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말하는 기술이 부족한건지 스트레스관리를 못한건지

대화기술부족 조회수 : 3,352
작성일 : 2011-10-05 12:00:01

치과치료 다녀왔어요.

어금니 치아를 씌우는데 의사가 맞춰보더니

높냐고 묻길래

왼쪽은 낮고 오른쪽은 높다고 얘기했어요.

 

오른쪽 어금니는 지금 씌우는 거고

왼쪽 어금니는 1년전에 같은치과에서 씌운거예요.

 

전 그냥 사실대로 느끼는대로 말했을 뿐이지만

듣는 입장에선 유쾌하지 않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같은 말을 하더라고

왼쪽에 비해서 오른쪽이 높은 느낌이 듭니다.

이렇게 말하면 좀 더 부드러웠을텐데 하는 아쉬움이 있어요.

 

사소한 일일수도 있지만

매사 인간관계에서 의도하진 않았지만

상대방이 들었을때 기분나쁠수 있는 말을 하는 경향이 있어 심란해요.

 

그냥 요즘 답답해서 얘기해봤습니다.

지금 혼자라서 얘기할 사람도 없고.....

IP : 121.131.xxx.107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뭐..그거나 그거나
    '11.10.5 12:01 PM (1.251.xxx.58)

    똑같애요.
    그넘의 의사 똑바로 맞게 치료해주지..원.
    저도 어제 치과갔다가...기분이..

  • 2. 의사보다
    '11.10.5 12:04 PM (211.207.xxx.10)

    치아느낌에 대해 정확히 말 못하는 건 당연하지 않나요 ?
    그사람들은 하루 30명이상과 대화하다보니 적재적소에 자연스럽게 말 잘 하는 거고
    환자는 자기 이 느낌 말 할 기회가 그리 많은가요 ?

    그래도 찜찜하심 살짝 미소를 지으심 되겠네요.
    좀 불편하게 말하거나 발끈했는데 같이 뾰족해지는 것보다
    거기 개의치 않고 의사가 더 친절하면 그게 더 미안하고 마음에 남긴 하더군요.

  • 3. 치과치료
    '11.10.5 12:06 PM (59.86.xxx.70)

    엄청 신경쓰이고 예민한 부부이에요.말이 곱게 나가고 싶어도 잘 안나가죠.
    상황이 그러니 님이 의사한테 뭐라고 한것도 아니고 느낌을 말한건데
    괜한 걱정하실 필요없다 생각해요.
    그리고 님이 평소에 내 말주변이 다른사람에게 상처줄수도 있다는 걱정을 하시는데요..
    이정도로 배려심있는 분이라면 상처주는말 막 할분은 아니란생각에 그런걱정은 접어두셔도 된다고 생각해요.
    아무리 내가 말을 곱게해도 상대에 따라서 상처받는 사람은 받거든요.
    그건 그사람이 극복해야할 일이지 그것까지 신경쓰다보면 입을 다물고 살아야겠죠.

  • 4. ....
    '11.10.5 12:10 PM (112.168.xxx.63)

    그거나 그거나 똑같은데요.
    별 차이도 없는 것에 신경 쓰시는 거 같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3542 필사...작업이 뭔가요? 완전히 그대로 베끼는 연습인가요.. 5 2011/10/06 4,615
23541 (펌글)공무원셤준비한 사람들은 어떻하나요? 공무원되기싶.. 2011/10/06 3,734
23540 그릇포장 잘해주는 배대지 추천해주세요 1 미세스김 2011/10/06 4,201
23539 제일평화시장가는길.... 4 시장 2011/10/06 6,447
23538 ‘도가니’ 교육감, 교과부 고위간부로 버젓이 근무 3 참맛 2011/10/06 3,241
23537 (급하게 여쭤봐요) 어느 아파트를 선택해야 할까요? 12 .. 2011/10/06 4,310
23536 초등4학년 문제집 몇권 풀리세요? 3 행복 2011/10/06 4,200
23535 화장품을 다른것을 썻더니 얼굴이 뒤집어졌어요 1 .... 2011/10/06 3,344
23534 가정용 채유기 사용해 보신분!!! 3 홈메이드 기.. 2011/10/06 6,463
23533 엄마 아빠 얼굴 고대로 보이네요 6 고)최진실 2011/10/06 4,795
23532 납작깍뚜기담그는 법 알려주세요. 2 무 사왔어요.. 2011/10/06 4,520
23531 이거 원 답답해서..... 14 분당 아줌마.. 2011/10/06 4,977
23530 짠 종류의 반찬 아예 안 만드시는 분 계세요? 16 저같은분? 2011/10/06 5,137
23529 키톡 사진 엑박 좀 해결해주세요~~ 2 ㅜㅜ 2011/10/06 3,660
23528 서울 성균관대학 근처의 패스트푸드점은 어떤곳이 있나요? 2 .. 2011/10/06 3,235
23527 저 집사도 될까요??좀 봐주세요.. 22 고민 2011/10/06 5,675
23526 나만을 위한 하루가 주어지면 어떻게 보내시겠어요? 5 연차하루 2011/10/06 3,594
23525 정말 1억 모으면 그 뒤부턴 쉽나요? 21 빈곤탈출 2011/10/06 42,103
23524 국가가 부도가 나면 어찌 되나요? 3 ... 2011/10/06 11,035
23523 유치원 엄마와의 아이 문제로 머리가 너무 아파요...조언해주세요.. 8 유치원 엄마.. 2011/10/06 4,890
23522 국감은 정녕 막말과 고성뿐이었나?! yjsdm 2011/10/06 2,871
23521 라식수술하신분들... 2 00000 2011/10/06 3,538
23520 갤럭시S2 4G 쓰시는분들 한달 요금 어느정도 나오시는지요? 4 미리 2011/10/06 3,847
23519 풍차돌리기 3 묻어갑니다 2011/10/06 5,262
23518 맨날 안아주기만 하고 업어주질 않은 아기들은 잘 업힐줄 모르죠?.. 7 엄마 2011/10/06 3,56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