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집이 언제 나갈까요..

아파트 조회수 : 5,241
작성일 : 2011-10-10 13:07:19

20평초반 방 2개 소형 아파트에요.

방하나 더 늘려서 이사가고픈데,

추석전에 내놨는데, 아직 안나가네요..

집은 보러들 오긴 하는데, 지금까지 한 6~7팀?

그냥 보고만 가요..

가격은 시세에서 적당한가격.

처음 생각한것보다 천 내려서 내놓았어요.

저희도 집 넓혀 대출 얻어 가는거기 때문에

헐값에 내놓을수는 없고요.

우선은 사는데 지장 없으므로,

전세나 월세용도로 투자하시려는 분들은

마구 값을 깍는데,, 그런분들한테는 깍아주기 싫더라구요.

 

저희처럼 실입주해서 신혼이나, 이런분들한테는

가격 협정 들어오면, 1~3백은 내고 생각하고 있는데,

 

흠.. 한달 정도 되어 가는데,, 가격협정 들어오는 팀도 없고,

집이 나갈지.. 어떻게 하면 잘나가는지..

집 구경하면서 집이 이쁘네 어쩌네,, 말들을 하면서,, 막상 산다는 사람은 없네요.

 

처음 집을 팔아보는거라,, 이러다 팔리는건지, 아니면,

걍 전세를 놓고, 저희도 전세를 가야 하는건지... 몰겠네요.

 

IP : 124.49.xxx.217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도
    '11.10.10 1:15 PM (98.208.xxx.128)

    한번밖에 안 팔아봤지만, 다 임자가 있더라구요.
    여러팀 와서 예쁘다고 갔는데 다시 연락 온 팀도 둘이나... 몇개월 안팔리다가 갑자기 나갔습니다!

    문제는 지금 부동산 거래 시장이 정상이냐 아니냐 인데, 너무 불안정해서 일반적인 예상이 어려운것 같아요.
    주변 거래가 좀 있는 곳이라면 몇개월 더 기다리셔도 될 듯 하고요, 거래가 없는 곳이라면... 좀...

  • 2. 미신?
    '11.10.10 1:22 PM (175.116.xxx.120)

    음.. 미신같지만.. 회사 동료가 내놓은지 몇달되어도 성과가 없다가 집 팔렸다고 자랑한 방법?이에요...

    잘 되는 식당에서 가위를 몰래 가져다가 대문 위에 거꾸로(아마 손잡이가 아래로) 걸어놓으면 된다고 하네요..
    끝나면 다시 잘 가져다 놓으시면될....ㅡ,.ㅡ;;;

    몰래 갖구 와야되는지 잘 모르겠지만..일단 '절도'라고 생각되어 전 말도안된다고 그랬지만..
    너무 급하시면.... 식당주인한테 잘 말씀하시고 갖다가 드린다고해서 걸어놓으면 안되려나요.....

  • 원글..
    '11.10.10 1:26 PM (124.49.xxx.217)

    아앗.....ㅎㅎ 생각나는 식당이 있긴한데,,,, ... 에고... ㅎㅎㅎ.. ㅎㅋㅋㅎㅎㅋㅋ

  • 3. 원글.
    '11.10.10 1:34 PM (124.49.xxx.217)

    저희가 집값을 무리해서 싸게 내놓아서 팔린다면,
    집을 살때도, 싸게 살수 있을지는 의문이에요.
    식구가 늘어서 좁긴 하지만, 우리집이니깐, 사는데 지장은 없는데,
    싸게 내놓았다가, 후회할까봐 걱정도 되고요.
    부동산 가격내렸다지만, 저희처럼 소형평수 찾는 사람들은, 가격다운이 거의 안되어 있고,
    같은 아파트여도, 좋은 조건 좋은 동 층 으로 갈려면, 비싸더라구요.
    저희집도 이런저런 조건은 괜찮은 편이라..
    급하게 맘먹고, 가격 내려서 집을 파는데 우선해야 할지.. 어쩔지..

    부동산 말로는

    저희 아파트가 소형평수 아파트인데,
    15,18,21 이렇게인데, 15,18평은 대부분 소진되었고,
    이제 21평 차례라는데, 얼마전에 저희가 내놓은 가격에서 100 다운되어서 거래가 되었다고는 해요.

    좀 더 느긋하게 임자를 기다렸다가,
    저희도 느긋하게 저희갈 집 알아보고 가야 할지..

    아니면, 더 늦기 전에, 깍아서라도 팔아야 할지.
    또 가격 내린다고,, 집이 바로 나갈지.. 가격만 다운 시켜놓는건 아닌지.

    참 복잡하네요..

  • 4. ..
    '11.10.10 1:49 PM (112.187.xxx.134)

    가격 조금 내린다고 해도 워낙에 거래가 뜸해서요... 전 그냥 전세입자지만 저희집도 주인이 사정상 팔까 하시더라구요.
    근데 집값이 한두달새에 2-3천 내려갔어요. 그래도 안팔림...
    사람들이 아예 집 안살생각도 많이해요... 특히나 서울은...
    소형은 꾸준하다고 저도 들었지만 아마도 제값 받기는 틀어지는거같다는 생각 들더라구요.
    아파트가 드문 지방에서는 거래가 빠르지만 서울은 아파트도 넘치고...
    부동산업자 말은 믿지마시고 여기저기 말도 들어보시고 향후 방향도 잘 생각해보세요.
    당분간은 하향세지 싶긴 한데 거래자체가 안되니 원...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5404 sbs 토론회 보시나요? 16 나씨기피증 2011/10/10 5,267
25403 미국 달라스 면세점에 버버리 매장 있나요? 3 궁금이 2011/10/10 7,048
25402 김치만두 하려는 데요.. 4 -- 2011/10/10 5,448
25401 샌프란시스코의 날씨가 궁금합니다~! 4 궁금궁금 2011/10/10 4,623
25400 나경원의 노무현 전대통령 사저관련 말한 동영상 3 밝은태양 2011/10/10 4,209
25399 코스트코에서 판매하던 잠옷바지 비슷한 재질로 파는 곳 있을까요?.. 잠옷 2011/10/10 4,099
25398 요즘 주택 아파트거래가 어떤가요 4 007뽄드 2011/10/10 4,908
25397 성당다니시는 분들께 질문요^^; 4 ^^;; 2011/10/10 4,324
25396 차뒤에 붙이는 글중 최신글 5 이런 재치쟁.. 2011/10/10 5,166
25395 아이와 단둘이 여행을 가요.(마닐라 여행 문의) 1 샬롯 2011/10/10 4,346
25394 아래 기냥의 글, 그나저나 돈 잘버는~ 패스하세요. 4 지나 2011/10/10 4,088
25393 학교엄마 시아버지 돌아가셨는데 7 옹이.혼만이.. 2011/10/10 5,508
25392 마이너스 통장 질문요 2 .... 2011/10/10 4,094
25391 그나 저나 돈을 잘버는 직업이 뭐죠?? 2 기냥 2011/10/10 4,804
25390 초2학년 급수표 구할 수 있을까요?... 6 아들하나끝 2011/10/10 4,123
25389 채정안...선풍기아줌마 모습이.. 3 이를 어째 2011/10/10 7,863
25388 아이가 모든 친구들이 자길 안좋아한다고 울어요 6 5살 남아 2011/10/10 4,701
25387 항상 진지한 사람... 어떤가요? 9 .. 2011/10/10 13,637
25386 MB사저에 한마디하시지, 나의원 5 나의원 2011/10/10 4,333
25385 대통령 사저 ..넘 이상하지 않나요?? ㅎㅎ(원글 수정) 12 정치 이야기.. 2011/10/10 5,246
25384 신호대기 정차 중에 뒤에 차가 쿵! (__) - 조언 부탁드려요.. 18 안해도되는경.. 2011/10/10 5,007
25383 李대통령,,, "측근 비리 창피스럽다" 13 베리떼 2011/10/10 4,621
25382 볶은김치 진공포장하면 4 한달 먹을 .. 2011/10/10 4,965
25381 40대되니, 혼자지내는데 우울한데, 50은 어떻게 지내나요 13 40대 2011/10/10 7,919
25380 먹고 남은 수육 어떻게 하면 맛있게 먹을수 있을까요? 2 수육 2011/10/10 5,5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