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10월 6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서울신문 만평

세우실 조회수 : 3,199
작성일 : 2011-10-06 07:55:30

_:*:_:*:_:*:_:*:_:*:_:*:_:*:_:*:_:*:_:*:_:*:_:*:_:*:_:*:_:*:_:*:_:*:_:*:_:*:_:*:_:*:_:*:_:*:_

떠들지 않아도 다
알고 있다고 말한다. 강물의
길이, 깊이 넓이가 이루어가는
모양은 다음에 또 다음 다음에도 이어질
경제에게 맡겨 버리면 될 일


건너편에서 한번만 더
돌아봐 달라고 손수건 흔들던 그리움의
아련한 무게 정도

갈대의 숲 속에 쪼그리고 앉아 숨죽여
훌쩍이며 스스로 위안받던
말 못하는 것들의 슬픔 같은 것

선진 강국의
이 시대쯤엔 아무
소용없다고 벌써

이별하고 왔다, 라고 그, 들은 감히
말하고 있다. 가진 것보다 지금은
가져야 할 것 꿈꿀 때라고
유형에서
무형으로 진보 발전하는 오히려
역사의 강 속으로 풍덩 뛰어들어

흠씬 젖어보자고 풍족하게
다 함께 젖어보자고 진심인 듯
흥건하게 말하고 있는
것이다.

섬뜩하다면
다들 긴장하라!


   - 육봉수, ≪경부대운하≫ -

_:*:_:*:_:*:_:*:_:*:_:*:_:*:_:*:_:*:_:*:_:*:_:*:_:*:_:*:_:*:_:*:_:*:_:*:_:*:_:*:_:*:_:*:_:*:_

※ 대운하(이름만 바뀐) 반대와 생명의 강을 모시기 위한 시인 203인의 공동시집
   "그냥 놔두라, 쓰라린 백년 소원 이것이다"에서 발췌했습니다.

 

 

 

 

 

 

 

2011년 10월 6일 경향장도리
http://img.khan.co.kr/news/2011/10/05/asoidghosadg.jpg

2011년 10월 6일 한겨레
http://img.hani.co.kr/imgdb/resize/2011/1006/131781481865_20111006.JPG

2011년 10월 6일 한국일보
http://photo.hankooki.com/newsphoto/2011/10/05/alba02201110052030530.jpg

2011년 10월 6일 서울신문
http://www.seoul.co.kr/cartoon/manpyung/2011/10/20111006.jpg

 


 

 

 

진짜 주어 한 번 없어 볼래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왕은 배, 민중은 물이다. 물은 큰 배를 띄우기도 하고 뒤엎기도 한다.
                                                                                                                                                        - 순자 -
―――――――――――――――――――――――――――――――――――――――――――――――――――――――――――――――――――――――――――――――――――――

IP : 202.76.xxx.5
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4050 20대랑 60대를 해외로 석탄캐러 내보낸대요! 16 Pianis.. 2011/10/31 4,311
    34049 시장 선거도 끝났으니 32 고만좀해라 2011/10/31 3,696
    34048 눈이 맑은 사람들.... 3 무장한예언자.. 2011/10/31 4,388
    34047 국회 밖 경찰이 물대포로 시민들 겨누고 있다네요. 11 염병 2011/10/31 3,262
    34046 왜 외통위원장이 남경필? 14 의문 2011/10/31 3,444
    34045 반토막난 안철수 주 1 달려라 고고.. 2011/10/31 3,127
    34044 혹시요 버거킹 햄버거가게 해보신분 계신가요? 2 운영 2011/10/31 3,346
    34043 수학도형 2 부탁드립니다.. 2011/10/31 2,519
    34042 강기갑의원 트윗 11 베리떼 2011/10/31 3,655
    34041 물이 넘쳤어요. 2 물먹는하마 2011/10/31 3,123
    34040 이 시점에 질문이,,, 1 ... 2011/10/31 2,059
    34039 울 아이들키쑥쑥... 5 .. 2011/10/31 3,227
    34038 오늘 하이킥 지원이와 계상의 에피소드... 2 뿔난송아쥐 2011/10/31 3,004
    34037 남경필을 비롯한 한날당에게 계속 8 FTA 폐기.. 2011/10/31 2,810
    34036 로또 30억 정도에 당첨된다면 님들은 그돈으로 뭐하실거에요??ㅋ.. 34 .. 2011/10/31 5,633
    34035 아프리카 방송.ㅋㅋㅋ 15 .. 2011/10/31 3,255
    34034 정말정말 맛없는귤 구제해주세요..ㅠ 7 랄라줌마 2011/10/31 4,526
    34033 강기갑의원 연설중 1 휴....... 2011/10/31 2,419
    34032 아직 마음을 놓으면 안됩니다. 11 마음놓지마!.. 2011/10/31 2,849
    34031 왜이렇게 외롭고 슬프죠?? 11 .. 2011/10/31 3,238
    34030 어른이 먼저 수저들기전에 수저 안드는거 기본 아닌가요? 37 토마토물 2011/10/31 6,120
    34029 아이 단행본 400여권 알라딘에 팔았어요 3 알라딘중고샵.. 2011/10/31 3,717
    34028 순전히 제 생각이지만 딴나라당에서도 명분을 찾으려고 한 게 아닐.. 18 음.. 2011/10/31 3,017
    34027 정동영 연설하고 있네요.. 2 .. 2011/10/31 3,036
    34026 남경필 위원 기자들 앞에서 민주당 탓을 하면 열변을 토함 13 한걸 2011/10/31 2,8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