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3살 먹은 우리 아들ㅡ 오늘 저금통 열어 400원을 주더니

둥둥 조회수 : 4,782
작성일 : 2011-10-07 15:06:51

아침에 회사 가려고 준비중인데 끙끙 뚜껑있는 깡통 저금통을 열더니

400원을 꺼내더라구요.

 

원래 돼지저금통이랑 깡통 저금통 두개가 있는데

깡통저금통이 열 수 있다는 걸 알게된 후 돼지저금통은 쳐다보지도 않네요 ㅎㅎ

 

암튼 열심히 꺼내더니 제 손에 400원을 척 쥐어주면서

"엄마 집에 올때 덤프트럭 사와"

이러는거예요 ㅎ


아끼던 덤프트럭 장난감이 운명을 달리했거든요.

ㅋㅋㅋ 덤프트럭 장난감 얼마나 할까요? 마트가면 있겠죠?

IP : 119.196.xxx.225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
    '11.10.7 3:09 PM (118.32.xxx.136)

    귀여워!!!

    만원쥉~!!!!

  • 2. ...
    '11.10.7 3:14 PM (14.47.xxx.160)

    귀여워요^^

    이녀석,,, 벌써 군대문화를 접해봤나요???

    퇴근하시면서 400원짜리 덤프트럭 사다 주세요...

  • 3. ㅎㅎㅎ
    '11.10.7 3:17 PM (211.245.xxx.100)

    4살 먹은 울 아들은 엄마 돈 없어 그럼..
    카드 있짢아요. 라고 합니다. ㅎㅎㅎㅎ

  • ㅋㅋㅋ
    '11.10.7 3:49 PM (59.26.xxx.240)

    4살된 제 아들도 돈없다고 하면 '카드 있잖아~ 엄마 자꾸 거짓말하네~~~'이래요...

  • 4. 아...
    '11.10.7 3:24 PM (59.9.xxx.175)

    거의 이해의 선물 (사탕가게 아저씨한테 버찌씨 주던) 그 이야기군요;;
    거기 보면 애들이 대박 비싼 열대어 사고 돈 쪼끔 주고 가잖아요 ㅎㅎㅎㅎ

  • ㅎㅎㅎ
    '11.10.7 7:02 PM (182.209.xxx.63)

    아련하게 생각나네요!! 추억은 방울방울~ ^^

  • 5. 벌써
    '11.10.7 3:30 PM (118.220.xxx.244)

    이은미의 헤어지는중입니다
    무한 반복중입니다.

  • 6. 원글
    '11.10.7 3:33 PM (119.196.xxx.225)

    ㅎㅎㅎㅎ 이해의 선물 중학교때 교과서에서 배운건데 ㅎㅎ 그러네요 울 아들
    400원짜리 덤프트럭을 어디서 살 수 있을까요 ㅋㅋ

  • 7. 에디
    '11.10.7 3:57 PM (115.136.xxx.162)

    아 넘 사랑스러워요.
    아가들 없었으면 세상살이 얼마나 삭막했을까요

  • 8. ㅇㅇㅇ
    '11.10.7 3:58 PM (121.130.xxx.78)

    100원만 보태서 뽑기를 해보세요.
    잘하면 괜찮은 덤프트럭이 나올지도...

  • 9. ㅋㅋㅋㅋ
    '11.10.7 4:39 PM (211.210.xxx.62)

    그래도 남겨오라는 소리는 안하니 다행이네요. 귀여워라. ㅋㅋ

  • 10. 복뎅이아가
    '11.10.7 5:25 PM (121.162.xxx.9)

    ㅎㅎㅎㅎㅎ 우리집 애들은 회사가서 돈 가져오라고.........
    회사에 가면 돈이 쌓아져 있는줄 아나 ㅋㅋㅋ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3634 2011년도 두달 정도 남았네요... 5 시간참 2011/10/07 2,984
23633 중3~고3용 국어 단어집 추천해요^^ 13 이사쟁이 2011/10/07 3,848
23632 발가락에 염증이........ 염증 2011/10/07 3,840
23631 요기 키톡 보면 "나라를 지키는 중2" 란말 어떻게 생겨난 말이.. 7 중2님 2011/10/07 4,625
23630 최고의 영화를 추천해주세요^^ 3 최고의 영화.. 2011/10/07 55,584
23629 볶음쌀국수를 하려고 하는데 피쉬소스대신 액젓써도 될까요? 3 ... 2011/10/07 7,828
23628 아이들..곱게 키우느냐..막 키우느냐.. 15 ..... 2011/10/07 5,613
23627 맛있는비빔국수..레시피..알려주세요.. 6 ... 2011/10/07 4,387
23626 박원순 250만원 월세라는데..500이라는 아래 글은 뭔가요/ 3 하하 2011/10/07 3,136
23625 초등 2학년 아이 콧등에 블랙헤드 거칠음..피부과인가요 피부관리.. 1 아이피부 2011/10/07 4,739
23624 부러워요 3 졌다 2011/10/07 3,365
23623 살면서 집수리하는것에 대해서... 2 그림그려줘루.. 2011/10/07 3,625
23622 위키리크스~ 정말 멋있는 사람들!!!!!! 2 번역사이트짱.. 2011/10/07 3,736
23621 신랑 급여가 작아서요.. 결혼 1년..삼천포 참멸치 싸게 팔면 .. 9 모카치노 2011/10/07 4,802
23620 쌍커플 하고싶어요 3 2011/10/07 3,189
23619 허영생이 원래 이렇게 노래를 잘했나요? (+ 보스 ost) 14 ... 2011/10/07 3,574
23618 '희망버스' 부산역 집회가 불허됐네요 운덩어리 2011/10/07 2,661
23617 요리고수님들(답변좀 주세요)둥근호박은 어떤요리해야 맛있나요? 3 요리잘하고파.. 2011/10/07 5,569
23616 이승철이 나와서 자기는 배신자 아니고 김태원과 합의 된거라고 변.. 32 어제 해피투.. 2011/10/07 16,589
23615 코슷코..카펫 나왔나요? v1 2011/10/07 2,786
23614 부동산 이용할 때 어느정도 해야 진상이 아닐까요? 5 .. 2011/10/07 3,484
23613 집을 월세 500만원 내고 사는게 정상인가요 ? 135 희한하네요 2011/10/07 13,544
23612 목동건영아파트 주변 어떤가요? 클라우디아 2011/10/07 5,210
23611 요새 꽂힌노래 하나씩만 추천해주세요...무한반복중인 노래있으시면.. 29 한곡씩만 2011/10/07 4,017
23610 생강가루 만들고 싶어요. 5 ^^ 2011/10/07 3,1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