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뒤캉 한달.. 살 빠졌어요!

나도 다이어터 조회수 : 7,248
작성일 : 2011-10-01 14:06:08
뒤캉 열풍이 불때는 시큰둥하다가 뒤늦게 시작했어요.
9월 1일부터.. 딱 30일 지났는데 7.3키로 빠졌어요 ^^
이만큼 빠진거면 그만큼 뚱뚱했다는 말 ㅠㅠ

개편되면서 뒤캉다이어트 글이 다 사라져서 그게 젤 아쉽더라구요 ㅎㅎ
전 이렇게 했어요.
일단 5일은 뒤캉 방법 철저하게 지켜 4키로가 빠졌어요.
단백질만 먹는 시기로  쇠고기, 해산물, 두부, 닭가슴살, 저지방우유, 플레인요거트
며칠 지나니 과일이 너무 먹고 싶은거에요. 
그거 참는게 제일 힘들었는데 하루에 사과 1/2-1개, 배 1개 정도는 먹고 단백질 섭취는 좀 줄였어요.
일주일 지나고는 채소도 먹었습니다.
쇠고기(100g) 불고기 만들어서(설탕 대신 스테비아 감미료 조금 사용) 채소 200g 먹으니
배가 터질것 같고 진짜 좋았어요 ㅋㅋㅋ

가족들 닭튀김 먹을때도 잘 참았는데 하루는 못참고 냉장고에 있던 차가운 닭튀김 남은걸 서서 먹은적도 있어요 ㅠㅠ 
그러고는 그날 미친듯이 운동해서 살은 안쪘습니다.
20일정도 지나서는 지쳐서 밥은 안먹었지만 하루 총 섭취량 1000kcal  내에서 간식도 좀 먹고
크림스파게티도 딱한번 먹고,  라면도 딱한번 먹고
점심 먹는게 힘들었지만 열심히 하니까 주변에서도 도와줬어요.

10월 한달동한 6키로 더 빼는게 목표예요. 그러고는 절대로 예전처럼 돌아가고 싶지 않습니다 ㅋㅋ
웹툰 다이어터 보며 뒤캉이 무리기는 한데 빨리빼고 싶었어요. 탄수화물과 지방을 안먹어서 그렇지 딴건 먹으니까...  
운동은 매일 했어요. 실내자건거 처음에는 30분도 힘들었는데 이제 1시간도 하고 평균 40분씩은 하고,
빨리걷기는 40-50분정도 합니다. 

예전에 포만감 주는 약도 먹은적이 있는데 그거 3일치 먹고 4일은 약 안먹고도 감량이 됐었어요.
그때 식약청에서 판매중지 결정이 나서 바로 환불받았어요. 약보다는 의지가 중요하다는거러 알고는요. 
하루 운동량이랑 먹은것(칼로리 필수) 노트에 적어가며 하니 훨씬 좋아요. 요즘 어플도 있으니까 그것도 활용해요.
덴마크, 사과3일, 양배추스프 다해봤는데 그때마다 빠졌고 요요가 왔죠.. 운동은 안했었거든요..
살은 적게먹고 운동하면 빠지는건데 왜 스스로를 방치했나 싶어요 ^^;;
한달뒤에 또 후기쓸게요~ㅎㅎ 
IP : 210.220.xxx.178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축하...
    '11.10.1 2:20 PM (121.140.xxx.185)

    드려요!!!
    의지가 대단하신 거 같아요^o ^
    역시 운동을 병행해야 하나 봐요.
    전 식사량을 줄이는 방법만 따르고 있는데...줄넘기라도 해야겠네요.

    한달 후에 또 성공 후기 올려 주세요~~

  • 나도 다이어터
    '11.10.1 11:12 PM (210.220.xxx.57)

    감사해요~
    처음에 쉽게 빠지는 신나더라구요.
    저만큼 빠지니까 몸이 진짜 가벼워요.
    한달 열심히 하고 돌아올게요 ^^

  • 2. 추천드려요
    '11.10.1 6:22 PM (115.137.xxx.194)

    조엘펄먼의 책들 읽어보시면 도움이 많이 되실것 같아요. '내 몸 내가 고치는 기적의 밥상'

  • 나도 다이어터
    '11.10.1 11:13 PM (210.220.xxx.57)

    식단에 관한 책인가봐요. 검색해볼게요 ^^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1759 강동경희의료원 2 막내 2011/10/02 3,428
21758 남편이 82쿡에 물어보래요.누가 정상인지... 56 답 좀 주세.. 2011/10/02 15,971
21757 ktx타고 부산 내려가고 있어요 13 기차안 풍경.. 2011/10/02 4,563
21756 2011쌈싸페포스터 패러디'똥누는 김문수' 2 달쪼이 2011/10/02 3,781
21755 (글 내립니다^^ 조언해 주신 분들 고맙습니다) 14 고민중 2011/10/02 3,285
21754 인조모피입는거 어떻게 보세요 9 .... 2011/10/02 4,165
21753 수학 학원안보내고는 힘들까요? 6 초4 2011/10/02 4,493
21752 진학 3 민기맘 2011/10/02 2,993
21751 남자들에겐 자기 와이프보다 형수나 제수씨가 더 중요할까... 5 ... 2011/10/02 4,557
21750 담배보다 해로운 부정의 언어 - 긍정의 힘을 믿어요! 2 safi 2011/10/02 3,921
21749 영드 셜록 잼나네요..또 다른거 뭐 있을까요? 7 영드 2011/10/02 3,899
21748 공항철도가 인천대교를 지나가나요? 2 궁금 2011/10/02 3,283
21747 전업주부인 제 자격지심일까요? 61 .. 2011/10/02 13,436
21746 (단독) ‘도가니’ 사건, 국가인권위 결정문 단독 입수 - 20.. 1 참맛 2011/10/02 3,362
21745 패턴비번을 잘못만졌어요 1 스마트폰 2011/10/02 3,234
21744 올해 주차장 덮개 대신 태양광집열판 설치하는 게 괜찮을까요? 에너지 2011/10/02 3,246
21743 아래 중학생공부와 더불어 저희 아이에 대하여도 조언을 부탁합니다.. 11 아들맘 2011/10/02 4,345
21742 어제 저희집 개 디스크 급하다고 글 올렸었는데요.. 10 .. 2011/10/02 3,909
21741 나꼼수 시작부분 영어 해석본입니다. 20 참맛 2011/10/02 5,062
21740 차 없으면 혹시 관리비에서 혜택받는거 있나요? 3 아파트처음이.. 2011/10/02 3,785
21739 나꼼수.. 7 .... 2011/10/02 3,829
21738 중학생 공부 방법..조언 좀 주세요..마음이 너무 아픕니다.. 16 교육 전문가.. 2011/10/02 5,322
21737 중1 수학 문제좀 풀어주세요. 5 질문 2011/10/02 3,323
21736 미국 물가 12 나나 2011/10/02 5,760
21735 설겆이건조대 밑에 받치는 물받침이요. 4 찾아주세요... 2011/10/02 3,7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