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정말 정떨어지는 아버지..와 어떻게 지내야할지

평온했으면 조회수 : 2,238
작성일 : 2011-10-10 19:23:39

정말..정떨어지는 아버지..와 어떻게 지내야할지 모르겠습니다.

정떨어져서 말도 섞이고싶지도 않고,  그 사람의 목소리까지 듣기싫어요.

 

 

남들한테는 특히..자기네 친척, 형제한테는 엄청 잘하면서

돈갖다받쳐~ 노예짓해.. 뭐든지 갖다바치려고 하고..

그 사람들의 부정적의도도 매우 좋게보고 좋게 생각하려고 하고

조심하라고 이야기하면 

조심해야한다고 그러고 자신에게 필요한 말해주면 가족들한테는 지랄지랄해가면서 지내면서

그 사람들한테는 엄청 친절하고 착한사람..

 

 

우리가족들한테는 너무나도 못하는 아버지..

그나마 아들래미는 좀 무서워하면서 조심하시긴하네요.

저한테는 막..대한답니다.

진짜 싫습니다.

 

 

집에서 폭행, 폭언, 폭력행사..무서운 모습 등등..

그리고

제가 말만하면 욕하고 눈할퀴고 폭력까지..

언제나 말할때 화나듯 말하고

어렸을때부터 저런모습의 아버지만 봤네요.

성격욱하고

어렸을때부터 봐서 그런지 아버지의 저런 모습에 토할것 같고

정떨어져서 진짜 말도 섞이고 싶지않고 목소리도 듣기도 싫고 모습도 보기 싫어요.

진짜 저런 사람들은 결혼도 하지말아야 할텐데..라는 생각까지도

 

 

저런아버지 밑에서 자라서 그런지

생각도 부정적, 매사에 너무 불안하고 우울하고 긴장하고..

병까지 생긴것 같습니다. 같습니다가 아니라..생겼네요ㅠㅠ

저런아버지가 자식인생 망친거죠.

그런데도 그걸 못깨닫고 자신만이 옳다생각하시네요.

정말 기막히고, 황당하고

제가 그 사람보다 어른이어서..그 사람을 혼내주고싶습니다..

정신차리라고요...

 

 

사이가 안좋아서 그런지

 

 

남자랑도 친하지도 않고, 남자한번 못사귀어봤네요. 연애한번 못해봤어요.

그리고 그렇다고 인간관계도 좋은편은 아닙니다.

 

 

진짜 전 어떻게 하면 좋져??ㅠㅠ

사이가 좋아질 개선의 여지도 없고..

서로..사이가 좋아질 의지도 없고..희망도 없어요.

안보고, 안마주치고, 서로 연락끊고 사는것이 가장 현명한것인지

어떻게 사는것이 현명한것인지 모르겠네요.

 

 

정말 꼴두보기도 싫은데

자신감도 없어서 직장생활도 제대로 못하겠고

백조라 경제력도 없고..해서 독립도 못하고

 

 

정말 이러지도 못하고 저러지도 못하는

인생도 싫어집니다..삶의 의욕조차도 없어지고요.

가족들끼리 사이도 좋고, 화목한 집안이 너무 부러워요.

 

 

저도 마음평온하고 싶고,

좋은삶...좋은인생도 살고싶은데..

저도 좋아질 수 있을까요???

저도 결혼할수 있을지..저란사람도 화목한 집안을 만들수 있을지 없을지..그것도 걱정되고 그러네요.

 

 

저는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ㅠㅠ

힘을 내야하는데 힘이 안나요..

 

 

도와주세요~

IP : 121.136.xxx.247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현명하게
    '11.10.10 7:49 PM (121.147.xxx.151)

    스스로 뭐든 일을 하며 홀로서기를 하세요.
    그런 아버지 꼴을 안봐야 님이 제대로된 인생을 살게 됩니다,
    윗 분 말씀대로

  • 2. ....
    '11.10.10 9:20 PM (121.144.xxx.171)

    꼭 같이산다고 가족이 아니잔아요...안보고 살아야하는 가족도 있어요...
    지금 당장 독립할 능력도 없고 돈이 없어서 더 막막하시죠...
    그럴수록 더 악착같이 돈벌어야해요....
    일단 돈부터 모으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94394 친구 남편의 불륜 말해줄거 같나요? 6 10:34:54 187
1594393 우원식이 법무부장관 했더라면 10:33:41 68
1594392 백마 화사랑.. 아침엔 사과.. 10:29:55 117
1594391 1인가구 두유제조기 작은거 사는게 낫나요? 2 10:25:49 152
1594390 토요일 전세 계약하는 것도 있나요? 1 ... 10:18:04 263
1594389 공무원사회도 직장분위기가 많이 바뀌었어요 8 귀여워 10:15:29 727
1594388 음악계 노벨상 탄 작곡가 진은숙 2 파가니니 10:15:26 391
1594387 명이나물 장아찌 황금레시피 알려주세요 못찾겠다 10:15:00 72
1594386 진짜 웃기는 '시'짜들. 다 이런건 아니죠? 17 ㅇㅇ 10:11:35 672
1594385 펌, 채수근 상병과 함께 급류에 휩쓸렸다 구조된 생존해병의 어머.. 12 가져옵니다 10:08:33 1,006
1594384 10시 양지열의 콩가루 ㅡ 데이트 폭력이 남일이 아닌 진짜 이.. 1 같이봅시다 .. 09:59:00 314
1594383 일본여행자수는 착시 현상이 있음 7 ㅁㅁ 09:56:37 735
1594382 인테리어 하는데 에어컨... 3 키친핏 09:51:37 354
1594381 지난 번에 올라온 침대에서 하는 운동... 2 운동 09:50:50 578
1594380 한라 참치액 프리미엄이 더 맛있나요? 1 참치 09:48:40 240
1594379 이게 광장시장 만원짜리 순대래요 13 ㅇㅇ 09:48:14 1,881
1594378 이렇게 먹고 배가 터질듯 한데 위가 줄은걸까요 6 ……… 09:48:02 567
1594377 우리사회 늙어가네요 6 ㅎㅎ 09:47:31 1,099
1594376 예전엔 트렌치 정말 짧게 입었는데 1 09:40:21 524
1594375 창포물에 머리감는 창포가 노랑꽃창포도 포함인가요? 1 .. 09:39:01 97
1594374 고등아들 고기먹여 조금더 클까요 8 09:35:19 689
1594373 사과값이 이 지경인데 .. 41 부글부글 09:21:13 2,117
1594372 '뺑소니' 김호중, 오늘 콘서트 강행… 23 .. 09:18:45 2,732
1594371 이걸 어쩌나요 (주머니에 휴지넣고 빨래돌렸어요ㅖ 11 처치 09:16:39 1,144
1594370 남편이 당뇨 판정을 받았어요 식사 궁금증입니다. 8 식사 09:16:27 1,08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