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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약사분 계시면 꼬옥 봐 주세요

도와주세요!! 조회수 : 3,532
작성일 : 2011-10-01 23:51:56

몸살 감기가 심해서

처방전 받았는데

복용후 속이 너무 안 좋네요

토할거 같아요

처방전에 약들은 아래와 같습니다

구토를  유발하는 약을 빼고 먹어야 할 거 같아요

유니드록실캡슐

프리마란정

헤브론에프정

이부프로펜정 입니다.

꼬옥 부탁드려요

IP : 115.21.xxx.37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구황작물
    '11.10.1 11:58 PM (125.185.xxx.132)

    킴스온라인 검색해 보세요. 약학정보 좌악~ 나옵니다.
    약 처방받은 후 좀 이상하다 싶은데, 병원 갈 시간 없을 때
    전 여기서 검색해서 몇 개 빼고 먹기도 해요.

  • 2. 구황작물
    '11.10.2 12:05 AM (125.185.xxx.132)

    참고로 감기 심하게 앓으시면 인플루엔자 맞으세요. 감기 다 나으신 후에요.
    저도 감기 걸리면 한 달은 기본으로 끄는 사람이라;;
    오늘 인구보건복지협회 안의 모자보건센터 가서 맞고 왔거든요.
    전국에 다 있어요. 여기가 일반 병원보다 접종비가 싸더라구요..^^

  • 3. ...
    '11.10.2 12:20 AM (112.169.xxx.90)

    이부프로펜 때문에 속이 안좋으실 수 있어요.. 해열진통제니까 빼고 드셔도 될거 같아요.. ^^

  • 4. 약사
    '11.10.2 12:34 AM (121.124.xxx.184)

    약중에 특별히 구토를 유발하는 약은 없어요~
    다만 프리마란에 거부반응 보이는 환자를 몇 봤으니
    일단 프리마란 빼보시고요...
    근데 워낙 약이란게 케이스바이케이스여서
    컨디션 안 좋을때는 타리에놀도 문제가 될 수 있죠..
    내일 아침약 건너뛰고 죽(탄수화물 위주) 좀 드시고 속 다스린 다음 점심때 약 다시 복용해보세요

  • 5. ..
    '11.10.2 1:23 AM (175.124.xxx.46)

    근데 궁금한게요.
    처방전에 있는 약이름을 죄다 쓸 수는 있겠지만
    뭐 빼고 먹으라고 하면 그 뭔가를 식별할 수 있으세요???

  • 6.
    '11.10.2 1:53 AM (211.33.xxx.23)

    위장은 튼튼한 편이신가요?
    약들이 다 위에 부담 만땅인데요.
    항생제에 소염진통제에 소염제 이런 것들이 섞여있고
    위장약은 하나도 안들어있네요.
    알마겔 현탁액이나 노루모물약 같은 걸 사셔서 같이 드시는게 좋겠어요.
    밥 먹고 바로 드시는 것도 좋겠고요.
    병원 가면 속에 너무 부담된다고 말씀하세요.
    저는 위장이 별로 안좋아서 항생제만 먹어도 속이 아프거든요.
    목이 안아프시거나 염증 난 곳이 없으면 항생제(유니드록실캡슐)를 빼시는 것도 좋을 것 같네요.

  • 7. 약사
    '11.10.2 7:25 AM (218.145.xxx.228)

    유니드록실- 세파드록실 500mg (세파계 1세대 항생제)
    프리마란 - 메퀴타진 (1세대 항히스타민제)
    헤브론에프정-헤데라헬리시스엽30%에탄올건조엑스 (진해거담제)
    이부프로펜 (해열소염진통제)

    몇번 복용하신 후에 구토 증상이 나타나셨나요?

    첫번째 원글님이 몸살감기가 너무 심하고 컨디션이 안좋고 특히 목이 부어있는 인후염 증세 동반되셨다면,
    약물 부작용에 상관없이 구토증세가 있을수 있습니다.

    두번째 처방약중 항생제(유니드록실)와 이브프로펜(해열소염진통제)의 경우 위장이 약한 분들은 한번만 먹어도 속이 아프거나 속 미식거림증상(구역 구토)가 나타날수 있어요.

    따라서 이 약은 반드시 식후 30분 뒤에 먹는게 좋아요.
    집에 겔포스류나 위질환에 드시는 약물(제산제 함유 알약들)있으시면 복용하시면 다소 도움이 되실거에요.

    이부프로펜보다는 아세트아미노펜 성분(타이레놀)이 위장관 부작용이 상대적으로 적습니다.
    우리나라 인구의 20-30% 위염, 십이지장궤양, 역류성 식도염 증상이 있다고 하니
    제 생각에는 위에 부담을 주는 일부 약 떄문이거나, 목이 부어서 이거나 두가지 중 하나일것 같아요.
    (지금 인후염 동반한 몸살감기가 유형인지라)
    근데 항히스타민제랑 진해거담제가 모두 들어간 걸 보니 콧물기침 증상도 있으신가봐요.

    어쨌든 약물 부작용이 있다고해서 자가검색한 후 임의로 약을 빼시는건 바람직하지 못합니다.

    항생제 빼라 (세균성 감염을 동반한 감기라 판단해 처방했을때 하루정도 먹고 임의로 뺀다면 내성을 키울수 있습니다.)
    이부프로펜 빼라 (지금 몸살때문에 온몸이 쑤시는 상황인데 이부프로펜이 주작용해서 그 증상을 가라앉히는 작용을 하는걸요)
    둘다 적절한 조언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우선 처방한 병원에 전화해 의사와 상담하시고 힘들면 조제해준 약국 전화해서 약사랑 상담하시고,
    어떤 약물을 빼고 먹을것인지 아니면 모든 약물을 중단해도 되는 것인지,
    꼭 약물은 계속 복용해야하며 부작용을 가라앉히기 위해 어떤 약을 추가복용해서 그 증상을 다스릴것인지 결정하시는게 원글님에게 좋아요.
    제가 가까이 있다면 자세한 상담 해드릴수 있을텐데요. TT

    무엇보다 저는 감기 증상에 항생제 남용하는 의사들이 많은 현실이 안타깝네요.
    푹 쉬고 비타민이랑 수분 많이 섭취하라는 말을 해주는 양심이 살아있는 의사는 없는걸까요?
    (그래서 우리나라에 정착된 미국식 의료제도도, 정치권의 의료민영화 주장도 마땅치 않은 약사입니다.)

  • 8. 약사
    '11.10.2 3:52 PM (218.145.xxx.228)

    윗님 그래서 제가 말씀드렸잖아요.

    항생제 과잉 처방하는 의사들만 싸잡아 문제있다 한게 아니라,
    자본주의식 의료제도가 문제라구요.
    치료 한번에 싹 나아야 용하다고 소문나고 돈벌이가 될테니
    먹어도 그만 안먹어도 그만인게 감기약이란 불편한 진실은 애써 외면하고
    (감기는 자가 면역을 부활시켜 저절로 낫게 할수밖에 없는 바이러스 질환입니다.)
    약 처방은 점점 과잉으로 될테고,
    (얼마전 다큐에도 나왔답니다. 푹 쉬면 낫는 사소한 감기에 우리나라 의사는 평균 5가지 약물 처방했어요)
    진료는 자주자주 해야 수가 받으니 별것 아닌 질환에도 이틀마다 계속 병원 방문하라 하지요.

    그리고 박카스 별 효과 없지 않은데요.
    졸음 깨려고 3000원-4000원짜리 커피 마시느니 500원짜리 박카스가 가격대비 훨 효율적이라 생각해요.
    그리고 상관도 없는 적응증에 바가지 씌워 파는 대형약국 약사들이 문제이지,
    삐콤씨니, 비타민씨, 센트룸이니 하는 종합비타민 영양제들
    불규칙한 식습관,운동 부족, 만성 피로에 시달리는 현대인에게 꾸준히 먹으면 분명 도움이 됩니다.
    (구내염 3번 올것도 1번만 오는 등)
    저희 약국에 오는 손님께는 항상 말씀드립니다. 약만으로 모든걸 해결하시지 말고
    적절한 운동과 규칙적인 생활이 더 보약이라구요.
    그럼 손님들이 그래요.
    그렇게 적절하게 운동하고 규칙적인 생활이 불가능한 현실이라 그나마 약이라도 챙겨 먹으려 한다구요.
    그럼 어느 메이커든지 영양제는 거기서 거기니까 제일 중요한건 적절한 용량을 꾸준히 드시라고 조언해드립니다.

    윗님 솔직히 말씀드려 교과서적인 처방이 안먹힌다고 하셨는데
    그게 우리나라에서 안먹히는게 아니라 돈벌이가 안되는거겠죠.
    이 병원에서 약 타서 먹었는데 효과없더라 소문나면 손님 끊어질 것이고
    병원 문닫을게 두려워서 양심과 돈벌이 사이에서 적당히 타협하는 의사들이 대부분인 현실이 정확하지 않을까요. (약사도 마찬가지이고)

    미국이나 영국이 의사 한번 만나기 어려운 나라라 자가 처방해서 약을 못먹는게 아니라,
    직접 의사를 만나 이런이런 감기증상이니 약을 처방해달라고 사정해도
    감기 정도는 바이러스 질환이라 특별한 약물이 필요없다고 오히려 약 부작용에 대해 설명한다고 하네요.
    (우리나라에서 이런 설명하는 약사 한번도 본 적 없어요. 그래서 미국이나 영국이 선진국인가봐요.)

    아래 링크한 EBS 다큐멘터리 한번 보고 어떤게 국민의 건강을 위하는 길인지 깊은 고민이 필요할 때라고 생각합니다.
    "감기약에 관한 진실"
    http://blog.naver.com/fogbow1052?Redirect=Log&logNo=120120587976

  • 9. 약사
    '11.10.4 10:03 AM (218.145.xxx.228)

    윗님 의사신가요? 의사 부인이신가요?
    댓글이 점점 이해안되네요.

    박카스 -> 몸에 나쁘다??? 어떤 성분이 몸에 나쁜지, 부작용이 큰지 알려주세요.
    (박카스 안에 들어가는 카페인 30mg이요? 콜라에도 들어있고 커피 한잔에도 들어있는 양이에요)

    의사 감기에 약처방 나쁘다-> 저는 일반 단순 감기에 항생제를 처방하는 행태가 우려스럽다고 했을뿐 인데 아예 아무런 약처방도 하지말고 돌려보내라라고 말했던가요. (ebs 다큐멘터리 잘 보시면 항생제 처방 부분을 꼬집고 있어요. 감기는 virus 질환인데 2차합병증으로 이어진 감기말고는 단순감기에 항생제 처방에 대한 하등 의학적 이유가 없다는 내용이었구요)

    항생제 스테로이드 사용약국이 한심할 정도로 많았다 -> 약사가 항생제 스테로이드제 임의처방 반대했던 약사고 그래서 의약분업 찬성했습니다. 과거에 약사가 그러했다고 해서 지금의 의사들이 항생제 스테로이드제 과다 처방하는 행태에 대해 약사는 조용히 입닫고 있어라?는 논리 이해안가네요.

    과거 약사들의 잘못으로 국민건강이 해를 입었으면 지금 항생제 스테로이드처방의 칼을 쥐고 있는 의사들 또한 조심하고 신중하게 처방해야겠죠. (심한 아토피나 폐렴에 수술시에 항생제 쓰는거 누가 뭐라나요?)

    복약지도 부분 소홀이 하셨다고 꼬집으셨는데 이부분은 참 애매합니다.
    물론 약물 복용방법이나(식후복용 식전 복용 등등, 복용횟수) 약물 중단에 치명적을일도 있는 통상적(복용한 환자 대부분에게 일어나는)으로 일어나는 큰 부작용은 말씀드려야 겠지요.

    그렇지만 부작용 부분에 대해서는 개개인의 부작용 발현빈도가 너무 달라서,
    처방받는 각각 약물의 부작용(설명서 읽어보면 대부분의 약물에는 수십가지 크고작은 부작용들이 나와요)을
    모두다 설명할수는 없어요.
    먹고나서 이런 증상이 힘들다고 약국이나 병원에 문의전화 오면
    약때문인지 아닌지를 알려줄수 있을 정도이고,
    그러한 부작용에도 불구하고 약을 계속 복용해야할지 복용여부 병원에 문의해보세요 라고 말씀드릴수 있을 뿐이죠.

    박카스나 비타민 부분에 대해 말씀드리면,
    사고자 하는 사람의 의향에 따라 박카스 한박스 달라고 할때 주는 것이지,
    박카스 한병 달라는 손님한테 박스로 사야한다고 강요하는 약사 있나요?

    피곤하니 종합영양제 한통 사먹겠다고 오는 손님에게 3-4가지 다양한 형태의 비타민 (성분이 중복되어 굳이 복합 복용할 필요없는데도)을 강요한다면 그 약사는 욕먹어야겠지요.
    (손님의 건강 적인 측면 보다는 약사의 경제적 이익 때문에 벌어지는 장사꾼적인 행태이니까요.)
    마찬가지로 항생제나 스테로이드 처방의 주체가 의사란 말이죠.
    환자들이 먼저 감기에 항생제 넣어달라 요구하나요? 아토피에 제일 쎈 스테로이드 처방해 달라 요구하나요?
    싫다고 해도 그럼 빨리 안나을건가요? 라는 등의 반협박조로 항생제를 강요하는 행태를 ebs는 꼬집고 있어요.

    예전에 의약분업 되기전 약사들이 의사행세를 해와서 비난하시는 논조 이해하지만,
    저는 겸허히 그때의 잘못을 인정합니다.
    의사 약사 반목할 시점이 아니라 대한민국 국민의 건강을 위해서는
    대다수 감기약 처방에 항생제는 빠져야하며,
    피부과에서 스테로이드 처방 이전에 보습제를 충분히 바르는 등 생활 태도 변화를 잘 설명해주어야 한다 생각합니다. (물론 약국에서도 마찬가지 이겠지요)

    환자를 많이 보면 많이 볼수록 돈을 많이 벌게되는 구조에는
    환자 한명한명에 친절한 상담이 들어갈수 없어요. (종합병원 환자 1명당 1-2분정도 상담으로 경험하셨을 듯)
    당연 약처방을 많이할수록 의사와 약사에게 수익이 더 가는 구조라면
    양심과 윤리를 논하기에 앞서 과잉진료 들어갈 수 밖에없구요.
    의사 한명당 환자 몇명 이런식으로 제한하는 사회주의적인 의료시스템(유럽식)이 전 오히려 국민건강에 바람직하다 생각합니다.

    자본주의식 의료체계는 의료수준의 비약적인 향상은 가져오겠지만
    돈있는 사람에게 그 혜택이 크게 돌아갈 뿐,
    없이 사는 사람, 빈민층은 돈이없어 치료도 못받고 죽을지도 몰라요.

    왜 이런 이야기를 하냐면 너무나도 많은 약이 처방, 오남용되고 있어서 우리나라 의료보험제정이 파탄나고 있기때문입니다.
    이것을 줄이려면 국민들이 노력해야 하는 부분이 아니라 의사들이 노력해야 한다는 거죠.
    약사들은 의사의 처방에 따라 약을 지을 뿐이니까요.
    반드시 필요한 약만 처방한다면 그리고 비싼 약보다는 동일 효능의 효과동등한 약을 찾아 처방하는 노력을 해야할거구요.

    이렇게 의대 커트라인이 높은 이유는 무엇일까하구요.
    물론 공부 잘하는 사람, 열심히 노력하는 사람, 전문직종이 돈을 많이 버는 걸 비난할순 없겠지만,
    적어도 못배운 사람, 대다수의 국민들과 함께 더불어 잘 살기 위해 무엇을 할 수 있을지 좀 더 깊이 생각해보는 시점이 선진화로 진입하는 첫 단추라 생각하는 약사입니다.

    윗 댓글님의 다수의 약사 비난에 대한 글은 겸허히 받아들이겠습니다.
    그래서 제가 남들 생각과는 다르게 돈 못버는 약사인가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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