:02 408
1737438 안하면 안했지 대충은 못하는 성격 1 10:22:28 150
1737437 박나래가 인성이 아주 좋나보네요.. 6 박나래 10:21:07 715
1737436 48세 20년차인데요. 이제 점점 일이 힘드네요. 6 48세 10:19:01 433
1737435 지마켓 삼성카드 7월 이후 아직 구매 이전이면 카드 10:18:42 101
1737434 냉장고 바꿀까요? 우문현답 기대해봅니다. 19 가끔은 하늘.. 10:15:50 355
1737433 쇼생크탈출은 볼때마다 새롭네요 4 오랜만에 10:13:50 272
1737432 트럼프, 진짜 똘아이네요 9 ㅋㅋ 10:07:16 1,260
1737431 냉동실 정리중인데 맘이 쓰라려요 6 조마 10:06:23 890
1737430 조갯살 넣고 미역국 할때도 고기랑 같은방법인가요? 1 조갯살 10:06:04 133
1737429 둠스데이 같이 오네요 1 비가 10:06:02 319
1737428 40대 영어교재 추천해주세요. 1 000 10:04:26 78
1737427 나솔 영숙 순자는 이마 시술한거에요? 6 10:00:23 541
1737426 실적이야기 4 11.. 09:55:46 355
1737425 방충망 닦아봤어요 5 귀가.얇아서.. 09:49:33 1,213
1737424 주식창 비바람ㅠ 3 ㅇㅇㅇ 09:49:22 1,355
1737423 경기 남서부 날씨 맑아지기 시작 8 통신원 09:48:11 743
1737422 개구리소리가 싹 사라진 이유는..? 7 갑자기 09:41:39 1,141
1737421 미국에 취업한 한국 과학인재 14만명…대덕특구 3개 채울 연구자.. 11 ㅇㅇ 09:38:07 1,431
1737420 모기 매트 키고 자면 숙면을 해요 3 이상하네 09:30:46 746
1737419 7월 기대했는데ᆢ단 한명 인가요? 4 세상바뀐다며.. 09:30:15 1,4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