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는왜이럴까요?

.... 조회수 : 2,986
작성일 : 2011-10-05 13:37:20

매사  다른 사람 눈치만 보고 그 사람들이 맘 상 할까 전 전 긍 긍 합니다

 

사실 가진게 너무 없어서  가족 모임에 가도  밥값 한 번 선뜻 내 본 적 없고

동생 한테 입 만 갖고 온다는 소리도 듣고

친정 엄마는 가난한 제 가 부끄러워 엄마 다니는  교회 근처에 오는것도 싫어합니다

그렇다고 가족들이 저를 먹여 살린것도 아닙니다

다만 돈이 없으니 돈 쓸 자리를 피하거나  얻어 먹는게  불편해서 눈 치가 보

 

이는거구요

남편이 경제적으로 무능하여 혼자 돈을 벌어

두아이를 신촌에 있는 여대 입학시켜놓고 이제 좀  나를 돌아보니

눈은 축 늘어지고 기미는 얼굴을 덥고 있고

여전히 돈은 없고 친정엄마는 제일 못사는 딸 거의 가정부취급을 하고있습니다

때때로 용돈 주는 딸 사위에게 대하는 태도랑 너무달라요

밖에 나가도  사람들을 똑바로 보지를 못해요

나를무시할까봐..,,이렇게 된 내자신이 너무 싫고 부 끄러워요

아이들은 친구도 사귀고 하고 싶은것도 하고 살라고 하는데 방법 조차 모르겠어요

너무  눈치만보고 살게 되니  점점 쪼그라드는 것 같아 너무슬퍼요

IP : 121.132.xxx.174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당당하셔도
    '11.10.5 1:42 PM (125.189.xxx.20)

    충분해 보입니다
    두 딸 신촌에 있는 여대입학했으니 공부 충분히 시키셨고
    경제적으로 무능한 남편대신 살림 이끌어오셨는데
    뭐가 부족합니까 ?

    저라면 어깨 펴고 남들에게 자랑하고 다닐것 같습니다
    힘내세요 !!!

    멋진 인생사셨고, 충분히 자랑스러우십니다 !!

  • 2. 힘내세요
    '11.10.5 1:54 PM (164.124.xxx.136)

    지금 가지고 계신 것만으로도 당당하실 수 있어요
    남들은 보내기 어려운 대학도
    두딸 당당히 입학시킨거 보세요

    그것만으로도 부러워 하시분들 많으세요

    이제 정말 작은 돈부터 님을위해 한번 써보세요
    만원짜리 하나부터 시작하는 거죠

    오늘은 내가 먹고 싶은 감을 나만을 위해 사먹을래 하는
    생각으로 사서 님먼저 드시고

    님을 위해 시간 내서
    쇼핑도 한번 해보시고

    동사무소나 백화점 문화센터도 한번 등록해서 다녀보시고

    그렇게 시작해 보세요

    가끔 두딸 양팔에 하나씩 끼고 영화도 좀 보시구요

    딸들에게 당당하게 엄마 영화한편 보여주라 그래보세요

  • 3. ..
    '11.10.5 2:03 PM (59.26.xxx.221)

    그런말을 들은적 있어요..
    부모는 딸들이 여럿일경우 그중에 못사는 딸,,
    마음으로는 아파하지만
    막상 부엌일은 못사는 딸 시킨다더라구요..
    두 딸을 신촌 여대에 입학시키셧는데
    당당하지 못할게 뭐 있나요..
    일단 표정부터 자신감을 갖도록 해보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3413 꿈에서 알록달록한 새 운동화를 받았어요. 3 해몽 2011/10/06 4,155
23412 아기키우면서 듣기 좋았던 칭찬 말들 좀.. 8 아기엄마 2011/10/06 3,847
23411 좀 봐봐요~ 9 무료?? 2011/10/06 3,184
23410 안양(평촌) 중1 남자아이 과외(영어)선생님 추천해주세요(정말 .. 4 콩^^ 2011/10/06 3,615
23409 교통사고관련 급질... 2 ㅠㅠ 2011/10/06 3,420
23408 마이너스대출통장 만들까요? 6 초3 2011/10/06 3,878
23407 목부분 누렇게 변한 하얀 자켓 어떻게 세탁할까요? 5 하얀카라.... 2011/10/06 8,910
23406 신협, 새마을금고 불안하다는거요. 14 질문 2011/10/06 6,247
23405 아.. 부동산에서 자꾸 전화와요.. 6 부동산아줌마.. 2011/10/06 5,064
23404 집먼지 진드기에 좋은 이불이 있다는데 써보신분 있나요? 1 ,, 2011/10/06 3,766
23403 전 홍대표 나꼼수 출연 대 환영이요.ㅎㅎㅎㅎㅎ 11 나꼼수 이야.. 2011/10/06 3,639
23402 서울 컷트 잘하는 미용실 추천해주세요. ㅠㅠ 3 임산부 2011/10/06 5,552
23401 양평점 코스트코에 장난감 아직 남은거 팔고 있나요? 코스트코 2011/10/06 3,155
23400 대문글을 보고-시장옷이 싸던가요? 7 그런데 2011/10/06 3,993
23399 기본 건강검진은 어디가면 받을 수있나요? 1 .. 2011/10/06 3,320
23398 버스커버스커 너무너무 좋아요~~~ 18 버스커 짱!.. 2011/10/06 5,547
23397 대명 변산이랑..대명 단양 둘중 어디가 좋은지요 5 여행갈려구요.. 2011/10/06 4,708
23396 시아버지가 위독하셔서 시골 계신 병원으로 가야하는데요 7 시댁 2011/10/06 3,859
23395 학습지 선생님 오시면 어디에 있어야 하나요? 13 ... 2011/10/06 5,945
23394 꼭대기층 사시는 분드을- 12 꼭대기~ 2011/10/06 5,584
23393 팔다리만 자라는아이.ㅠㅠ 2 어떡하나요?.. 2011/10/06 3,799
23392 안면도 가족여행계획중인데요 팬션 추천 부탁드려요^^ 보티사랑 2011/10/06 3,099
23391 시엄니 반찬 고추조림 해서 밥 2그릇 먹고 더 먹고...ㅠㅠ 3 너구리 2011/10/06 4,526
23390 모기가 얼굴을 열나 물었어요 죽일놈의 모.. 2011/10/06 3,215
23389 올여름 비 때문에 피해가 커요..ㅜㅜ 아파트누수 2011/10/06 3,08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