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체험학습 미리 고민해요

.. 조회수 : 5,227
작성일 : 2011-10-11 10:16:48

다음달에 학예회가 있는데 저희 아이 뺄려구 해요

 

지금 세 명이 모여서 같이 하자고 했는데 저희 아이 빼고 두 명은 평소에 저희 아이와 잘 안놀면서

 

왜 끼워줬는지..따돌림까지 했던 아이들이라 솔직히 저는 기대마라고 했어요

 

지금도 벌써 티격태격한 상태라 같이 못할 가능성이 많고

 

아마 셋이 같이 하더라도 저희 아인 거의 존재감이 없을듯하거든요

 

주도하는 한 명의 아이가 성격이 강하고 지고 못살고,,자기 하라는 대로 해야하고 그래서

 

저는 왜 그 아이들과 친하지도 않은데 같이 하게되었냐고 물었더니

 

그냥 같이 할래 해서 하고 싶다고 했다네요

 

저희 아인 단짝도 없고 친구도 많이 없어요  반복된 아이들과의 충돌로 기도 많이 죽어있고요

 

눈동자에 자신감도 없어요

 

그래서 혼자 그동안 배운 방송댄스 중에 한 곡 하면 안되겠냐고..

 

노래도 곧잘 하니까 한 곡 부르면 어떻겠냐고 제안했더니

 

혼자서 하는건 안하려고 해요,,,

 

얼마전에 센터수업때도 혼자 발표할때 자신감이 너무 없고 목소리도 잘 안들려서

 

그런 식이라면 오히려 아이가 안좋은 이미지만 쌓이겠다 싶어서

 

과감히 그날 체험학습으로 돌릴까 하거든요

 

요즘 뭐 어떤 걸로 대체할수있을까요

 

근처에 과학체험관이 있는데 여기 갔다온다고 체험학습을 신청해도 가능할런지요

 

 

 

IP : 211.44.xxx.91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상돌맘
    '11.10.11 10:45 AM (210.119.xxx.206)

    그냥 하게 하시면 안되나요 ?
    몇 학년인지 모르겠지만 친구들과의 트러블에서 자꾸 피하기만 하면
    아이는 친구들과의 관계 회복이 더 어려울 것 같은데요.
    계속 자신감도 잃을 것 같구요.
    엄마가 살짝 개입하셔서 원글님 집에서 연습하게 한다든지 배역을 조금 더 공평하게
    분담시켜 주신다든지 하면 어떨까요 ?
    그리고 평소에 아이가 못하더라도 잘하다고 많이 칭찬해 주시구요 엄마가 아이의 기죽은 모습에
    걱정을 한다거나 하는 모습을 보이면 안좋을 것 같아요.

  • 글쓴이
    '11.10.11 10:57 AM (211.44.xxx.91)

    그게 하루 아침에 될것같지않아요. 주눅든채로 눈치보면서 머뭇거릴 모습이 벌써 눈에 보이는듯하고
    집에선 칭찬많이 해줍니다..제가 봐도 춤은 잘 추거든요,,그런데 아이들과의 사이에서 자신감을 잃은걸
    하루아침에 괜찮은듯 아무일없었던듯 그게 잘 될까 싶어요..엄마들과도 통화하고 만나기도 하고
    아이들을 어울리게 해도 그때뿐이고 학교가면 또 되풀이 되고 있어요. 동네아이들도 동네에선 놀지만
    학교에선 또 잘 안놀고 그럴 정도니...한숨만 납니다 오죽하면 빠질 생각을 했겠어요 ㅠ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6102 저 복권 맞았어요.. 야홋 15 2011/10/12 7,715
26101 육아 선배님들의 조언을 구합니다-18개월 여아 공갈젖꼭지,젖병끊.. 9 육아 2011/10/12 8,270
26100 아기더러 사탄의 마음이 들었으니 얼른 예수의 마음으로 돌아오라고.. 1 못말려 2011/10/12 4,625
26099 나경원 "여론조사, 이미 뒤집었다" 28 세우실 2011/10/12 6,154
26098 어제 kt에 대한 거 보셨어요? 9 pd수첩 2011/10/12 5,161
26097 라텍스 써 보신 분들... 장단점 좀 알려주세요 4 엄마 2011/10/12 7,244
26096 자녀분 수험생일때 뭐 보러 다니신분 계세요? 6 엄마 2011/10/12 8,221
26095 음식 질문이요 xvx 2011/10/12 4,249
26094 형님도 내곡동에 땅있다. 3 광팔아 2011/10/12 4,533
26093 엣날에 광우병 파동 백토때..그분 기억나세요? 15 갑자기 생각.. 2011/10/12 5,478
26092 무상급식 지금도 서울시는 안도와주고 있네요. 2 루돌프사이코.. 2011/10/12 4,198
26091 꼬리곰탕 어떻게 하는건가요? 3 꼬리 2011/10/12 5,104
26090 극세사천으로 주머니 만들어 줄 수 있는 가게 어디 없을까요? (.. 2 바느질.. 2011/10/12 4,596
26089 여쭤볼게요 @@@ 2011/10/12 4,132
26088 검붉은 여드름 자국은 IPL 등으로도 없앨 수 없나봐요?? 5 김마리 2011/10/12 12,714
26087 일산 소아정신과 추천해주세요~(아스퍼거증후군) 이모 2011/10/12 7,039
26086 감말랭이는 단감인가요? 14 건조기활용하.. 2011/10/12 8,570
26085 밥쩝쩝= 껌짝짝= 그릇소리달그닥=콧물들이키기 1 ,,,, 2011/10/12 4,721
26084 그럼 세상에서 누가 제일미운가요??? 17 사랑의 반대.. 2011/10/12 5,501
26083 내곡동에서 살면 14 ㅋㅋㅋ 2011/10/12 5,900
26082 새로 출시된 남양 프렌치카페1/2 믹스.... 저만 그런건가요?.. 2 긍정적으로!.. 2011/10/12 5,220
26081 환절기에 뜨끈하게 대추차 끓여먹으니 좋네요 ^^ 1 ... 2011/10/12 5,169
26080 ...남자들이 나경원을 좋아하는 진짜 이유... 31 명란젓코난 2011/10/12 7,175
26079 에어로치노의 활용도....뭐가 있을까요? 1 에어로치노 2011/10/12 4,977
26078 나트라케어 생리대 어떠셨어요? 전 걍 그냥... 7 맑은 2011/10/12 20,6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