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음식에 대한 이상한 집착....도와주세요.무서워요.

우울녀 조회수 : 4,948
작성일 : 2011-10-08 22:13:52

살면서 다이어트 3번 해봤습니다.

세번 다 5~6kg씩 감량했구요.

물론 다시 찌고 빠지는 걸 반복해왔죠.

소식과 운동!!!너무나 절실히 알고있습니다.

살을 빼고 나면 정신병처럼 음식에 대한 집착이 생겨요.

가령 맛있는 음식이 있으면....

얼마나 살이찔까? 배터지게 먹고싶다.

먹을까? 먹지말까? 맛있겠다.

오만가지 생각이 나면서 먹기시작 하면 멈출수 없습니다.

폭식증 맞죠????

배가 불러도 다시는 먹을 수 없을 것처럼 먹습니다.

하루종일 먹을 생각밖에 안하고 온종일 음식을 올려놓은 블로그만 뒤지고.....

미친여자 같습니다.

먹는음식에 대한 사상이 이상하게 박혀서

음식을 먹으면서도 너무 스트레스가 쌓여요.

IP : 61.109.xxx.204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제가 5키로정도 빼고
    '11.10.8 11:14 PM (59.21.xxx.53)

    수년째 유지중인데요
    매일 매순간 음식생각이 떠나질 않아요
    하지만 유지가 가능한게 생각은 하지만 실제론 조절을 하기 때문이죠
    당연히 한번씩 무너지긴 하지만 다시 정신 차립니다
    님같은 경우는 무너지고 정신차리고의 주기가 좀 짧다는 것이고 제경우는 좀 길기 때문이겠지요
    저도 체질적으로 - 친정 식구들모두 - 찌는 체질이고 뼈대 굵고 군것질 밀가루 음식 좋아하고
    커피 좋아하고 그렇습니다
    하지만 다~~먹습니다 하지만 양으로 승부를 하지요
    절대 딱 끊지않습니다 - 폭식을 부르니까요
    하지만 양을 조절하고 대신 운동 매일 50분정도 걷고 있습니다
    감량하고 유지기간 4년이 넘었지만 아직도 명절 지나고 오거나 주말 지나거나 한끼 거하게 먹으면
    금방 1~2키로 늘어납니다
    스트레스 받고 짜증나지만 또 다시 운동과 먹는거 조심해줍니다

    님도 할수 있어요
    저도 요리프로 요리책 좋아합니다
    이게 정신병이라고 스스로 단정지어버리면 더 힘들구요
    에이~ 날씬한 연예인들 도 못먹고 참고 그렇게 한다잖아
    나도 한번 해보지뭐 이렇게 생각하세요

    남자 연예인(강석우)씨도 라디오 진행중 음식을 맘껏 먹어본적이 없대요

    원글님 낼부터가 아니라 오늘 바로 지금부터 다시 시작이다 생각하시고
    식이를 조금만 조절해보세요- 너무 무리하게 딱 끊지 마시고요

    그리고 음식생각, 뭐 이런거 정상입니다 ㅎㅎ

  • 2. 라디오 진행하면서
    '11.10.8 11:17 PM (59.21.xxx.53)

    감사합니다,방사능이 태평양을 돌아 오기전에 많이 사놓고 저장해야겠네요.

  • 3. 딱내얘기
    '11.10.8 11:57 PM (218.48.xxx.82)

    지금 저와 상태가 똑같습니다. 배불러도 음식이 목에 찰때까지 먹고 먹으면서도 다른 음식 뭐 먹을까 생각하

    고 소화도 못시키면서 먹어서 그런지 피부에 뽀루지도 올라오고 몸도 너무 무겁습니다. 정말 이음식을 못먹

    으면 담에 절대 못먹을거 처럼 먹고있네요.. 일상이 너무 무료해서 스트레스 받고 있는데 먹는 걸로 스트레

    스 를 풀려고 하는 거 같아요. 내 잠재 의식이 글구 더 문제는 살을 뺴려는 의지도 없다는 겁니다.. 될대로 되

    라는 심정? 이렇게 살면 안될꺼 같은데 왜 의지도 안생기는지.. 미치겠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39397 영화 추천합니다. 씨네필 15:15:59 58
1739396 주식 선물도 중독일까요? 1 중독 15:15:46 51
1739395 바오바오백 루센트 .. 15:13:14 77
1739394 언젠가 82에서 여름날 더우니 남편이 퇴근하면서 반찬 1 15:12:41 232
1739393 부동산 자녀교육 커리어 다 성공도 아니고 중간만 할래도 1 15:10:06 112
1739392 친구가 될 수 있을까? 4 씁쓸 15:08:54 210
1739391 길가는 행인으로 사진 찍혔는데, 기분이 별로예요. 길가는 행인.. 15:07:57 351
1739390 김건희 8월 6일에 곱게 나올까요? 3 깜빵 15:07:37 180
1739389 김건희측, 특검에 조사방식 협의요청…특검 "불필요&qu.. 8 ... 15:07:19 358
1739388 영등포 타임스퀘어 맛집 1 영등포 15:05:33 110
1739387 코스 온라인몰에서 구입후 반품하려는데 택이 떨어진 경우 2 ㅇㅇㅇ 15:04:58 140
1739386 보좌진들, 반성문을 쓰지 않으면 당신의 만행을 터뜨릴 것 19 갑질녀out.. 15:02:49 538
1739385 요즘은 4살 짜리도 한글수업 시키나요? 9 ... 15:02:35 158
1739384 직장,애인 어려움 하소연하는 친구 3 A 15:00:04 264
1739383 처음 보는 사람이 신경 써주는거 감사하긴 한데 2 14:58:23 263
1739382 주식은 알다가도 모르겠네요. 4 ..... 14:56:37 769
1739381 조울증 정신의학과 병원 추천 부탁드려요 1 정신의학과 14:54:03 147
1739380 젊다는 건 참 좋은 거 같아요. 17 그냥 14:50:59 821
1739379 토스트기 안쓰는 분들 많죠? 15 ㅇㅇ 14:48:09 893
1739378 바이오칩 베개 속 쓰시는 분, 어때요? 크크 14:47:43 55
1739377 된장깻잎물 다시 써도되나요? .. 14:47:07 77
1739376 찌개용고추장 추천부탁드려요 1 고추장 14:45:02 143
1739375 [펌]박찬대후보 당대표 지지선언 20 즐거운맘 14:43:39 1,214
1739374 최근에 오이 구매하신 분들요 12 14:43:35 782
1739373 최강욱 전의원 아버님 돌아가셨네요 5 ... 14:42:57 7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