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애들 성적이 뭔지 엄마들 정말 무서워요

... 조회수 : 5,988
작성일 : 2011-09-30 20:47:26

저희 동네, 좀 잘 가르친?  다는 학원  너무 애들 잡아서 가르치는 스타일

날마다 애들 남겨서 시험 보고 또 보고, 보강이 있고 또 있어서,

숙제는 5시간 걸려서 해야하는 학원

애들 소문이 쫙 나서 지들끼리 거기 들어가기 싫다고 난리예요,

그 학원에 s반 있어요.  서울대반 인데,  공부 좀 시키는 그엄마가

그반에 애를 넣으려고 그리 원장에게 부탁했는데 안넣어준데요. 달마다 시험봐서,  반이 이동.

근데, 제가 이번에 알게된 엄마 아이가 공부를 꽤 잘하나봐요.  저희 아이 같은 중학생인데,

백점짜리가 몇개가 된다고,  알고보니, 전교 5등 했다네요.

정말 잘하는 아이로구나, 하고 그 엄마에게 말했더니, 

그엄마 왈

그 중학교 저희아이 중학교는 시험문제가 쉬워서 그정도는 다한다고,

그럼,  그 중학교 다니는데, 그거 근처도 못가는 우리아인 뭐인지,

거기다,  자기다니는 그 빡센 학원은 탑반과 그 밑에반(그집아이) 외엔,  다들

들러리 라고,

결론은 자기 애들 공부잘한다는 이야기

근데 그집아이들이 잘한다는 이야기는 못들어본것도 같고,

아뭏튼 알고 있는 동네 과외 정보며,  개인 역사논술들도 다들 쉬쉬 하며 하고 있더라구요.

무서워요.

참 그학원은 4학년은 5학년 선수를 하고 있고, 5학년은 중1선수를 다 하고 있대요.

IP : 121.148.xxx.93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9.30 8:50 PM (222.107.xxx.215)

    맞아요, 잘 가르치는 과외 교사나
    학원 정보 같은 거
    서로 공유 안하죠;;;;

  • 2. ==
    '11.9.30 8:50 PM (1.177.xxx.180)

    그냥 그러구 살라 하세요...신경도 쓰지 마시공....
    그렇게 살다 가겠죠...뭐...

  • 3. jk
    '11.9.30 9:01 PM (115.138.xxx.67)

    중고등학교야.... 아 초딩이군요....

    초딩이야 발로해도 성적 나오는것 아님???

    중고등학교는 걍 대충 학교에서 쌤들이 말할때 졸지만 않고 들으면 되는거구요...

    도대체 얼마나 머리가 나쁘기에 그걸 미리 배움? 학교에서 들으면 아니면 책 대충 보면 다 이해되는건뎅... 쩝..

  • 4. 그런
    '11.9.30 9:04 PM (211.234.xxx.60)

    아이들이 스카이 가는 거 아니겠어요?
    아니갈똥말똥이겠죠

  • 5. likemint
    '11.9.30 9:09 PM (219.248.xxx.214)

    사람 욕심이 끝이 없죠

    만약 제 아이도 공부를 무지 잘한다면,

    저도 그런 정보는 쉽게 가르쳐주지 않을지도 모르죠~

  • 6. 원글
    '11.9.30 9:28 PM (121.148.xxx.93)

    그엄마의 비아냥이 어이없어서요.
    그저 그 학원 다니는것에 우월감과
    자기 중학교만 시험이 어렵고, 다른 중학교는 변별력이 없다는게
    같은 동네예요, 두 중학교가, 애들 수도 400명 가까이 되고,

    그러고, 집에 왔더니,
    아들이 영어학원신문을 가져왔는데, 신문에 떡하니, 저희 영어학원애들이 스피치 대회 나가서
    상받았다고 실렸네요.
    근데 왈, 그 애들 둘이 시교육청 영재라네요. 아들이. 그렇게 말하네요.
    요즘은
    정말 똑똑한 아이들이 널렸나봐요

  • 7. 엄마는
    '11.10.1 12:13 AM (24.62.xxx.174)

    비교과 전문가 라쟎아요. ㅋ
    요즘 시대가 학교선생이나 애들만 믿고 있다간 똑소리나는 엄마들 복장 터져 죽기 일보직전이라....성급한 엄마들, 정보 빠른 엄마들이 날라다니는 세상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1346 세탁통안에 빨래감 모으는 거 나쁜가요? 5 Sie is.. 2011/09/30 4,643
21345 오늘 최고의 개그뉴스는 뭐였나요?? 6 2만넘겠네 2011/09/30 3,480
21344 오늘신문에난 연예인 4 바보보봅 2011/09/30 5,556
21343 실형받고 신상공개라는데 어디가면알아요? 2 고대의대생 2011/09/30 3,306
21342 초등 같은반 아이 엄마(논술선생님)에게 수업 받는거...괜찮나요.. 8 00 2011/09/30 3,590
21341 저같은 증상 있으신 분~ 4 증상 2011/09/30 3,122
21340 버스환승 궁금한게 있는데요.. 1 ... 2011/09/30 2,945
21339 초등 아이들 생일파티 해주시나요? 2 .. 2011/09/30 3,461
21338 "최악 시나리오, 코스피 1370·환율 1430" 2 운덩어리 2011/09/30 3,796
21337 어린 아들과의 스킨쉽 어디까지 하세요??? 10 나비 2011/09/30 7,147
21336 나꼼수가 뭔데요?? 12 궁금 2011/09/30 4,466
21335 서울대학교는 교육대학원이 없나요? 3 반짝반짝 2011/09/30 3,561
21334 차 좀 골라주세요.. 2 오너 2011/09/30 2,859
21333 반값등록금 집회 대학생들에게 물대포를 쐈군요. 3 어제 2011/09/30 2,901
21332 김진명책10권세트 2 김진명 2011/09/30 2,921
21331 소가죽 가방 안무거우세요? 11 궁금 2011/09/30 5,651
21330 영화, 배우들에게 가치를 느끼다.. 1 감동 2011/09/30 2,945
21329 황학동 건너 롯데캐슬 정말 흉물스럽네요 6 거의빈건물 2011/09/30 8,460
21328 실리콘 브러쉬 , 실리콘 김발 어때요? 4 ... 2011/09/30 4,564
21327 야권단일후보 선출을 위한 선거인단 신청하세요 1 서울시민 분.. 2011/09/30 3,091
21326 나경원 "허위사실 유포, 강경 대응할 것" 15 세우실 2011/09/30 4,669
21325 미군 여고생 강간 사건 3 추억만이 2011/09/30 4,783
21324 일드 추천해주실래요? 홈드라마 같은~ 7 보고싶어~ 2011/09/30 4,548
21323 편하게 앉을 수 있는 일인용 의자(안락의자?) 추천해주세요 6 스트레스리스.. 2011/09/30 4,194
21322 음식건조기 써보신분~ 어때요? (컴앞 대기) 13 보나마나 2011/09/30 5,2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