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술먹으면서 문자보내는거..

.. 조회수 : 5,720
작성일 : 2011-10-03 18:44:07

남편 핸폰을 봤는데요..

몇년만일꺼에요.

이 핸폰은 문자가 자동삭제되는게 아니라 자기가 일일이 삭제해야 하는건데..

삭제 안하고 남겨놨더라구요.

같은 부서의 여직원이 보낸 문자던데..

"술마시니 *** 님이 생각나네요. 훗"

ㅠㅜ

저 남편에겐 애정이 식어 이런걸루 열받진 않지만..

남편의 진면목을 모른체.. 이런 문자 보내는 여직원도 불쌍하고..

이게.. 문자받은지 2년이 넘었는데.. 간직하고 있는 남편은 이게 웬일?? 이며..

회사가 연구소거든요.

여직원 수가 적은데..

이 여성은 총무팀인거 같아요. 그 팀에 딸린 총무내지 경리직원.(요즘 대기업서도 경리란 말을 쓰나요? 남편은 맨날 경리라고 얘길하는데.)

남편 성향으로 보건데..

여기저기.. 간본다는 스탈로.. 찝적댈텐데...

혹 거기에 넘어가서 일시적으로 문자 보낸게 아닐지...

아님 나도 얼굴을 본 적 있었던 그 여성이랑 썸씽이 있었던건지...

이젠 남편 뒷조사할 기운도 없네요.그만큼의 애정도 없어요.

저도 순진해서 간보는 남편한테 홀라당 넘어가서 첫번쨰 연애에서 결혼했거든요.

근데.. 진짜.. 결혼남으로 아닌 사람입니다.

 

어릴때 연애도 많이 해봤어야.. 그래서 남편도 더 잘 알고 골랐어야 했는데 말입니다...

IP : 114.205.xxx.159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10.3 6:50 PM (1.225.xxx.10)

    문자는 지워버리고 모른척 하세요.
    재수없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83862 크리스마스에 하는 푸념 1 ... 11:41:25 123
1783861 옷 많이 사는 것도 한때인가봐요 11:36:53 248
1783860 영숙(교수)랑 광수(한의사)가 차라리 어울려요 2 ..... 11:29:55 279
1783859 이제50세..중간결산 연말상념 11:25:41 484
1783858 투썸 스초생vs화이트스초생 3 케익 11:24:55 361
1783857 인색한 형제 5 .. 11:24:46 722
1783856 남편과 싸우고 방콕하고 있어요. 9 답답 11:19:55 741
1783855 수사공백 없애기 위해 합동수사본부를 즉각 꾸려야 합니다 2 퍼옵니다 11:18:52 164
1783854 옷수선분쟁 6 hermio.. 11:13:43 581
1783853 요즘 초등학생들 돈, 시간 계산 못해요 5 레베카 11:08:56 688
1783852 나홀로집에 1. 2보는데요 3 지금 10:58:13 597
1783851 고딩 아들이 생활바보 인데 12 고딩 10:57:11 1,313
1783850 일시불 10억과 300연금 중 뭐가 나을까? 10 질문 10:54:37 1,363
1783849 대전 충남 통합 ?? 11 ㅇㅇ 10:50:23 716
1783848 정말 물 좋았던 온천 추천 해주세요 8 로맨틱홀리데.. 10:48:07 832
1783847 강제 다이어트 중인데요.. ㅇㅇ 10:47:33 313
1783846 신세계 본점 근처에 맛집 소개 부탁드립니다 8 어렵다 10:46:02 611
1783845 그래도 남친이 있는게.. 13 10:45:49 1,368
1783844 40대 이상이시면 한번은 꼭 검사해보세요. 9 ... 10:42:23 2,293
1783843 오늘 날씨 특이하네요 4 .. 10:40:31 1,322
1783842 오다오북 속도 잘 따라가시나요? 5 듣기 10:35:49 309
1783841 노량진역 근처 살아보신 분 계신가요? 1 나나 10:34:00 262
1783840 엑소 재결합은 힘든가요 첸 백현 7 ㅇㅇ 10:33:24 843
1783839 주식 정리 4 백만불 10:32:26 1,062
1783838 달러도 오늘이 제일 싸겠죠? 17 달러 10:26:27 1,2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