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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가 모친상을 당했는데요 5개월 아기 데려가기가...

ㅡㅡ 조회수 : 4,693
작성일 : 2011-10-05 10:03:00

 친구가 모친상을 당했어요.

친한 친군데요. 지금 첫애 어린이집 다니고, 둘째는 5개월이에요.

친정은 저희집에서 1시간정도 거리구요. 친정에 아이를 맡기자니 왔다갔다 시간이 지체되고, 친정에서 역방향이라 더 멀어지거든요.

장례식장이 저희집에서 3시간 넘게 걸리는곳이라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네요.

차도 여러번 갈아타야하는곳인데...대중교통으로 5개월 애데려가긴 무리겠죠?

장례식장에 애데리고 가는건 아니라고 하던데 그런가요?

남편 퇴근해서 와도 7시인데...그때 온가족이 움직이기도 장난이 아닌것 같고...

꼭 가야하는데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요..

 

조언을 구합니다.

 

IP : 59.25.xxx.132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나무
    '11.10.5 10:07 AM (125.130.xxx.167)

    아이 봐주는 곳 있을 거예요.
    남편 퇴근하면 남편에게 데리러 가라구 하구요.

    친한 친구 모친상이라는데 가봐야지요...
    잘은 모르지만 상 당했을 때
    최고의 위로는 그 자리에 같이 있어주는 거라고 하더라구요.

  • 2. 루~
    '11.10.5 10:08 AM (116.120.xxx.116)

    늦게가도 되니..
    남편에게 아기돌보게하고 님이 가시던가...
    남편만 보내시던가 하세요
    아기는 데려가지마세요.

  • 3. ㅇㅇ
    '11.10.5 10:16 AM (14.33.xxx.146)

    아기 맡기고 님만 가세요. 아기한테도 안 좋고, 상가집에 아기 데려가는 것도 은근 주변인들한테 민폐더라구요.

  • 4. aa
    '11.10.5 10:18 AM (112.154.xxx.27)

    저는 그런 경우 남편이랑 같이 가서 저만 들어 갔다 왓어요 남편은 차에서 애 보면서 기다리고 ...

  • 5. ..
    '11.10.5 10:21 AM (1.225.xxx.72)

    남편이 퇴근하고 거기 도착할만한 시각에 맞춰 집에서 출발하셔서
    장레식장 근처에서 만나 아기 데리고 차에 있으라하고 님은 문상하고 같이 남편차 타고 돌아 오세요.

  • 6. 웃음조각*^^*
    '11.10.5 10:28 AM (125.252.xxx.108)

    원글님 어째요ㅜㅜ
    읽는 내내 눈물이 날거 같았어요.
    힘들게 사는 사람들은 하나같이 주위에 도움이 안되는 사람만 있는지 모르겠네요.
    아주버님도 남편도 적지 않은 나이겠는데 안 바뀝니다.
    우선 앞일을 생각하셔서 경제적으로 독립할 수 있는 일을 찾아보세요.
    아이도 하나고 내년에는 초등학생이니 오전시간을 이용하던지 학원간 시간을 이용해서
    뭐든 알아보세요. 부부가 같이 살다보면 굴곡이 많습니다.
    한데 근본이 삐뚤어진 사람은 고치기가 어렵죠.
    원글님 참 착하신거 같은데 이혼하라고는 말못하겠습니다.
    이혼후의 삶도 그리 만만치가 않으니까요.
    마음 붙일곳을 찾아서 시간을 보내세요.
    그리고 긍정적인 생각으로 적극적으로 사세요.웃음 잃지마시고 열심히 홧팅!

  • 7. **
    '11.10.5 10:42 AM (125.143.xxx.117)

    낮에는 조문객들이 거의 없으니 오전에 일찍 아이 데리고 가셔서 잠깐 문상하고 와도 되지 않을까요.?
    아이 어려서 오랜시간 있을거 아니니 상관없을듯 한데...저는 친구 어머님 돌아가셨을때
    그냥 아이 데리고 갔어요. 낮에는 한가하니 잠깐 문상하고 친구랑 밖에 나와서 차한잔 하면서
    애기 나누다 돌아왔거든요. 밤에는 사실 손님들도 너무 많고..복잡해서 아이 데리고 가기엔
    비추구요..아침에 일찍 움직여서 잠깐 다녀오심 좋을듯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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