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초등 같은반 아이 엄마(논술선생님)에게 수업 받는거...괜찮나요?

00 조회수 : 3,586
작성일 : 2011-09-30 18:52:32

초등4학년 아이인데요

플라* 논술 수업을 집에서 하는 엄마가, 우리 아이와 같은 반 아이의 엄마입니다.

작년에 같은은 반은 아니었고, 잘 모르는 사이였을때, 수업을 6개월정도 받아본적은 있구요

수업시간이 안 맞아서, 끊었는데

이번년도에, 같은 반 아이가 되고, 어머니회같은 일을 하면서 엄마들끼리도 언니 동생(명칭으로만그렇고

아직 편한 사이는 아니구요...선생님과 학부모로 만났었기에, 다시 언니 동생 처럼 지내기도 왠지 어색)

으로 아는 사이가 되었거든요

아직 친하거나 편한 사이가 아닌지라...다시 수업을 받을 기회가 왔는데......이걸 시켜야 할지

말아야 할지...모르겠어서 몇일째 고민중입니다.

 

그 엄마가 뭐, 딱히 말이 많거나 적거나 하지 않고, 그냥 뭐....평범하거든요..

그래도 왠지..우리 딸아이의 단점이나 실수같은게 바로 노출될수 있는 상황이라서....ㅠㅠ

그냥 ,  안하는게 좋을까요?

 

조언 좀 해주세요.

IP : 175.125.xxx.11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1.9.30 6:54 PM (112.154.xxx.27)

    안하는게 낫습니다 . 다른 학년이면 괜찮습니다 .

  • 2. ..
    '11.9.30 7:03 PM (1.245.xxx.116)

    저는 하고 있는데...괜찮던데요?
    그엄마랑은 편하게 지내는 사이였구요..

  • 3. 전 안해요
    '11.9.30 7:04 PM (112.169.xxx.27)

    우리동네는 아이 이모나 엄마들이 간혹 과외하시는 분들이 계신데 절대 자기 아이 신상을 노출시키지 않더라구요 ㅎ
    말도 나고,잘하면 잘하는 대로 씹히고,못하면 못한다고 비웃고,,절대 안 합니다

  • 4. ..
    '11.9.30 7:18 PM (180.64.xxx.42)

    주변에서 본 경험이 있는데요.
    예전 어떤 엄마가 아는 엄마에게 아이 수학을 맡겼었는데 이건 시어머니가 따로 없던데요.
    그 아이의 안좋은 습관이나 성격을 다른 엄마한테 얘기하기도 하고,
    내일이 시험인데 애 공부 안시키고 부모들이 애 데리고 놀러 간다는 둥 온갖 간섭을 다 하더라구요.
    그냥 학원을 보내시던지, 다른 선생님께 맡기세요.
    처음엔 편한 감정으로 시작했는데 끝은 별로인 것 많이 봤어요.

  • 5. 나중에
    '11.9.30 7:34 PM (119.67.xxx.11)

    그만두고 싶을때 말하기 어렵지 않을까요?
    제가 그런 경우인데요, 지금 그만두고 싶은데, 말하기가 어려워요.

  • 6. ..
    '11.9.30 7:57 PM (115.143.xxx.25)

    저라면 안하겠습니다.
    맡긴 아이의 단점을 떠벌리고 다니는 경우 봤어요
    학원 선생님이랑은 다르더라구요
    그리고 선생님 바꾸겠다는 애기도 못하고,

  • 7. 마음은 55
    '11.9.30 8:16 PM (112.150.xxx.4)

    저라면 안하겠습니다222 보내놓고도 매번 불안할듯싶고요..여러가지 상황이 생길꺼고...그러때마다 말이 돌고도니깐요... 또 그만두어야하는 여러가지 상황에서도 그만하겠다는 말도 불편해서 못할듯싶고...그만두고도 또 불안할듯싶어요...말이 돌고도니깐요...괜시리 고민하면서 돈쓰지 않겠네요...무료도 아니고...다른 곳 알아보시는게...

  • 8. 제제
    '11.9.30 9:04 PM (211.211.xxx.170)

    제가 그 샘과 같은 상황인데요
    댓글 읽다보니 저한테 몇년째 아이들 맡겨 주시는 동네 엄마들께 무한 감사를 드리고 싶네요.
    제가 뭐 그다지 실력이 대단한 것도 아닌데
    불편함을 감수하고 1년~5년씩 보내는 동네 엄마들 정말 고마워요..

    아,, 그리고 저는 수업에 대해 브리핑할때나 상담할 땐 아무리 친해도 딱 공적으로 대해요.

    그리고 그만 두고 싶을 땐 어찌보면 어색할 수도 있지만 아는 처지라 긴말 안하고 웃으면서 딱 전화 한통으로
    오히려 쿨하게 끝낼 수 있어요.

    뒷말 나는 거에 대한 불편함은..
    동네샘들도 나름 직업정신 있어서 대체로 그러지 않습니다.
    초보거나 자질이 없을 때 그러죠.

    암튼 결정은 각자 알아서 하시구요.
    결정할 때 가장 중요한 건 수업 그 자체니까 부차적인 것에는 너무 골몰하지 마세요

  • 9. ..
    '11.9.30 11:11 PM (14.35.xxx.24) - 삭제된댓글

    님 아이가 다른 맘이 보기에 나랑 같은 팀 넣고 싶은 스마트한 아이다 하면 찬성하고요 평범하고 좀 손도 많이가는 아이이가 싶으면 반대 입니다 저는 두번째 케이스인데ㅠㅠ 과외하는 엄마들 아이들 교육에 관심 엄청 많고요 나름 과외하면서 아이 평가하며 엄마까지 같이 평가받는 경우 대부분입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1215 개들은 귀신 안 무섭나봐요 11 부럽 2011/09/30 6,262
21214 반 지하집에대해 궁금한거있어요 7 ..... 2011/09/30 4,820
21213 방문손잡이 교체하는것 직접 해보셨어요? 4 늘감사하도록.. 2011/09/30 3,468
21212 문상 질문 2 헤라 2011/09/30 3,181
21211 하이리* 주방세제 구입해서 써봤어요. 7 솔직후기 2011/09/30 3,685
21210 이게 무슨 말이래요~ MB님께 in korean please 나모 2011/09/30 2,872
21209 불편한 관계 1 갈등 2011/09/30 3,201
21208 내용삭제합니다 15 아.. 2011/09/30 7,309
21207 日 칼럼리스트 망언 “독도 오징어 훔치는 韓어선… 당장 나포해야.. 호박덩쿨 2011/09/30 2,732
21206 카톡에 친구추천으로 저장되어있을 떄요.. 궁금 2011/09/30 2,964
21205 아이 키우며 재미있는 드라마를 많이 놓치고 살았는데 추천 부탁드.. 6 드라마다시보.. 2011/09/30 3,566
21204 이성에게 집착하지 않는 방법은 뭐가 있을까요? 8 -.- 2011/09/30 6,777
21203 제인내력의 한계는 밤 9시입니다.. 4 ,,, 2011/09/30 3,684
21202 이명박 대통령의 방언의 역사는 깁니다. 8 ggg 2011/09/30 3,574
21201 나라에서 왜 공적자금을 대주는 건가요? 2 ... 2011/09/30 2,837
21200 지금 홈쇼핑에서 방송하는 닉스 청바지..어떤가요?? 4 병다리 2011/09/30 8,209
21199 유시민-박근혜 ‘도가니 방지법’ 두고 맞붙어 8 참맛 2011/09/30 3,782
21198 .. 8 .. 2011/09/30 3,379
21197 싼 게 비지떡?? 1 00 2011/09/30 3,029
21196 제가 고등학교때 경험했던 이야기~ 2 ㄱㄱ 2011/09/30 3,684
21195 진중권 “이명박 장로님 은혜 받았나? 방언 좔좔” 4 바람부는 날.. 2011/09/30 3,636
21194 비싼 헤드폰 사용하시는 분들... 2 알려주세요 2011/09/30 3,558
21193 화난엄마를 그린 아들 일기 22 .. 2011/09/30 11,917
21192 발레 좋아하시는 분 계실까요?? 12 호호 2011/09/30 4,727
21191 프로이트의 정신분석학 궁금증이요 10 .. 2011/09/30 4,435